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 A`TMANI SATTA`SAM`STHITIH
모든 존재는 최종적으로 아트만에 깊이 새겨 있다 .
Atman = 아트만 안에
satta = 존재 , 정체성
smasthitih = 유지
이 우주에서 모든 실체는 궁극적인 은신처인 투영 의식 ,the reflected Consciousness 에 의존한다 . 그것은 마음의 여러 층 , 즉 “I am”(마하트 )의 느낌 , “I am doing”(아함 ), “Done I”(치타 )의 기반이다 . 치타는 외부에서 오는 진동의 형상을 취한다 . 그러나 아함의 존재 없이는 지각될 수가 없다 . 이렇게 치타는 아함에 의존해 있어서 독립적으로는 기능할 수가 없다 . 아함은 오로지 지각만 할 수 있고 “I”의 존재감 때문에 인지하고 행위할 수가 있다 . 그러나 “I am”나는 존재한다는 느낌은 “I know that I exist”즉 ‘내가 존재한다는 것을 안다’라고 하는 , 투영 의식 (the reflected Conciousness)의 감각 없이는 존재할 수가 없다 . 그런 식으로 해서 아트만 때문에 마하트가 활동할 수가 있다 . 아함 때문에 치타가 기능할 수 있고 외부 세상을 지각할 수 있다 . 그렇게 해서 모든 것은 아트만의 바라봄 , witnessship 에 의존한다 . 어떤 것도 그 영역을 벗어나지 못한다 . 어떤 나무가 숲에서 넘어지면 보거나 듣는 이가 없어도 소리가 날 것인가 ? 궁극의 존재인 파라마트만은 영원히 모든 것을 바라보고 있다 . 거기에 아무도 없다 하더라도 파라마트만은 넘어짐을 알 것이다 .
그렇게 해서 아트만의 무한함에 의해 모든 소우주는 일하고 , 보고 , 냄새 맡는 등 행위를 할 수가 있다 . 지고의식은 우주에 있는 모든 것의 기반이고 어떤 것도 지고의식 밖으로 벗어날 수가 없다 .
언젠가 바바가 수행자들에게 시범을 보여주었다 . 한 수행자에게 관중을 잘 보라고 했다 . 그리고 바바는 “여기 있는 사람들이 대충 몇 사람이나 되는가 ?”고 물었다 . 그는 “약 250 명쯤 됩니다 .”라고 대답했다 . 그리고 그가 그곳의 사람들을 세어보자 여러 감정이 올라와 불안해졌다고 말했다 . 그러자 바바는 그의 눈을 가까이하고 손을 대었다 . 그러고 나서 무엇이 인식되냐고 물었다 . 그가 “하나됨 (Unity)”이라고 대답했다 . 그에게는 모두 것의 기반인 우주 의식 (the Cosmic Conciousness), 즉 하나임 (oneness)밖에는 아무것도 보이지 않은 것이다 .
언젠가 크리슈나가 아르쥬나에게 말했다 . “네가 나 (Me)에 대해 신의 육화라고 말하고 있다 . 네게 무언가를 보여주마 . 나와 같이 가자 .” 아르쥬나가 약간 떨어져서 크리슈나를 따라갔다 . 크리슈나가 물었다 . “너는 저기에서 무엇이 보이느냐 ?” 아르쥬나가 대답했다 . “블랙베리가 무더기로 매달린 커다란 나무요 .” 크리슈나가 말했다 . “그들은 블랙베리가 아니다 . 더 가까이 들여다 보아라 .”아르쥬나가 가까이 가보니 무더기로 달린 크리슈나만 보였다 . 크리슈나가 다시 말했다 . “나 같은 크리슈나가 얼마나 많이 자라고 있는지 알겠느냐 ?” (스리 라마크리슈나의 우화에서 , p.18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