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 TASMA`DDHARMAH SADA`KA`RYAH
항상 다르마 (본성 )를 행해야 한다 .
모든 행위는 다르마가 인도해야 한다 .
tasmad = 그러므로 , “그로부터 ”
sada = 항상
karyh = 수행되어야 하는 것
오직 파라마푸류샤와 하나 되고자 하는 욕구의 다르마가 모든 행동을 이끌어야 한다 . 이를 위한 수행은 아난다 마르가 명상의 중요한 레슨 , 즉 모든 행동마다 지고자를 생각하는 구루만트라 , 마두비디야이다 . 그래서 모든 에너지가 그 목표를 향해야 한다 . 영성 수행자는 연꽃과 같다 . 연 뿌리가 진흙 속이나 더러운 시궁창에 있어도 곱고 흰 연꽃은 불결하거나 더러워지지 않는다 . 꽃잎에 흙이 떨어져도 흔적 없이 굴러떨어진다 . 수행자는 이런 식으로 이 세상에서 일하며 살아야 한다 . 항상 지고자를 생각하며 세상의 영향을 받지 않아야 한다 .
언젠가 성자 나라다가 주님께 “누가 최고의 헌신자인가요 ?”하고 물었다 . 주님은 근처에 사는 농부의 이름을 말하였다 . 나라다는 자신이 가장 최고의 헌신자라고 생각했기에 마음이 상했다 .
“왜 그가 최고의 헌신자입니까 ?”
주님이 대답했다 .
“내려가서 그를 보고 알아내라 .”
나라다는 그 농부를 찾아가 그가 얼마나 주님을 생각하는지 물었다 .
“나는 아침에 깨어날 때 주님의 이름을 부르고 저녁에 들에서 집으로 돌아올 때 주님의 이름을 부르고 기억합니다 .”나라다는 놀래서 주님께 돌아와 말했다 .
“어떻게 그가 최고의 헌신자란 말입니까 ? 그는 오직 하루에 두 번만 주님을 기억한다고 합니다 .” 주님이 대답했다 .
“내가 나중에 대답을 주겠다 . 그러나 지금 네가 해야 할 일이 있다 . 즉시 이 컵에다 아몬드 오일을 채워오너라 . 그리고 세상을 한 바퀴 돌고 내게 돌아오너라 . 단 한 방울의 기름도 흘려서는 안 된다 .”
나라다는 즉시 주님의 일을 하려고 달려나갔다 . 그는 기름을 한 방울도 흘리지 않도록 매우 조심하였다 . 이내 그는 가장자리까지 채워진 컵을 그대로 가지고 돌아왔다 . 주님이 물었다 .
“세상을 달리는 동안 몇 번이나 나를 생각했느냐 ?” 나라다는 그 말에 놀라서 잠시 말문이 막혔다 .
“ 나는 기름을 흘리지 않으려고 당신을 생각도 안했습니다 .”
“그래 ? 농부가 왜 최고의 헌신자인가 보려무나 . 그는 세상의 일에 매달려 있으나 절대로 나를 잊지 않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