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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도시정책토론방

신도시 불패신화! 경북도청신도시에도 적용될까요?

작성자빅토리|작성시간15.01.13|조회수1,838 목록 댓글 15

 여기 게시판 눈팅만 하다가 감히 몇 자 적어봅니다.

직장이 삼성전자라서 작년까지 아산 탕정에서 근무하다 작년말 구미로 발령받아 왔습니다.

아산에 있을 때 거기가 아산신도시라서 몇년 근무하면서 신도시가 어떻게 성장해 나가는지 피부로

느끼고 왔길래 신도시라 하면 우선 살기 좋은 곳이라는 생각이 제일 먼저 듭니다.

 

2008년에 제가 근무할 적에는 여기 경북도청이전신도시랑 별반 다르지 않은 상황이었습니다.

허허벌판에 KTX역사만 지어져 있는 상황이었거든요. 온통 덤프트럭들만 하루종일 왔다갔다하고

언제 아파트가 들어설지, 상업시설들이 들어설지... 사실 별로 믿지 않았었거든요.

 

근데~~

아파트가 하나 둘씩 들어서고, 공공기관들이 하나 둘씩 이전해 오면서 도시의 모습이 날이 갈수록

변하기 시작했습니다.

아산신도시도 천안시청, 충북상공회의소, 교육청 등등 공공기관과 유관기관들이 신도시내로

이전을 많이 했거든요. 행정의 중심이 기존 구시가지에서 신도시로 옮겨지고 나니까

금방 인구가 늘어나기 시작하고...

거기에 백화점, 대형마트, 웨딩홀, CGV, 등 대형 상업시설들이 오픈을 하기 시작하니까

집값이 엄청나게 오르기 시작했습니다.

 

지금은 아산 탕정2단계가 개발 중인데 아파트 청약률 장난 아닙니다.

프리미엄도 엄청나고~~

 

제가 직접 청약도 해보고 떨어져 보기도 해서 너무 잘 압니다.

 여기 안동에 계신분들은 아직 신도시에 대한 확신이 덜한 것 같습니다.

충남 아산신도시도 지역민들이 여기 처럼 보수적이고 자존심이 센 편인데 LH공사에서

초반에 워낙 홍보활동을 많이 해서 신도시에 대한 신뢰와 기대가 높습니다.

 

여기 경북도청신도시도 다른 신도시와 마찬가지로 계획도시로 행정기관들이 이전을 하는 곳입니다.

저 개인적인 생각으로 신도시는 절대 실패하지 않는다고 생각합니다.

지금 여기 안동 주택가격이 그리 높은 편도 아닌데 저평가 되어 있을 때 투자하는 것이

투자의 타이밍이라고 생각합니다.

 

어줍잖은 글 읽어주셔서 감사드리며 위 얘기는 순전히 저 개인적인 생각이므로

오해는 말아주시기 바랍니다.^^

 

많은 분들이 잘 되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몇자 올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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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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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답댓글 작성자포카리 | 작성시간 15.01.29 아산은 수도권이라 보심되고
    도청신도시는 경북 북부라는 관점으로다가 접근해야할거 같습니다...
    얄리님 의견에 동감입니다
  • 작성자수평선~ | 작성시간 15.01.18 글 잘 읽었습니다, 저야 이미 투자한 상태라 지켜봅니다.
  • 작성자신도시 | 작성시간 15.01.19 비관론자가 망하기를 기다리는 동안
    신도시는 기다리지 않고 성장합니다.
  • 작성자참소주 | 작성시간 15.01.22 저금리시대지만 무분별한 투자는 금물이며 여유자금 고려하여 환가성이 있는 투자(아파트,상가)는 해 볼만하다고 개인적인 판단 입니다.
  • 작성자한빛 | 작성시간 15.01.26 여유자금으로 투지하시면 손해볼일은 없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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