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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바 스토리

열차 사고에서 구조된 케세와난다

작성자가야트리|작성시간22.07.14|조회수17 목록 댓글 0

열차 사고에서 구조된 케세와난다 

출처: 구도자의 <내 사랑하는 님을 만나> 

그것은 1970년대 초의 일이었다. 바바는 파트나(인도 비하르 주의 수도)에 있는 방키푸르 중앙 감옥에 있었다. 인도 정부는 1971년에 그를 투옥했다. 인도에서 정부의 "계엄령"이 선포되었던 기간 동안, 법원은 그와 일부 헌신자들에게 "무기징역"을 선고했다. 1977년 계엄령이 해제되고, 파트나 고등법원에 항고가 이루어졌다. 판사는  "그에 대한 모든 혐의에 대해 무죄"라며 그를 비롯한 모든 사람들에게 무죄를 선고했다. 

바바는 1978년 8월에 석방되었다. 그는 감옥에 있는 동안 많은 기적을 보여주었다. 

한번은 그의 제자 케세와난다 다다가 컨퍼런스에 참석하기 위해서 파트나에서 델리로 갈 예정이었다. 그는 델리 특급 열차로 자리를 예약했다. 그가 떠나기 전날, 그는 감옥에서 바바를 친견하여, 바바로부터 그 컨퍼런스에 관한 어드바이스를 들었고, 그의 축복도 받았다. 

케세와난다의 기차는 다음날 아침 8시에 출발하기로 되어 있었다. 이날 오전 7시30분쯤 그가 인력거를 타고 기차역으로 막 떠나려던 찰나에 바바의 개인비서인 라마난다 다다가 "바바가 떠나기 전에 만나자고 한다"며 달려왔다. 

케세와난다는 놀랐다. 바로 전날 저녁, 그는 가서 바바를 뵈었고 바바는 기차가 오전 8시에 출발할 예정이고 이미 오전 7시 30분이라는 것을 알고 계셨다. 감옥이 그의 그가 머무는 집에서 멀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그 날 아침에 바바를 뵈러 가는 것은 기차를 놓치기 뻔한 일이었다. 

그래서 그는 라마난다에게 "나는 어젯밤에 바바를 뵈었고 이미 내게 그의 축복을 내려주었습니다. 바바께서는 내 여행의 모든 세부 사항을 알고 있습니다. 나는 지금 떠나서 이 회의에 참석해야 합니다. 매우 급합니다.  감옥을 경유한다는 것은 내가 기차를 놓친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지금은 시간이 거의 없습니다."고 말했다. 
라마난다는 "모르겠습니다. 바바가 직접 
떠나기 전에 꼭 만나야 한다고 말하라고 나를 보냈습니다"고 말했다. 

케세와난다는 인력거를 타고 바바를 만나기 위해 가능한 한 빨리 갔다. 그가 도착하자마자 간수는 그에게 감방에 있는 바바를 볼 수 있는 통행증을 주었다. 케세와난다는 바바께 가서, 오체투지 했다. 

바바는 다정하게 말씀하셨다. 
"이제 가는가?" 

케세와난다가  대답했다. "네, 바바, 아침 8시에 제 기차가 떠납니다." 
바바는 "좋다, 좋아. 그냥 그대가 보고 싶었다. 시간이 촉박하니 빨리 가거라."고 말하셨다. 

케세와난다는 파트나 기차역으로 달려갔다. 멀지 않았다. 그러나 도착하자마자 그는 기차가 막 떠났다는 것을 알았다. 그는 바바에게 매우 화가 났다. '바바께서는 왜 나를 오라고 하셨을까? 나는 델리에서 아주 중요한 발표가 있는데' 
몹시 화가 난 그는 기차역을 떠나 자기 방으로 돌아왔다. 

파트나와 델리 사이에 럭나우라는 역이 있는데 파트나에서 8시간 거리에 있다. 케세와난다가 갈 예정이었던 델리행 급행열차가 럭나우행 우편열차와 충돌했다. 약 1,000명의 사람들이 중상을 입었고 많은 사람들이 죽었다. 그것은 인도 철도 역사상 가장 큰 열차 사고였다. 모든 신문들의 모든1면에는 그 참사에 대한 사진과 기사로 가득했다. 라디오 방송국은 하루 종일 열차 사고에 대한 지속적인 뉴스 업데이트를 발표했다. 

케세와난다가 그 말을 들었을 때, 그는 깜짝 놀랐다! 다음날, 그는 손에 신문을 들고 바바를 만나러 갔다. 그가 바바 앞에 엎드리자, 바바께서 말씀하셨다. "케세와난다, 그대는 가지 않았다. 아주 잘했다, 잘했어. 사고 소식 들었느냐?" 케세와난다는 바바에게 신문을 보여주었다. 

그리고 나서 바바는 케세와난다의 눈을 똑바로 쳐다보았고, 신비로운 미소를 지으며 그에게 물었다, "아직도 내게 화났느냐?" 케세와난다는' 울음을 터뜨리며 바바의 발에 머리를 얹었다. 그가 대답하였다. "아닙니다, 바바!"
(케세와난다 다다는 1982년부터 라마난다 다다의 후임으로서  바바를 가장 가까이에서 보필하는 개인비서로서 바바께서 돌아가시는 날까지 모셨으며, 2019년에 돌아가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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