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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진학

막내 아들, 연세대에 합격하다(연세대 3형제)

작성자하늘바라기|작성시간21.06.12|조회수250 목록 댓글 0

오늘로 우리 집은 4명의 아이들이 모두 대학생이 되었다.

(비록 위의 둘은 군대 복무 관계로 학교를 잠시 떠나 있지만)

 

첫째 앤드류는 미국 쿠퍼유니온을 다니고 나머지  3명의 아이들이 연세대 동문이 되었다.

  위로 3명의 아이들은 공대 전공(엄마도 이과)인데 막내는 유일하게 아버지인 나를 따라 문과를 선택하게 되었다.

 막내의 계획은 연세대 언더우드 단과대학 속의 융합 인문 사회 과학부에서 일년을 공부한 뒤 2학년 때 지속개발협력학을 전공할 예정이다.

 이 아이가 12학년 때, 장래에 UN에 진출해서 일하고 싶다고 해서 하루 종일 고심 끝에 아빠인 내가 찾아낸 전공(원래 공대로 보낼려고 공부는 수학과 과학를 거의 다 했는데)인데

 이 과는 저소득국가의 빈곤문제 해결과 환경문제에 뜻을 둔 학생들이 많이 지원 한다.

 따라서 여기에 지원하는 학생들은 UN 산하의 기구들에서 인턴한 학생들과 주로 몸으로 활동하기를  좋아하는 

성격의 학생들이 실제로 많이 지원을 하며, 졸업하고 100%영어 수업을 한 언어 실력으로 유엔에 진출을 많이 하는 과이다.

  한마디로 고생문이 열린 학과이지만 보람도 그 만큼 될것도 같다.

 

  나의 막내도  방학때는  엄마 아빠를 도와  인도네시아, 로힝야 학생들을 직접 가르쳤고, 인도네시아에 가서 극빈층에 봉사할동을 했는데

그 계기가 이 학과를 꿈꾸게 된것이다.

  연세대 특례 합격의 길은 역시 GPA와 학교 프로파일이다.

 달랏 국제학교는 매년 지속적으로 1~2명 합격하고 있는데 막내의  친구 2명 중 한명은 합격하고, 한명은 모르는 상태로 최소 2명이 입학을 한다.

(여기서 한국 진학시 한 가지 팁을 준다면, 만약  같은 국제학교에서 같은  단과대학에 지원한다면 거의 한 사람만 붙고 나머지는 불합격할 경우가 대부분이다는 사실,

예로 큰 한국 국제학교는 지원자 수가 많아 복수로 합격할 수 있는 가능성은 있지만 외국 국제학교는 2명 이상 합격 하기 힘들다.

그러므로 외국국제학교에서 한국학교로 지원하려는  경우 같은 학교면 어디를 지원하는가? 정보를 나누는 것도 필요하다.)

 

 막내는 총 6개의 지원 가능한 대학 중 단 하나의 대학 연세만 지원 하였고, 갈등할 필요도 없이  오는 9월부터 이 학교에 간다.

지금은 말레이지아에서 돌아와 서울에서 격리 일주일이 지났는데 너무 심심해서 누나의 연세대  한겨울 파카를 입고 합격 자축 파티를 했다.

 오늘은  막내가 온다고 얻은 옷들을 입어 보는  fashion day 였다

 

 앤드류네는 연세대 만큼은 어떻게 지원해야 되는지 확실히 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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