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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도시정책토론방

경북신도청앞 보행자 우선도로를 돌려주세요!

작성자돌파|작성시간17.07.31|조회수2,010 목록 댓글 46

 

 

 

경북신도청앞을 지나다가  이런것을 보았습니다.

보행자전용도로로서 차량통행이 금지 된다는 내용입니다.

이 도로가 언제 갑자기 보행자 전용도로가 되었을까요?

 

이건 원래  신도시 지구단위계획시 보행자 우선도로였고, 도시개발초기 경북개발공사에 

많은사람들이 질의했을때도 차량통행이 가능한 보행자 우선도로라고 분명히 설명했었습니다.

 

국토부에서 발행한 보행자우선도로 가이드 라는것이 있습니다.

 

보행자우선도로는 차량통행을 원칙적으로 허용한다 라고 정의되어 있습니다.

 

처음 준공이후 약1여년간 이도로는 원래 차량통행이 허용되었습니다.

엄청난 차량이 이곳을 지나다녔죠

 

그러다가 2016년 6월경부터 차량통행을  막았었습니다..  신도청앞에 오피스텔 건물들이 준공에

가까워지면서 크레인등 공사차량이  많아, 민원이 있었다고 합니다.

 

 

 

경북 신도청앞 보행자우선도로 운영상황을 요약해보았습니다.

1.  경북신도청 지구단위계획 당시 보행자우선도로 지정(차량+보행자통행)

2.  2015년말 도로준공이후 2016 6월까지 정상적운영(차량+보행자통행)

3.  2016 6월이후 공사차량민원으로 차량폐쇄 운영 ( 보행자통행)

4.  2017년이후 경북도청앞 분양자들 중심으로 보행자우선도로 정상적 운영촉구 민원증가

5.  2017 6월 보행자우선도로 파행운영 MBC 뉴스보도

20177월말  경북도청측  보행자전용도로 일방적 공표

 

차량통행을 막은이후  유망했던 신도청 앞 업무단지 블럭은 유령화 되어갔습니다.

 

 

신도시에서 도로는 사람몸에서 혈관과 같습니다.. 차량통행금지는  사람몸의 동맥경화와 같다고 보겠습니다.

 

요렇게 보면 좀 이해가 될까요?

빨간 점선은 원래 아파트단지,관공서등 배후단지를 끼고도는 유동인구흐름이라고 볼수있습니다

빨간 실선은 이 신도시전체를 관통하는  중심도로입니다.

아마도 신도청앞  보행자우선도로를 원칙운영했다면, 신도청앞  업무지구 블럭은 아마도

지금과 많이 달랐었을 겁니다. 

 

그런데 왜 갑자기 보행자우선도로가 파행운영되다가, 차량통행이금지되는 보행자 전용도로가

되버린거죠?

 

그럼 도시계획과, 지구단위계획, 경북개발공사의 고시와 설명을 듣고 신도청앞에 투자한 사람들은

뭐가 되는거죠?  차량통행이 금지된다면, 이블럭은 영원히 유령블럭으로 남을수 밖에 없을 겁니다.

 

누가 보행자우선도로 차량통행을 금지시켰고, 누가 보행자전용도로 맘대로 바꾸었을까요?

그랬을까요? 누구를 위해서 그랬을까요?

 

그런데 신도청앞 업무지구 블럭은  신도시 진입관문이고, 대부분의 사람들이 이곳을 지나옵니다.

사람은없고, 풀만잔뜩 자라있습니다. 이것이  신도시에 좋은영향을 줄까요?

 

 

구글에서 보행자 우선도로를 검색해보았습니다.

좋은것들이 많습니다. 볼라드는 차량과 보행선을 구분하기 위해 있습니다.

 

 

 

 홍대앞 걷고싶은거리  이런 아이디어도 있습니다.

 

 

 경북신도청앞 보행자 우선도로입니다.

그런데 경북도청앞 보행자 우선도로에는 볼라드가 도로자체를 막고있습니다.

 

 

그럼 경북도청신도시 보행자 전용도로는 어떨까요?

  차량통행이 금지되어야할 보행자전용도로 위에는 볼라드도 없고,

  차량이 엄청다니고 있습니다.

 

 

 

경상북도와 경북개발공사에  요청합니다

 

 

1, 국가기관의 행정은 국민에게 예측 가능해야 하고, 절차적 이어야 하고 일관성이 있어야 합니다, 지구단위계획으로 고시 및 공고한 사항은 치명적인 결함이 있지 않는 한, 국가기관의  고시와 공고를 신뢰한 국민에게 피해가 가지 않도록 최대한 이행하여야 할 것입니다. 초기 신도시계획당시 원칙대로 이행해주십시요

 

 

2 이 보행자우선도로 파행운영으로 이미  신도청앞 업무단지 블럭 수천명의 투자자들은 이미 상권단절 및

교통단절로  부동산가치에 치명적 손실을 보고 있습니다.  대부분이 이지역 주민들입니다. 

신도시의 발전위해서라도  보행자우선도로를 정상운영해주십시요

 

3. 신도시의 발전은 발전계확과 개발주체에 대한 신뢰감에서 출발한다고 봅니다. 경북도청과 개발공사가

 

획에 대한 이행과 변경을 엿장수 가위질처럼 일관성 없이 진행한다면 결코 지역민들의 신뢰를 얻지 못할

 

것이고, 신도시 개발은 더욱 어려움에 처할 수 밖에 없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경북신도청앞 보행자 우선도로를 돌려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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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댓글 리스트
  • 작성자욱진 | 작성시간 17.08.16 길을 터야한다는데 찬성입니다. 안전장치를 하고, 대형트럭 등의 규제를 하면 서로가 좋을 것 같습니다
  • 작성자클홍맘 | 작성시간 17.08.16 자동차만이라도 다니게 해주세요~~~ 돌아가면 약2K 더 거리와 시간이 걸립니다ㅠㅠ
  • 작성자공=운 | 작성시간 17.08.23 이기 신도청 도로 누가 설계한건지??
    운전을 해본 경험은 있는지 의문입니다.
    도시 망가트리는 도로를 설계한듯합니다.
  • 작성자공=운 | 작성시간 17.08.23 이글 도청 / 안동시청/ 예천군청 / 개발공사까지
    아시는분들에게 전달해드리면 좋을것같아요..
    공무원들 진짜 몰라서 그런것같아요 ㅎㅎ
  • 작성자세계여행 | 작성시간 17.09.04 빙 둘러가야하는 불편함이 있고 왜 막아야 하는지 크게 이해가 안되네요 보행자 전용도로라고 하는데 그쪽은 걸어서 크게 다니고 싶은 곳이 아니네요....근처 건물에 성범죄자도 몇명사는 걸로 알고 있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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