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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바 스토리

- 케쉬베푸르의 미치광이와 자말푸르의 어리석은 사람들 -

작성자가야트리|작성시간22.07.14|조회수32 목록 댓글 1

- 케쉬베푸르의 미치광이와 자말푸르의 어리석은 사람들 -

바바, 즉 아난다무르띠지는 ​​자말푸르의 케쉬베푸르라는 동네에 살고 있었습니다. 그의 집은 큰길가에 자리잡고 있었는데 그 당시에는 큰길에 사람이나 차가 많이 다니지 않았습니다. 자말푸르는 조용하고 평화로운 곳이었습니다. 바바께서는 매일 저녁 때면 집 앞의 안락의자에 앉아 신문을 읽었습니다. 그것이 그의 하루 일과였습니다. 바바 집의 맞은편에는 보세씨가 살았습니다.. 보세씨 집 베란다에는 미치광이 한명이 거의 온종일 앉아 있었습니다.. 아무도 그가 누구이고 어디 사람인지 몰랐습니다. 그는 누더기를 걸치고 머리와 수염은 헝클어져 있었습니다. 그는 주변 세상에 전혀 관심이 없는 것 같았습니다. 사람들은 그를 미치광이로 여겼습니다. 아이들은 종종 그를 놀리며 돌을 던졌습니다. 그는 절대로 다른 사람을 해치지 않았습니다.

라메쉬바르 바타르도 케쉬바푸르에 살았습니다. 그의 집은 바바의 집과 약 150보 거리였습니다. 라메쉬바르는 바바의 7-8년 후배였으며, 바바의 막내 동생인 마나스 다의 동급생이기도 했습니다. 그는 마나스 다를 만나러 바바의 집에 가곤 했으며, 또한 거기서 바바를 몇 번 마주쳤습니다. 어느 날 라메쉬바르는 친구 가메쉬(현재까지 자말푸르에 거주함)와 함께 학교를 마치고 귀가하는 중이었습니다. 가는 도중에, 보세의 집 베란다에서 소년들 몇 명이 카드놀이를 하는 것을 보았습니다. 미치광이도 한쪽 구석에 앉아 있었습니다. 가메쉬는 소년들이 하는 카드놀이에 합류했습니다. 라메쉬바르는 카드놀이에 전혀 관심이 없었습니다. 그는 가메쉬에게 카드놀이를 그만두고 함께 가자고 재촉했습니다. 가메쉬는 몇 분만 기다려달라고 했습니다. 갑자기 몇 미터 떨어진 곳에 앉아 있던 미친 사람이 껄껄 웃으면서 크게 외쳤습니다. "자말푸르 사람들은 얼마나 어리석은지요! 주님이 이 세상에 오셨습니다. 그것도,자말푸르의 바로 이 동네에 오셔서, 철도 사무실에서 보통 사람처럼 일하고 계십니다. 자말푸르의 어리석은 사람들은 그를 알고싶어 하지도 않습니다. 당신들은 카드놀이와 같은 쓸데없는 일에 시간을 낭비하고 있습니다. 얼마나 어리석은지요! 그리고 나한테 미쳤다고 합니다."

이렇게 말하고, 미치광이는 다시 크게 웃기 시작했습니다. 라메쉬바르와 다른 사람들은 미치광이가 한 말의 뜻을 이해하지 못했습니다. 그들은 그가 미쳐서 무의미한 말을 하고 있다고 생각했습니다.

약 10년이 지난 후에 라마쉬비르는 바바 자신으로부터 몸소 명상을 배웠습니다. 나중에 바바의 실제 성격을 알게 되자, 그 미치광이의 말이 떠올랐습니다. 그제서야 그는 미치광이가 미친 게 아니라 매우 진화된 수행자이며, 수행을 통해 바바의 신성을 알게 되었다는 사실을 깨달았습니다. 그 미치광이는 오래전에 자말푸르에서 자취를 감췄고, 아마도 우주를 떠나 지고존재와 하나가 되었을 것입니다. 아무도 그가 누구이고 어디 출신인지 몰랐습니다. 아마도 영원히 수수께끼로 남을 것입니다.

(출처 : 신성한 유산 기록보관소, AMP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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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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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인드라 데바 | 작성시간 22.07.18 감사드려요
    아직도 저한테도 깊이 생각하게 한는 일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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