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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얘기]현대 유니콘스 기억하시나요?

작성자07학번 이대희|작성시간09.07.14|조회수968 목록 댓글 2

 

첨부파일 unicorns-tted.mp3

 

 

 프로야구를 재미있게 보고 있습니다.

요세 프로야구의 인기가 절정이라고들 하죠.

개인적으로는 두산을 가장 좋아하지만,

애증의 팀, 현대가 문득 그리워집니다.

 

현대 유니콘스,

응원가처럼

최강의 유니콘스였고

꿈의 구단 유니콘스였고

지칠줄 모르는 역전의 용사들이었습니다.

 

 

그중에 최고는 2000년 현대유니콘스

그때가 초등학교 3학년때 였는데,

농구는 수원삼성 선더스가 우승(프로농구 역대 최고승률)을 했고,

축구는 수원삼성이 아디다스 컵우승과 리그 3위를 했던,

수원공설운동장에 운동경기를 보러가면 뭐든지 거의다 이기기만 했던

기억이 납니다.

 

그래도 그 중 최고는 현대 유니콘스였죠.

다른것들 보다 경기수가 많기도 했고,

여름방학기간에는 학생들은 무료입장이라서 많이 보러갔거든요.

 

지금은 추억이 되어버린

현대 유니콘스 기억하시나요?

 

 야구를 개인적으로 많이 좋아하고 많이 봐왔지만,

저의 기억속에 가장 완벽에 가까운 팀은  2000년 현대 유니콘스입니다.

 

2000년 현대 유니콘스

91승(역대1위) 40패 2무 승률 0.695(역대3위)

타율 0.278(2위) 홈런208(역대3위) 방어율3.68(1위) 탈삼진 997개(역대1위) 

득점777점(역대1위)  실점 528점(1위)  팀OPS .848(1위)

찾아보니까 승리는 KBO역사상 최다승이고..

승률은 프로야구 초창기의 삼성이후 최고로 역대 3위...

전 그 사람 잘할 때는 너무 어렸지만,

한화의 장종훈선수의 2000년 당시 개인 OPS가 848였다고 해요.

호규형 말로는 그떄 그사람 매우 잘했다고 하는데..

리그 정상급 타자와 맞먹는 팀 평균타선을 가졌던 팀이지요.

홈런도 요세 다이너마이트다 핵타선이라고 불리는 한화가

작년에 110개 그리고 최고였던 2005년에 팀최다 홈런 159개 보다도 많죠.

그리고 그해 한화와의 경기에서 한경기 10개의 홈런을 날려서 한경기 최다 홈런기록도 있죠.

그날 5타자 연속홈런은 진기록이죠.ㅋㅋ

(그날 한화도 홈런 4개를 쳤는데, 스코어는 10-4...ㅡㅡ;;)

이승엽 선수가 56개로 신기록 만들고 양준혁 마해영선수가 30개 넘개 홈런을 날리고

브리또 진갑용 김한수 선수가 전성기였던 

2003년 삼성의 215개에 비해도 손색이 없는 기록이죠. 득점은 더 많이 했어요.

 

 

정민태, 김수경, 임선동

우리나라 프로야구 사상 최강의 선발진이라고 할수 있죠.

3명이 모두18승으로 공동 다승왕.

모두 195이닝 이상을 던졌던..

말이 195이닝이지 5인로테이션으로 돌리면 선발투수가 26~27번정도

등판하게 되는데 평균적으로 7이닝 이상씩은 책임을 졌다는 것이죠..

개인적으로는 김수경이 인기가 제일 많았던것 같아요.

거기다가

 마일영, 위재영(39세이브-리그2위), 조웅천(15홀드), 신철인의 환상의 계투진.

3.68이면 지금 방어율 1위인 기아랑 비슷하다고 생각할 수도 있겠지만,

당시에는 최고의 타고 투저의 시대로

(방어율 - 리그 평균빙어율)*경기수

로 계산하는 조정방어율로 따지면

SK보다 우위에 있다고 하더라구요.

 

수비에서는

박경완(포수) 박진만(유격수) 박종호(2루수) 박재홍(중견수)으로 이어지는 센터 수비라인,

박종호 박진만의 키스톤 콤비는 당시 시드니 올림픽 국가대표 키스톤 콤비였을 만큼

안정성과 화려함 모두 최고였죠.

거기다가 투수를 했을 만큼 강견인 우익수 심재학과 좌익수 전준호의 화려한 외야수비

3루수 퀸란의 당시 KBO에서는 볼수 없는 신기에 가까운 노련한 수비와

1루수 이숭용의 탄탄함과 안정적 수비...

개인적으로는 가장 중요한 덕목이라고 생각하는 수비에서도 어디하나 빼놓을 곳이없는

최강의 수비라인이었어요.

 

타격도 하나하나가 대박이었는데,

퀸란도 당시에는 잘나갔었는데,, 타율은 낮지만 걸리면 홈런(37홈런 95타점)을 치는 타자였어요.

박종호 선수도 당시에는 두산의 장원진선수와 타격왕 경쟁을 해서 그해의 수위타자였구요.

당시 박종호 선수는 OPS도 1위에다가 수비도 발군이었지요.

최강의 2루수는 거의가 박정태선수를 뽑지만, 제 생각에는 이때의 박종호 선수가 최고였다고 생각해요.

지금도 리그 최고의 포수라는 박경완 선수의 전성기로 최소 포수 40홈런과 이만수 선후 이후 두번째 포수 리그 MVP를 기록했고

박재홍선수도 생애 두번째 30-30클럽과 개인 최고 성적인 36홈런에 106타점을 기록했어요,

 수비밖에 없다는 박진만 선수도 무려? 0.288에 15홈런을 쳤어요.

 

거기다가

김재박감독과

정진호 수석코치

김용달 타격코치

김시진 투수코치

요런 최강의 코치진이 있었지요.

 

뭐 요세는 2008, 2007시즌의 SK가 역대 최강이라고 하는 사람도 있고,

(제생각에는 장타력이 별로라 아니고..)

1991년 해태가 최강이라고 하는 사람도 있지만

(전 이사람을 경기를 본적이 없어서..ㅡㅡ;;)

그래도 저는 2000년 현대가 최고였던 것 같네요.

 

애증의 현대 유니콘스..

역시 지나면 다 아름다운 것 같아요.

 

아련하네요.

야구보러가던 친구들과 시내버스, 친구 아버지 회사에서 가져온 컵라면

귓가울리는 응원소리와 승리의 쾌감이...

 

아 야구장 가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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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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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06 정호규 | 작성시간 09.07.16 역시 현대가 최고였지,,, 아직까지 이 팀만큼 잘하는 팀은 못본 것 같다.. 갈 수록 더 그럴 것 같기는 한데, 이 때 역시,,, 김수경이 최고였고,,,, 최고의 2루수에 박종호는 나도 10000000%찬성,,ㅎㅎ 장종훈은,,, 90년대 초중반으로 가면 더 어마어마한 기록이 기다리고 있음,,ㅎ 41홈런인가 했을 때가 진정 최고,, 거기다 수비포지션은 유격수,,, ㅋㅋ
  • 작성자05 혜림 | 작성시간 09.07.27 나 현대 어린이 회원이었는데 ㅋㅋㅋㅋㅋ 지금은 박진만 따라 삼성으로 갈아탔지만~ 야구는 직접 봐야 제 맛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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