<앵커멘트>
안동 시외버스 터미널이 내년 1월 송현동으로 이전됩니다.
현재 터미널 터에는 대형 유통매장이 들어설 예정이어서 지역 경제에 상당한 지각 변동이 예상됩니다.
김기현기자가 취재했습니다.
안동 시외버스터미널이 모습을 드러냈습니다.
지상 2층, 연면적 5천8백여 제곱미터의 터미널은 하루 최대 5천 명이 이용할 수 있습니다.
터미널공사는 현재 마무리 단계/ 진입도로 등의 기반공사가 끝나는 대로 운영을 시작합니다.
<인터뷰>정동원 KD운송그룹 과장
"안동시와 협의를 거쳐 다음달 말까지는 이전이 되도록 노력하고 있다."
이에 따라 시내버스 노선은 터미널 이전과 동시에, 읍면 지역 노선은 내년 하반기쯤 터미널까지 연장됩니다.
또 시외버스는 운행 방면에 따라 태화 오거리와 안기동, 용상동의 간이정차지만 들리고 순환도로로 우회하게 됩니다.
<인터뷰>김희태 안동시 대중교통담당
"시민들이 이용에 불편이 없도록 시내버스 노선을 개편하고, 시외버스 정차지도 도와 협의해서..."
현재 터미널 터에는 삼성홈플러스가 들어설 예정입니다.
내년 1월 착공해 오는 2천12년부터는 영업을 시작합니다.
도심 한가운데에 대형 매장이 들어섬으로써 업종별로 명암이 엇갈릴 것으로 보입니다.
안동시민들의 숙원사업인 터미널 이전이 눈앞에 다다라 지역 경제에도 상당한 지각 변동이 예상됩니다.
kbs뉴스 김기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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