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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말씀

[생활과 묵상]6월 11일 토요일 : 요한 15:12-17 사도 성 바르나바

작성자월둔|작성시간16.06.11|조회수24 목록 댓글 0


내가 너희를 사랑한 것처럼 너희도 서로 사랑하여라. 이것이 나의 계명이다. 벗을 위하여 제 목숨을 바치는 것보다 더 큰 사랑은 없다. 내가 명하는 것을 지키면 너희는 나의 벗이 된다. 이제 나는 너희를 종이라고 부르지 않고 벗이라고 부르겠다. 종은 주인이 하는 일을 모른다. 그러나 나는 너희에게 내 아버지에게서 들은 것을 모두 다 알려주었다. 너희가 나를 택한 것이 아니라 내가 너희를 택하여 내세운 것이다. 그러니 너희는 세상에 나가 언제까지나 썩지 않을 열매를 맺어라. 그러면 아버지께서는 너희가 내 이름으로 구하는 것을 다 들어주실 것이다. 서로 사랑하여라. 이것이 너희에게 주는 나의 계명이다.”

■ 오늘의 말씀
너희가 나를 택한 것이 아니라 내가 너희를 택하여 내세운 것이다.

■ 오늘의 묵상 : 또 너였구나!
요즘은 부쩍 ‘저 사람은 나 같다.’는 생각을 할 때가 많습니다. 그런 생각은 주로 부정적인 상태에서 하게 되는데 그러면 자동반사적으로 “말도 안 돼! 내가 그 사람 같다고?” 하며 그 생각을 부정하는 마음이 올라옵니다. 인정하고 싶지 않고, 나 아니라고 끝까지 우기고 싶지만 또 다른 내면에서 스멀스멀 올라오는 소리가 “너 맞아!”라고 알려줍니다. 정말 신기한 것은 제가 그 마음을 인정하고 받아들이면 말도 안 된다고 핏대를 올리던 악감정과 그 사람을 비난하던 마음이 어느새 스르르 사라집니다. 그러곤 바로 “또 나였구나!” 하게 됩니다.
정말 부끄럽지만 입으로는 ‘주님 제가 주님을 앞서지 않도록 도와주십시오.’라고 기도하면서도 항상 제가 주님보다 앞섭니다. 항상 제 감정이 먼저고, 제 상처가 최고로 아프고 제 안위가 우선이 되어야 직성이 풀리는 고질병을 앓고 있는 것이지요. 그리고 그 감정과 과거에 끌려 다니느라 저는 지금 매우 피곤합니다.
다만 오늘 제가 할 수 있는 것은 이런 저의 연약한 마음을 바치는 것뿐입니다. 주님이 저를 선택하신 것이니 이런 제 모습까지도 기뻐 받아주시길 간절히 기도합니다.

■ 오늘의 기도
주님 저를 택하여 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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