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스와디야야는 바바가 언제나 기억하라고 강조하셨던 말씀입니다.
오늘도 내 안의 그분을 느끼고 동행하며 빛나는 날 되시길 기원합니다.
---어떤 이들은 “나는 무기력하다. 나를 돌봐줄 이가 아무도 없다”라고 말하는가 하면, 다른 어떤 이들은 남들을 가엾게 여겨 “선생님, 보세요. 이 사람은 무기력해요. 부디 이 사람을 위해 뭐든 해주셔요 ”라고 말한다. 이런 맥락과 관련해서 나는 이 우주의 그 누구도 무력하지 않다고 말할 이다.
어떤 사람들은 돈과 재물이 인생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믿어마지 않는다. 그러나 이것은 착각인데 왜냐면 부와 재물은 한정되어 있기 때문이다. 유한한 존재는 왔다가 간다. 시작과 끝이 있다. 어떻게 그것들이 그대를 도울 수 있겠는가? 그러므로 육신, 부, 재물, 의복은 여러분에게 지속적인 도움을 줄 수 없다. 오지도 않고 가지도 않고, 시작없는 시작부터 끝도 없는 시간까지 영원히 끊어지지 않는 연속적인 존재만이 당신의 영원한 안식처가 될 수 있다.
유기물이든 무기물이든, 움직일 수 있든 없든, 모든 존재는 피난처가 필요하다. 빠라마 뿌루샤(지고의식)만이 진정한 안식처이다. 빠라마 뿌루샤는 모두를 위해 꾸짖고 억제를 위한 처벌을 할 수 있는 시스템을 고안했다. 그러나 그 이면에는 그분의 깊은 사랑과 애정이 있다. 그러기에 나는 인간에게 조언한다, “세상의 어떤 가혹함과 어떤 어려움도 두려워하지 말라. 꾸지람이나 처벌을 두려워하지 말라. 이 우주의 가장 강력한 존재이자 창조주이신 지고자가 당신과 함께 계시므로 근심 걱정 없이 이 세상에서 살아가라.
소명이 당신 앞에 있다. 빠라마 뿌루샤(지고의식)는 그대가 이 부름에 응하는 데 필요한 힘을 제공할 것이다. 그대가 필요한 모든 것을 공급해 주실 것이기 때문에 굳이 그대가 특별히 기도를 할 필요가 없다. 이것은 다름아닌 그분의 의무이며, 그분께는 필수적이기 때문이다.”
어떤 이들은 빠라마뿌루샤에게 “오 신이시여, 저에게 힘을 주십시오.”라고 기도한다. 나는 파라마 푸루샤에게 힘을 달라고 요청할 필요가 없다고 여긴다. 먼저 그대에게 주어진 힘을 잘 활용해야 한다. 그대가 완전히 소진되었을 때, 그대의 모든 힘을 다 사용했을 때, 그대는 어쩌면 이렇게 말할지도 모르겠다- "오 신이시여, 당신이 나에게 주신 모든 힘을 다 썼습니다. 더 많은 일을 하기를 원하시면 더 많은 힘을 주시고, 내게서 더 이상 일을 원치 않으신다면 더 이상 힘을 주지 마십시오.”라고 말이다.
그러나 그대에게 주어진 능력의 자투리가 아직 남아 있는 한, 움직일 수 있는 힘과 말할 수 있는 능력이 남아있는 한, 빠라마 뿌루샤에게 어느 것도 요청할 필요가 없다. 그대들에게 필요한 힘을 제공하는 것이 그분의 의무라고 나는 앞서 말했다. 그런데도 굳이 그분의 의무를 상기시켜줄 필요가 있겠는가?
빠라마 뿌루샤가 우주의 모든 존재, 즉 태양, 달, 행성, 위성, 성운과 무수한 천체, 셀 수 없는 원자와 분자 속에 존재하며, 각각 하나하나의 개체들과 개별적으로, 그리고 동시에 집합적으로 관계한다는 것을 그대는 알고 있다.
그렇기 때문에, 그대의 발 아래 먼지 티끌 하나가 남아 있는 한, 그대의 머리 위에 별 하나가 반짝이는 한, 그대는 기억해야만 한다, 그대가 결코 무력하거나 혼자가 아니라는 것을. 어떤 상황에서도 어떤 것도 두려워하거나 염려할 필요가 없다. 그저 영성의 길을 따라 계속 나아가라."
출처: Ánanda Vacanámrtam 7편, 'You are not helpless
*2022년 9월 1일 아난다바르띠까디디지께서 WWD단톡방에 올리신 글을 공유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