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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Dada Jiivamukta 작성시간21.10.11 나마스카 샨티지.
샨티지는 항상 바바 생각을 하시는군요.
바바 생각을 하는 것은 가장 좋은 명상이니 그렇게 하는 것은 아주 좋아요.
기왕이면 지복에 찬 바바를 생각하면 더 편하겠지요.
심지어 신을 죽이려고 끝까지 쫓아다녔던 자도
죽는 순간까지 신을 생각해서 해탈하기도 했어요. ㅎㅎㅎ
미워하려해도 일단 생각은 해야하니까요.
삶은 정말 빠르고 덧없는 것처럼 느껴지는 것 같아요.
하지만 질량보존의 법칙처럼 한번 존재하는 것은 결코 영원히 사라질 수 없으니
형태를 바꿔 이어지는 존재를 생각하는 것도 좋겠죠.
기억하시는 지 모르겠지만 제가 아난다마르가에 처음 와서 만났던 분 중의 하나가 샨티지예요.
저는 그때 저의 어머니와 참 비슷한 분이라 느껴져 아주 친근함을 느꼈습니다.
마스터유닛의 문을 열고 들어섰을 때 샨티지와 칫다다지가 정자에서 말씀을 나누고 계셨지요.
불과 10여년 전의 일이었습니다.
항상 아난다마르가에 계셔서 감사합니다.
아난다마르가에 계시는 한분 한분이 얼마나 소중한지 새삼 느껴지는 요즘입니다.
그저 바바의 릴라에 울고 웃을 뿐이지요.
어느 새 그분의 사명이 실현된 세상에서 눈을 뜰 날이 있겠지요.
내가 뭘 한다는 생각조차 이제는 잘 못하겠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