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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말씀

[매일 묵상]요한 4:16-30 (26. 6. 22. 월)

작성자stephano|작성시간26.06.22|조회수28 목록 댓글 0

요한복음 묵상

생명을 사는 삶

 

2026622()

 

요한 4:16-30

 

예수와 사마리아 여인 (2)

16 예수께서 그 여자에게 가서 남편을 불러오라고 하셨다.

17 그 여자가 남편이 없다고 대답하자 예수께서는 "남편이 없다는 말은 숨김없는 말이다.

18 너에게는 남편이 다섯이나 있었고 지금 함께 살고 있는 남자도 사실은 네 남편이 아니니 너는 바른 대로 말하였다." 하고 말씀하셨다.

19 그랬더니 그 여자는 "과연 선생님은 예언자이십니다.

20 그런데 우리 조상은 저 산에서 하느님께 예배 드렸는데 선생님네들은 예배 드릴 곳이 예루살렘에 있다고 합니다." 하고 말하였다.

21 예수께서는 이렇게 말씀하셨다. "내 말을 믿어라. 사람들이 아버지께 예배를 드릴 때에 '이 산이다.' 또는 '예루살렘이다.' 하고 굳이 장소를 가리지 않아도 될 때가 올 것이다.

22 너희는 무엇인지도 모르고 예배하지만 우리는 우리가 예배 드리는 분을 잘 알고 있다. 구원은 유다인에게서 오기 때문이다.

23 그러나 진실하게 예배하는 사람들이 영적으로 참되게 아버지께 예배를 드릴 때가 올 터인데 바로 지금이 그 때이다. 아버지께서는 이렇게 예배하는 사람들을 찾고 계신다.

24 하느님은 영적인 분이시다. 그러므로 예배하는 사람들은 영적으로 참되게 하느님께 예배 드려야 한다."

25 그 여자가 "저는 그리스도라 하는 메시아가 오실 것을 알고 있습니다. 그분이 오시면 저희에게 모든 것을 다 알려주시겠지요." 하자

26 예수께서는 "너와 말하고 있는 내가 바로 그 사람이다." 하고 말씀하셨다.

27 그 때에 예수의 제자들이 돌아와 예수께서 여자와 이야기하시는 것을 보고 놀랐다. 그러나 예수께서 그 여자에게 무엇을 청하셨는지 또 그 여자와 무슨 이야기를 나누셨는지 물어보는 사람은 없었다.

28 그 여자는 물동이를 버려두고 동네에 돌아가 사람들에게

29 "나의 지난 일을 다 알아맞힌 사람이 있습니다. 같이 가서 봅시다. 그분이 그리스도인지도 모르겠습니다." 하고 알렸다.

30 그 말을 듣고 그들은 동네에서 나와 예수께 모여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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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의 비밀을 알고 계신 예수님에게 유다인이라는 경멸적 호칭에서 이제 선생님이라는 존칭으로 바뀝니다. 더 나아가 종교적 존칭인 예언자라고까지 부르게 됩니다. 상대방에 대한 시각이 호칭의 변화를 통해 알게 되는 대목입니다. 우리도 마찬가지입니다. 예수님을 무어라고 부르는지, 왜 그렇게 부르는지는 곧 나의 고백과 확신에 따른 일입니다. 우리가 기도를 바칠 때, 하느님을 부르면서 시작합니다. 자비하신 하느님 혹은 전능하신 혹은 은혜로우신 등등 나에게 하느님은 어떤 분이신지 늘 새기고 살아야 하겠죠. 이 여인은 나중에 예수님을 그리스도/메시아라고 부르게 됩니다.

 

사마리아인에게 성전은 그리짐산에 있었습니다. 아브라함이 이사악을 제물로 바치려 했던 그 산이었습니다. 참다운 예배에 대해 여인에게 가르치십니다. 예수님에게 진정한 예배는 장소가 아니라 시간()이라고 하십니다. 우리의 예배를 받으실 분이 누구인지 정확히 알아야 합니다. 그리고 지금이 바로 예배할 때임을 늘 알고 있어야 합니다. 하느님께 드리는 예배는 영적으로 진정으로 드려야 한다고 했습니다. 하느님은 예배의 장소나 성전이라는 공간이 아닌 생명을 주시는 영이시기에 우리도 그런 마음가짐으로 예배드려야 합니다. 영적이고 진정을 다 해 드리는 예배가 무엇일까요?

역시 예배에 대한 나의 마음이 어떠한지를 성찰해야 하겠지요. (우리)는 마음을 다해 예배드리는 사람인지 묻고 또 물어야 합니다.

 

오늘 여인에게 예수님은 비로소 당신이 누구신지 드러내십니다. 예수님이 누구신지 정확히 알면 우리가 바라고 드리는 기도와 예배도 명확해집니다. 다시 강조하지만, 하느님은 우리의 예배를 통해 당신의 본질을 알려주십니다. 영원히 목마르지 않은 샘 솟는 물을 구하는 우리도 예배 안에서 확신과 갈급함으로 하느님을 만나야 할 것입니다. 눈에 보이는 형식과 당장의 만족이 아닌, 길고 넓은 호흡으로 우리 가운데 함께 하시는 성령의 은총을 체험하며 기쁜 마음으로 그리고 진실한 마음으로 영적으로 참되게 드리는 예배가 될 수 있기를 늘 소망하고 노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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