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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말씀

[매일 묵상]4월 25일 부활 2주 월요일 (성 마르코, 복음사가)축일

작성자stephano|작성시간22.04.25|조회수21 목록 댓글 0

2022년 4월 25일 부활 2주 월요일 (성 마르코, 복음사가)축일

 

사도 15:35-41

35 그러나 바울로와 바르나바는 계속해서 안티오키아에 머물러 있으면서 다른 여러 사람들과 함께 주님의 말씀을 가르치고 전하였다.

36 며칠 뒤에 바울로는 바르나바에게 “우리가 주님의 말씀을 전한 모든 도시를 두루 찾아다니며 교우들이 어떻게 지내고 있는지 살펴봅시다.” 하고 제언하였다. 37 그 때 바르나바는 마르코라는 요한도 같이 데려가자고 하였다. 38 그러나 바울로는 자기들과 함께 가서 일하지 않고 밤필리아에서 떨어져 나갔던 사람을 데리고 갈 수는 없다고 생각하였다. 39 그래서 그 두 사람은 심한 언쟁 끝에 서로 헤어졌는데 바르나바는 마르코를 데리고 배를 타고 키프로스로 떠나가 버렸다. 40 한편 바울로는 실라를 택하여 주님의 은총을 비는 교우들의 인사를 받으며 안티오키아를 떠났다. 41 그리고 시리아와 길리기아 지방을 두루 다니며 모든 교회에 힘을 북돋아주었다.

 

잠언 15:28-33

28 마음이 올바른 사람은 깊이 생각하고 대답하지만

나쁜 사람은 악담을 함부로 퍼붓는다.

29 야훼께서는 나쁜 사람을 멀리하시고

착한 사람의 기도는 들어주신다.

30 빛나는 눈길은 마음을 즐겁게 하고

기쁜 소식은 뼛속을 살찌운다.

31 유익한 책망을 들을 귀가 있는 사람은

지혜로운 사람들 사이에 머문다.

32 교훈을 저버리는 사람은 제 목숨을 잃고

책망을 귀담아듣는 사람은 지각을 얻는다.

33 교육을 받아 지혜를 얻으면 야훼를 경외하게 된다.

겸손을 배우면 영광이 뒤따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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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르코 복음의 저자로 알려진 복음사가 마르코 축일입니다.

그가 누구이고 어떤 일을 했는지는 성서에서의 단편적인 묘사와 교회 전승에서 찾아 볼 수 있습니다. 오늘 시간의 경계를 훌쩍 넘어 바울로의 2차전도 여행에서 일어난 갈등 이야기를 읽었습니다. 사람 사이에 가장 힘 든 일이 관계에서 비롯되었기에, 바울로와 바르나바도 서로 말다툼을 할 정도로 갈등도 있었습니다.

오늘 이 본문을 택한 것은 다만 ‘그들도 우리처럼’ 인간의 한계와 현실 가운데 고군분투하며 하느님 나라의 복음을 증언한 ‘사람’이었다는 점을 각인하고 싶어서였습니다.

마르코는 베드로의 애제자였습니다. 최초로 예수에 관한 이야기를 기록했고 이를 ‘복음’이라고 명명했습니다. 교회 전승에 따르면 알렉산드리아에서 순교하였고 베네치아 상인들이 유해를 옮겨와 베네치아 대성당에 안치되어 있습니다. 베네치아의 수호성인입니다.

 

열정에 넘쳐 기쁜 소식을 전하기 위해 목숨까지 내놓은 사도들이라 할지라도 사람 간에 생기는 관계의 문제에는 누구도 초연하고 자유로울 수 없었습니다.

그렇다면 지금 여기를 사는 우리도 한결 마음이 편해집니다.

하느님께서 당신의 놀라운 계획과 우리에 대한 귀한 사랑을 전하는 것도 바로 사람에 의해서 이루어짐을 기억합니다.

 

그리스도인의 한사람으로서 오늘 잠언 말씀을 천천히 새겨봅니다.

이 교훈의 말씀으로 우리 모두가 위로받고 용기를 얻으며 다짐하는 하루이기를 소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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