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민족은 특별하다.
태극기를 생각해본다.
우주의 진리를 전체적으로 나타내는 국기를 가진 나라는 우리나라가 유일한 것 같다.
다른 나라의 국기도 다소 그런 상징을 표현하고 있지만 거의 부분적이다.
색깔(속성, 성향) 세상의 바탕, 사구나브라마(속성을 지니는 하나님)의 상징인 하얀색에 동그라미가 그려져있다.
원의 태극은 하늘과 땅인 색인 빨강과 파랑, 음과 양의 순환하는 에너지를 함유하고 있다.
그리고 네 귀퉁이에는 물질성을 상징하는 검정색의 건곤감리가 그려져있다.
개인적으로 물질성은 사각형에서부터 시작하지 않나 하는 생각을 갖고 있다.
그래서 동서남북, 4중주 등, 혹 절문을 드러설 때 만나게 되는 사천왕도 그런 의미가 있지 않을까?
아무튼 태극기를 유심히 보면 가장 우주의 근원을 나타내는 상징인 것만은 확실해 보인다.
나는 개인적으로 한민족이 백의민족이라는 것도 하얀색(사트바구나)이라는 속성의 출발점이자 종착점을 나타내는 민족의 상징성같다는 생각이 든다.
먼저 사트바구나를 상징하는 흰색은 창조력이 되고
활동하는 힘, 라자구나는 빨강으로 작용하다가
색의 삼원색에서 그러하듯 색이 합하면 검정색이 된다는 말은
빛이 물질성으로 겹겹이 작용할때 타마구나, 즉 검정색(타마구나)이 된다는 말인 것 같다.
그러나 빛의 삼원색에서 그러하듯 다시 빛의 파동으로 돌아가 합하면 흰색이 된다.
나는 요즈음 우리나라에서 일어나는 현상도 유심하게 본다.
보수와 진보가 빨강과 파랑으로 거의 절반으로 나뉘어 있고
BTS도 7 차크라, 7명이 가장 진동이 높다(?)는 보라색을 상징으로 하고 있다는 것은 나의 현학적 끼어맞추기일른지?
아직 정치적으로나 경제적으로나 두려움, 권력과 탐욕을 기반하고 있어 정화되어야할 업은 두텁다. 게다가 자연의 균형과 조화가 깨진 지구환경도 반작용으로 굉장한 댓가를 치루게 될 것이다
그래서 정화의 과정에서 갈등과 마찰, 고통은 엄청나겠지만 괴로움이 큰 만큼 진보도 가속화될 것임이 분명하다.
근래에는 상당히 진화된 영혼들 또한 우리나라에 많이 유입되어 있는듯도 하다.
이번에 반크라이번 피아노 콩클에서 우승한 임윤찬은 상당히 진화된 영혼, 오래된 영혼인 것 같다. 그가 치는 피아노, 태도, 말투 등을 보면 도저히 막 청년에 진입한 사람이라고는 도저히 생각되지 않는다.
모든 것이 혼재되어 있는 요즈음, 우리나라가 방향을 잃지 않고 잘 나아간다면
이 지구에서 틀림없이 조화로운 선구자역활을 하게 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