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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동과 건강

내년 세계 울트라마라톤대회의 방향과 한국의 참가 계획

작성자미래도시|작성시간18.12.10|조회수1,208 목록 댓글 0

내년 세계 울트라마라톤대회의 방향과 한국의 참가 계획

2018.12.10 16:09 | 관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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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트라마라톤은 B.C 5세기 페르시아가 그리스를 침공할 시 원군의 요청 임무를 띈 병사가 아테네에서 스파르타까지 246Km를 이틀 동안 달렸던 사실을 기원으로 삼고 있다. 그가 며칠 후 마라톤 평원을 달려서 승전보를 전하면서 죽은 데서 기원되었던 마라톤보다도 먼저 일어난 사건이었다.

 

울트라 마라톤을 IAU(Internation Association of Ultrarunners)마라톤을 넘어서-Beyond the mararthon” 즉 풀코스 이상의 거리에서 인간이 상상할 수 있는 거리까지 달리는 모든 행위를 말한다고 정의하고 있다.

 

한국 울트라마라톤을 대표하는 기관인 대한울트라마라톤연맹(회장 김순임)의 장진수 국제이사에게 내년 2019년 한국과 세계의 울트라 마라톤의 진행 현황과 한국 울트라마라톤 러너들의 참가계획에 대하여 알아보았다.

    

 

▶ 대담 : 대한울트라마라톤연맹 장진수 국제이사
▶ 신한뉴스 : 김상연 경북본부장


 

사진1 : 사단법인 대한울트라마라톤연맹 장진수 국제이사

    

 


먼저 울트라마라톤과 대한울트라마라톤연맹에 대하여 소개해 주십시오.

 

울트라마라톤은 현장에서는 일반적으로 50Km 이상을 달리는 것을 말하며, 평지를 달리는 울트라마라톤과 산악을 달리는 트레일런이 있습니다.

 

대한울트라마라톤연맹은 울트라마라톤을 즐기는 대한민국 울트라 러너들을 대표하는 사단법인 단체입니다. 서울 잠실 종합운동장에 사무실이 있으며 전국 지맹은 17개로 연맹의 총회원 수는 700여 명입니다.

    

 

대한울트라마라톤연맹에서 개최하는 울트라마라톤대회에 관해서 설명해 주십시오.

 

대한울트라마라톤연맹에서는 전국에서 열리는 대회의 공인 인증을 해주며 대회가 발전하도록 돕고 있습니다. 현재 한국에서 열리는 공인한 울트라마라톤 대회는 총 24개입니다. 그중 대한울트라마라톤연맹에서 직접 주관하는 대회는 다음의 4개입니다.

 

첫째는 세계적으로 유명한 관광지인 제주도에서 국제대회로 개최하고 있습니다. 제주울트라마라톤대회는 3월에 열리며 50Km, 100Km, 200Km, 한라산을 넘어가는 트레일런 60Km, 80Km가 있습니다.

 

둘째는 한반도를 종단과 횡단하는 코스가 있습니다.

한반도 종단대회는 2개가 격년제로 7월에 열리는데 올해는 부산태종대에서 임진각까지 537Km 코스가 열렸고, 내년에는 해남 땅끝마을에서 강원 고성까지 622Km 코스가 열립니다. 한반도 횡단은 강화도 서쪽 창후리 선착장에서 강릉 경포대까지 308km 코스가 9월에 있습니다.

 

셋째는 요사이 추세인 산악마라톤인 트레인런 코스도 하나 운영하고 있습니다. 8월에 설악산 코스를 달리는 양양울트라마라톤 트레일런 100Km가 그것입니다.

 

마지막으로 11월에는 한 해를 총결산하는 코리아컵선수권대회가 있습니다. 코리아컵에서는 세계대회에 대표로 참가시킬 국가대표 선수들을 선발하며, 10Km10번 달리는 코스입니다. 우승자는 세계연맹 챔피언십에 참가하게 됩니다.

    

 

울트라마라톤 세계연맹과 주관하는 대회에 관해서 설명해 주십시오.

    


사진2 : 스페인 페냐골로사 주로

 


울트라 세계대회는 세계연맹 IAU(Internation Association of Ultrarunners, 회장 Nadeem Khan)에서 IAU 챔피언십으로 100Km 50Km, ‘트레일런 100Km대회가 있고, ‘24시간주대회가 있습니다. 한국연맹에서는 이 대회에 국가대표를 선발하여 참가하고 있습니다. 대회는 주로 유럽에서 열리며 올해의 경우 100Km 챔피언십은 9월에 크로아티아 스베티마틴(Sveti Martin)에서, 트레일 챔피언십은 80Km로 스페인 페냐골로사(Penyagolosa) 자연공원에서 5월에 개최되었습니다.

 

내년 2019년에는 6월에 트레일런 대회가 포르투갈에서 개최되고, 2019 IAU 50km 세계 선수권 대회는 루마니아의 브라쇼브에서 20199월에 개최되고 ‘24시간주는 오스트리아에서 5월에 개최됩니다. 100km 월드챔피언십은 내년에는 개최되지 않고 2020년도 9월에 네덜란드에서 개최하기로 결정이 되었습니다. 모든 것은 세계연맹 공식대회는 홈페이지에 공지가 됩니다.


▶ 홈페이지 : http://www.iau-ultramarathon.org

    

 

사진3 : 평양 트레일 기념 티셔츠

   

 

트레일 마라톤 대회를 평양에서 개최하기 위하여 준비를 하고 있다고 들었는데 진행 상황을 설명해 주십시오.

 

북한 평양 트레일을 추진하기 위하여 프랑스 울트라마라톤 에이전시(Mr Jean Claude Le Cornec)와 대한울트라마라톤연맹이 함께 협의해 나가고 있습니다. 이 대회가 성공적으로 개최되고 남북 간 정치적 상황이 개선된다면 연맹에서 기획하고 있는 가칭 서울-평양 간 통일 울트라마라톤대회도 개최될 수 있을 것입니다.

    

 

개인적으로 해외 울트라마라톤에 참가하고 싶은 분들을 위하여 해외 울트라 마라톤을 소개해 주십시오.

 

내년 119일 세계적 관광명소인 앙코르와트 울트라 트레인(Angkor Ultra Trail)대회가 개최됩니다. 올해 3회째인데 40개국 850명 정도가 참가할 정도로 성황을 이루고 있습니다. 지금 접수하고 있으니 의사가 있는 회원은 참가가 가능합니다. 종목은 128Km, 64Km, 42Km, 32Km, 16Km가 있습니다. 앙코르와트 사원이 있는 경의로운 자연 속을 뛰며 모든 길은 흙길입니다.

    


△ 사진 4  : 앙코르와트 주로 모습

    

 

한국울트라마라톤연맹에서는 앙코르와트 울트라대회에 많이 참가시키고 그쪽 주최 측에서는 한국 대회에 많이 참가할 수 있도록 협력관계를 모색하고 있습니다. 저가 국제이사 자격으로 내년 1월에 참가할 것입니다.


▶ 홈페이지 : http://www.ultratrail-angkor.com

 

 

사진5 : 몽골고비울트라 참가자를 위한 몽골국가올림픽위원회 환영회

    

 

그 외 일반인들이 참가하는 대회는 울트라 회원이 맡아서 진행하고 있습니다. 홍콩 비브람 100Km 트레일 대회(1)는 서울강남지맹 김상도 회원이 참가를 맡아서 하고 있으며, 사꾸라미찌 250Km 울트라대회(4)는 해마다 경북지맹 이문세 회원이 참가 일정을 맡아서 진행하고 있습니다. 몽골 고비사막 225Km(6.28~7.7)는 서울강남지맹 박복진 전 아세아울트라연맹 대표가 대회를 주관하며, 필리핀 세부 105Km 트레일런 대회(7)는 경북지맹 김상연 회원이 맡고 있습니다.


사진6 : 핀란드 종단 울트라 마라톤 대회

    

 

유럽 쪽 울트라마라톤대회에 대해서도 추진할 계획이 있으면 알려 주십시오.

 

유럽쪽 대회는 프랑스와 스페인의 국경을 이루는 피레네산맥 동부에 위치한 안도라울트라마라톤대회가 엄청 유명한 대회인데 지형이 너무 험하여 공식적으로 참가하기에는 망설이고 있습니다. 북유럽 핀란드 종단 울트라마라톤 225Km 대회(8)가 박복진 전 IAU 아세아 대표가 맡아서 현재 접수하고 있습니다. 그 외 프랑스 쪽에 와인투어 겸해서 코스를 하나 개발하고 싶고, 스페인의 산티아고 순례길을 코스를 개발하는 것도 염두에 두고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대한울트라마라톤연맹의 발전 방향에 대해서 말씀해 주십시오.

 

한국은 울트라마라톤 선수층이 너무나 약하기 때문에 엘리트 선수들을 육성해야 합니다. 일본의 경우 세계 울트라대회에서 거의 우승을 독점하고 있습니다. 우리나라도 20대 엘리트 선수들이 선수생활을 마치면 자연스럽게 울트라계로 넘어 올수 있도록 유도를 할 필요가 있으며 지원도 필요하다고 봅니다.

 

또한 울트라 마라톤이 국민들이 도전하고 즐기는 스포츠로 자리잡기 위해서는 저변 확대도 필요하다고 봅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울트라마라톤을 국민들에게 알리고 즐겁게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도 필요하다고 봅니다.

 

http://sinhannews.com/?r=gyeongbug&m=bbsv2&bid=sinhannews&catb=4&catc=161&bunrua=1&bunrub=14&uid=1702

신한뉴스  http://sinha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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