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6.12~14 (1무2박 4일 몽골 울란바토르 해외 원정 트레킹)
1일차 !
(출국과 체체궁산 트레킹 일정)
2024년 4월 중국 청도 태산,노산 해외 원정을 다녀오고 2년만에 몽골 초원지대 트레킹 원정 트레킹 계획이 대한에서 있었습니다.
작년 9월에 2026. 6월 원정 일이 정해지고 작년10월 참가 인원 신청을 받아 매월 적립금을 모아서 부담없이 여행 경비를 마련했었습니다.
서울 전문 트레킹 여행을 통해 일찍 비행기 티켓도 미리 예약한 덕분에 전쟁으로 높은 유료할증료에도 인상없이 떠난 거 같습니다.
단체 카톡방으로 모든 진행 과정을 전달 받으며 어느덧 해외원정날이 코앞에 다가오는 중 아버님 병세가 위독하다는 소식을 듣고 원정 산행을 취소 해야겠다는 마음을 먹고 시간을 보내다가 입원 5일만에 아버님의 임종 소식을 듣고 가족 모두가 슬픔속에 아버님을 잘 모셔 보내 드렸습니다.
다행히도 돌아 가시기 하루 전 날 아들들이 모두가 생전에 아버님 얼굴을 보고 대화를 나눌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을 보낼 수 있었서 감사한 마음이 들었습니다.
짧은 2개월 사이에 연달아 양쪽 집안 어른 두분을 보내 드리고 정신없이 보내다가 막바지 함께 떠날 수 있었던 순간을 뒤돌아 보며 앞날을 예측 할 수 없는 우리의 소중한 삶을 허투루 보내서는 안 되겠다는 두 어른들을 통해 배웠습니다.
경황없는 가운데 제가 맡은 임무인 단체복과 간식 꾸러미,현수막 준비까지 정애언니와 잘 마무리 하여 11일 저녁 안산 9시 출발해 인천공항 새벽 1시 50분 몽골 국영 비행기를 타고 떠났습니다.
국내 비행기가 아니여서 좀 질이 떨어질거라는 생각과 달리 넓고 큰 비행기여서 전혀 불편함이 없었습니다.
기내식도 먹고 뒤척거리다 보니 3시간이 금세 지나 몽골 징기스칸 국제공항에 도착합니다.
작은 공항이라 입국 심사도 빠르게 진행되어 캐리어를 찾아 공항을 나오는데 유창한 한국말로 현지 가이드가 반갑게 맞이해 주었습니다.
공항 주차장에서 보는 몽골의 첫 인상이 초원지대라니 정말 몽골땅에 왔다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몽골에 올 걸 환영한다는 가이드에 안내를 받고 버스에 탑승해 우리의 첫 일정지 체체궁산까지 40분이 소요 되는데 설명과 함께 가는동안 안내 설명을 해 줄지 아님 조용히 쉬어갈건지 배려심 깊게 물어봐 줬습니다.
간단하게 하루 일정 설명을 하며 몽골 일주일 내내 비예보가 있다는 말을 전해주고 쉼을 취하게 했습니다.
우리의 날씨 요정이 비를 피해 맑은 하늘을 보여주길 바랬습니다.
피곤한 줄도 모르고 눈에 들어오는 광활한 초원으로 이뤄진 모든 풍경이 신기하고 놀라웠습니다.
온통 초록인 곳에서 자유롭게 풀을 뜯는 몽골은 말들의 천국이란 생각을 했습니다.
우린 40분을 달려 5시쯤 체체궁산 초입에 도착해 아침 식사로 국과 삼각김밥 도시락과 점심에 먹을 도시락등 2개 챙겨 받아 먹는데 김밥 한개 양이 어찌나 많던지 둘이서 나눠서 먹고 반이상은 반납을 했던 거 같습니다.
우린 초입지에서 가이드가 찍어주는 단체 인증샷을 찍고 산을 올랐습니다.
약간 오름과 평탄한 길로 이어진 산행길 자세한 안내판이 하나없는 길 나무에 칠해 놓은 노란색,빨강색,초록색 물감색이 안내판 역활을 해 주었습니다.
바람에 쓰러진 나무도 그대로 사람의 손길 없는 자연이 훼손 되지 않는 풍경에 연속이였습니다.
좀 지루하게 느껴지는 숲길을 걸으니 비가 오락가락 우비를 번갈아 입고 벗고 했을 때 쯤 가까이 체체궁산 암릉 정상이 눈앞에 보였습니다.
이곳부터 푸른 초원지대엔 온갖 야생화꽃이 만발했습니다. 색감도 선명한 꽃들의 향연속~~
많은 군락으로 이룬 꽃밭은 한국 산하에선 볼 수 없었기에 우리 모두는 알프스 소년,소녀들이 된 듯 천진난만한 모습으로 뛰기도 하고 앉아서 꽃향연에 빠져 들었고 체체궁산 정상과 아래 풍경이 확연하게 다른 풍광을 보며 감성 폭발에 젖어 들었습니다.
국내 산행에선 각각 다른 코스로 산행을 하던 14명 모두가 몽골인들이 성산으로 여긴다는 체체궁산 정상(2,256M)을 함께 올라 무엇보다 뿌듯한 마음이 들어서 각자 다양한 포즈로 인증샷을 찍고 점심 도시락을 먹기로 하는데 시간을 보니 9시다.
오늘 아침을 몇번을 먹는건지 맞지 않는 시간에 식사라니 이상해 웃음이 나왔습니다.
한 눈에도 정성이 느껴지는 한식 도시락!
골고루 싸 주신 반찬맛은 괜찮았는데 비가 내려 맛을 제대로 느끼지 못한거 같아 아쉬웠습니다.
빠르게 식사를 하고 가이드가 안내 하는 코스로 발길을 옮겼습니다.
오를 때와 다른 나무 아름드리 나무 생김새도 특히 하고 푸른 초원지대에 핀 이름모른 노랑,하얀,야생화 꽃밭길이 끈임없이 이어져 우릴 반겨주었습니다.
이름을 몰라 색깔로 불러 줬었는데 지금 이라도 찾아 봐야겠습니다.
자세히 보아 이쁘고 오래 보고 있으니 사랑스럽더라~
이 높은 초원지대까지 가축들이 방목한 흔적은 바로 말똥이 천지~
처음엔 피했었는데 모두들 금세 적응을 했는지 대수롭지 않게 밟고 지나 가더라고요.
하루만에 몽골 적응! ㅎㅎ
신선한 풀을 먹어선지 냄새가 나지 않아 언제쯤 인가 똥으로 보이지 않고 풀 일부로 여겨졌습니다.
가이드를 따라 잘 맞춰 산행을 해선지 쉬는 시간을 여유롭게 조절을 한 거 같았습니다.
평소 대한 산행 실력을 확인 했습니다. ㅎㅎ
몽골인들이 시력이 좋은 이유를 알거 같았습니다.
사방 탁 트인 초록빛 초원지대가 자연스럽게 안구정화 환경을 만들어 주나 봅니다.
며칠 몽골에 있으면서 안경을 낀 사람을 본 일이 없으니...
눈길 돌리는 곳마다 힐링이 되는 풍경에 몸과 마음이 편안하고 건강한 느낌이 들었습니다.
멋지고 아름다운 초원길을 새벽에 도착해 비몽사몽한 몸으로 16km를 걸었다니 모두들 대단 하십니다.
힘들었어도 그 이상으로 받았던 선물같은 환상적인 풍경을 가슴에 가득 채워 와서 기쁨과 희열로 남은 거 같아 감사하고 고마운 마음입니다.
가장 빡센 트레킹을 첫 날 피곤한 몸으로 완주 할 수 있었기에 더욱 더 모두에게 축하와 감사를 드립니다.
트레킹을 마치고 몽골인들의 일상생활지인 숙박지 게르로 안내했습니다.
우리가 이틀 지내게 되는
게르 풍광이 멋졌습니다.
수려한 암릉 산세가 만들어 낸 풍광 맛집 뷰에 놀라고 5성급 호텔 부럽지 않은 시설에 놀라 환호를 했던 거 같습니다.
뽀송한 침대 침구,따뜻한 난방,샤워 가능한 온수,테라스까지 이틀 편안 쉼을 보장 받을 수 있는 환경에 만족감이 컸습니다.
피곤하고 지친 몸을 씻어 내고 모두들 식당에서 맛있는 저녁 메뉴와 주류로 마음껏 누리고 즐겼습니다.
늦게 해가 지는 몽골에서 하루 마무리를 침대에 누워 잠자리 들기 아까워 숙소 뒤 암릉산 우리가 지은 산 이름 떡산을 올라서니 게르와 주변 높고 낮은 산과 초원에 아름다운 풍광속에 취해 한참을 할 말을 잃은 체 넋놓고 바라만 보고 있었던 거 같았으며 오감 만족 다섯 가지 감각이 온전히 저에게 전달해 주는 시간을 만들어 주어서 감사했습니다 몽골에서 이른 새벽부터 밤 늦은 저녁 별보기까지 하루 행복하고 즐거웠던 시간을 마음에 끌어 안고 포근히 누워 꿀잠을 청합니다.
2일차 일정도 이어집니다.
기대와 설렘을 갖고 출국 전 공항에서
몽골 징기스칸 국제 공항에 도착해 주차장에서
체체궁산 초입지를 오르며
벤치에 앉아 쉬는 시간
얼굴바위도 만나고~
야생화 군락지 사진으로 다 담겨지지 않았네요.
정상을 앞두고 안내도에서
정상석 아래 암릉지대에서
정상에 올라서
체체궁산 정상석에서
단체 인증샷^^
체체궁산 정상을 찍고 내려오다 만난 초원지대에서
그림 같은 초원 풍경
남편과 한 컷!
행복했던 초원길에서
야생화꽃과 독사진도 찍어 봅니다.
푸른 초원에 한가로이 풀뜯는 소떼를 배경으로
맑은 하늘과 푸른 초원이 만들어 준 멋진 풍경
우리가 이틀 묵었던 게르 롯지 풍경 사진!
주변 산세도 한 몫 하네요.
호텔식 식당 식탁에 앉아 있는 울님들 모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