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마스까!
"많은 이들이 내게 와서 “바바, 우리는 죄가 많은 사람들입니다. 우리에게 무슨 일이 닥칠까요?”라고 말하곤 한다. 솔직히 말해서 나는 이 말을 들을 때 전혀 행복하지 않다. 빠라마 뿌루셔는 성인과 죄인을 모두 사랑한다. 그는 kat'hor bháva[가혹함]이 아니라 madhura bháva[달콤함]을 통해, 즉 모든 파동을 통해 우리 모두를 끌어당기고 있다. 그런데도 사람들이 자신의 미래에 대해 걱정해야 할 필요가 있겠는가? 그럴만한 적절한 정당성이 없다. 빠라마 뿌루셔는 그러한 모든 걱정들을 알아서 돌보신다. 그분은 탄마뜨라(미세 감각 파동)를 통해, 항상 사랑스럽게 사람들을 그분 자신께로 아주 아주 가깝게 부르고 계신다. 이것이 모헌비갼(초심미적 과학)의 중심 테마이다. 인간은 물리적 세계의 브린다반(끄리쉬나가 어린 시절을 보낸 곳)이 아니라, 항상 내적 브린다반에서 움직이고 있다. 끄리쉬나께서 물질계의 브린다반에 계셨을 때는 물리적 브린다반과 영적 브린다반이 둘 다 있었다.
지금은 매우 영적인 브린다반이 끄리쉬나의 모든 헌신자들뿐만 아니라, 심지어는 비헌신자들에게도 존재한다. 그리고 끄리쉬나께서는 항상 거기에 계신다. 그는 Vrndávanaḿ parityajya pádamekaḿ na gacchámi[“나는 브린다반으로부터 아무 데도 가지 않겠다. 단 한 걸음도 움직이지 않겠다”]라고 말하였다 . 이것은 지상의 브린다반이 아니라, 헌신자 마음의 브린다반이다. 브린다반에는 헌신자와 신, 둘다 있다. 그들은 숨바꼭질을 하고 있다. 그는 이제 헌신자들을 끌어당기고서는 막 숨어버린다. 그 분을 향해 달려갈 때, 헌신자는 그 모든 배후에서 끌어당기던 분이 실제로는 바로 가까이에 계심을 깨닫게 된다. 그리하여 그는 마침내 그분을 얻게 된다."
- 출처: Shrii Shrii A'nandamurti, 'Krśńa and Supra-Aesthetic Science (Discourse 27)', <Namámi Krśńasundaram>
*2022년 12월 28일 아난다바르띠까디디지께서 WWD단톡방에 올리신 글을 공유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