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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도시정책토론방

경북도청 신도시 정주여건과 관련하여....(상가 임대료)

작성자악덕업주|작성시간16.03.13|조회수898 목록 댓글 7


 

 현재 도청 주변을 둘러보면 삭막 자체 입니다.

그로 인해 말도 많지만 한번은 짚고 넘어가야 하지 않을까 싶어서 한자 올립니다.

옛날부터 내려오는 명제 하나.

닭과 계란중에서 닭이 먼저 일까요? 아니면 계란이 먼저 일까요?

닭이 없으면 계란을 낳을수 없고 계란이 없으면 닭을 부화 시킬수 없습니다

지금 안동 예천에 도청이 들어 왔지만 공무원은 밥하나 먹을곳이 없어서 풍산, 예천으로

원정을 가고 생필품 하나를 사러 안동으로 가는 이 사태가 단순히 정주여건 미비로 인하여

불거지는 상황일까요?

그럼 정주여건이 마련이 되고 도청을 이전해야 할까요?

아니면 도청이 오고 나서 정주 여건이 마련되야 할까요?

무엇이 먼저 일지는 모르지만 어떤 선택을 하드라도 말 많고 탈이 많을 겁니다

현재는 정주 여건의 미비로 인하여 아파트 입주한 입주민이나 도청 및 교육청 공무원들이

많은 불편한 상황에 놓여 있는건 사실 입니다

그리고 이러한 상황을 타개하는데 있어서 많은 분들의 협조가 필요 합니다

이곳 카폐에 들어오시는 분들중에는 경북도청 신도시에 이주자 택지나 근생, 상업용지에 이름을 올리신 분들이 있습니다

투자든 투기 그 어느 하나 일지라도 먼저 파이를 키우고 나중에 그것을 나눠갖는 지혜가

필요한 시점 이라고 생각 합니다

저 역시 장사나 하는 일개 필부에 지나지 않지만 현재 신도시내 상가의 임대료가 현실적이지 않다고 봅니다

자영업을 하는 입장에서 보면 어떤 아이템으로 장사를 해야 그 임대료를 감당할수 있을까요?

13평을 전후하여 190전후로 형성되는 상가 임대료를 보면 가슴이 답답한 실정입니다

현재 각 상가에 들어서는 중개사 사무실을 보면서 언제 이러한 상황이 언제 개선이 될지 답답한 생각에 한쪽 가슴이 시립니다

물른 투자한 돈이 얼마인데 최소한의 투자 수익을 운운하시면 할 말은 없습니다

치열한 경쟁속에서 많은돈을 투자한 입장에서는 하루 빨리 투자금을 회수하고 수익을 올리길 바라고 계시겠지만 지금은 한발 물러서는 지혜도 필요하다고 봅니다.

각 상가에 들어오시는 분들도 이익을 내야 임대료도 낼수 있습니다

그래야 오래오래 장사를 하시면서 다같이 그 수익들을 나누어 가질수 있을 겁니다

또 그분들도 부양해야할 가족이 있습니다. 임대료를 감당하지 못해서 가계를 접고 길 바닥에 나가 앉아서 하늘만 원망하는 모습을 우리는 주변에서 종종 본적이 있을겁니다

물른 잘 하지못하거나 경쟁력이 없어서 퇴출되는 경우는 어쩔수 없다 하더라도 임대료 때문에 그러한 일은 벌어지지 앟았으면 하는 심정입니다.

자영업의 물락을 이야기 하는 이 시점에서 여기에 한 손을 거드는 어느 한쪽이 일방적으로 그 수익을 챙긴다면 과연 그 상가는 어떻게 될까요?

지금 서울 각 상권에서 벌어지고 있는 젠트리피케이션을 상기 하셔야 할겁니다

떠오르는 상권의 임대료가 부담이 되어서 다른곳으로 이전을 하는 현상들을 가르키는 말로서 이곳 경북도청 신도시는 꽃 한번 피워보지 못하고 사그러드는 우는 범하지 않아서면 하는 마음에서 이렇게 한자 올립니다

선택은 자유 이지만 먼저 상가를 활성화시켜 놓고 다 같이 오래도록 그 수익을 나누어 갖는 신도시가 되기를 저는 바랍니다

긴 글, 말도 안되는 저 생각의 한 단면을 봐 주셔서 감사한 마음 오래동안 간직 하겠습니다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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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댓글 리스트
  • 작성자지니파파 | 작성시간 16.03.13 신도시 임대료비싸서 초기 도청따라오는 회사나 영업자들 안동이나 풍산에서속속 개업을하고있습니다.
    사무실상가 최소임대기간이 2년이니 2년동안 신도시는 힘들거라 생각되네요
  • 작성자X럭키가이 | 작성시간 16.03.13 글쓴이 맞는말입니다~ 어차피 수요공급법칙에의해 조정될껍니다 투자한돈생각해서 임대료 높게책정하면 들어오는사람없고 그러면 낮추겠죠 자연적으로 적정가격 형성되겠죠~실제로 처음보다 낮아지고있는거같은데요~첨엔 220만원 나오다가 180만원까지~
  • 작성자화니11 | 작성시간 16.03.13 문제는 윗글의 젠트리피케이션이라는 현상이,,이곳 도청신도시에서는 너무나 비정상적으로 발생한다는 것이죠,,
    상권이 발전하면서 올라가는 임대료가 아니라,,상권이 발전하기도 전에 비정상적 분양가/임대료를 책정하고,,그 이유로 대부분의 영세 자영업자들은 진입을 못하게 되고,,상권형성이 더뎌지는 가운데,,주거 여건은 더욱 악화되고,,인구 유입은 더뎌지고,,,상권이 발전할 틈을 주지않는 악순환, 결국,,몇개의 물량이 개인의 금융사정으로 인해 투하되고,,그 이후부터 서서히 더디게 정상화되는 구조,,그런데 이러한 플롯을 개개인의 문제로 돌릴수도 없는것이,,인간은 적어도 손해를 보지않겠다는 본능이 강하기 때문에,,벌어지는 현
  • 작성자마루치1 | 작성시간 16.03.14 저도 고향으로 이사계획을 세웠다가 상가입주 포기하고 다른 곳에서 오픈예정입니다. 턱없이 높은 입대료~ 어이가 없더군요.
  • 작성자대봉 | 작성시간 16.03.18 요식업
    상가 임대를 계획 했던 1인 으로써 ...
    아 쫌 ... 그 임대료론 .. 짜장 한그릇에 만원 . 찜닭 한마리에 5만원 받아야 견딜 수 있니더 ... 기대 인구는 있지만 당장 인구가 안받차 주니더 애간해야 뎀비지
    .. 임대료가 옥동하고 맘 먹니더 ... 유동. 상주 인구가 옥동의 십분지 일도 안되는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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