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6 대전주교좌교회 표어 :
“우리는 그리스도와 하나가 됨으로써 완전에 이르게 됩니다.” (골로2:10)
─ "십자가 위에 든든히 서는 교회"
- 11시 성찬례는 실시간 스트리밍으로 제공됩니다.
유튜브에서 '성공회대전주교좌성당'을 검색하시면 함께 참여하실 수 있습니다.
[2026.10.25.] 가해_연중 30주일_ 감사성찬례_예식문
가해_녹색_제1형식(1양식)_B곡
집전, 설교 : 김경현 스테파노 신부
대한성공회 대전주교좌성당
개회예식
1. 입당성가
일어섭니다.
2. 정심(淨心)기도
† 기도합시다.
전능하신 하느님,
주님께서는 모든 사람의 마음과 소원을 다 아시며, 은밀한 것이라도 모르시는 바 없사오니,
성령의 감화하심으로 우리 마음의 온갖 생각을 정결하게 하시어,
주님을 진심으로 사랑하고 주님의 거룩하신 이름을 공경하여 찬송하게 하소서.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하나이다.
◉ 아멘
3. 죄의 고백
† 형제 자매 여러분,
우리는 이 거룩한 성찬례를 합당하게 드리기 위하여
서로 화목하며 겸손한 마음으로 우리 죄를 고백합시다.
잠시 묵상
◉ 자비하신 하느님, 우리는 생각과 말과 행실로 주님과 이웃에게 죄를 지었으며, 또한 자주 의무를 소홀히 하였나이다. 주여, 우리 죄를 용서하시고, 우리로 하여금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새로워지게 하소서.
† 진실로 죄를 고백하는 모든 사람을 용서하시는 전능하신 하느님께서 여러분을 불쌍히 여기시어, 예수 그리스도의 공로로 모든 죄를 ✠ 용서하시고, 선행할 힘을 주시어, 영원한 생명을 얻게 하소서.
◉ 아멘
4. 기원송가
말씀의 전례
5. 오늘의 본기도
† 주님께서 여러분과 함께
◉ 또한 사제와 함께 하소서.
† 기도합시다.
전능하신 하느님, 예수 그리스도를 통하여 사랑이 율법의 완성임을 가르쳐주셨나이다. 비오니, 우리가 주님을 온마음으로 사랑하고 이웃을 내 몸같이 사랑하게 하소서. 성부와 성령과 함께 한 분 하느님이신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하나이다.
◉ 아멘.
6. 1독서
자리에 앉습니다.
○ 1독서는 레위기의 말씀입니다. (레위 19:1-2, 15-18)
1 야훼께서 모세에게 말씀하셨다. 2 “너는 이스라엘 백성 온 회중에게 이렇게 일러주어라. ‘나 야훼 너희 하느님이 거룩하니, 너희도 거룩한 사람이 되어라. … 15 공정하지 못한 재판을 하지 마라. 영세민이라고 하여 두둔하지 말고, 세력 있는 사람이라고 하여 봐주지 마라. 이웃을 공정하게 재판해야 한다. 16 너희는 겨레 가운데서 남 잡을 소리를 퍼뜨리지 마라. 이웃을 죽을 죄인으로 고발하지 마라. 나는 야훼이다. 17 형제를 미워하는 마음을 품지 마라. 이웃의 잘못을 서슴지 말고 타일러주어야 한다. 그래야 그 죄에 대한 책임을 벗는다. 18 동족에게 앙심을 품어 원수를 갚지 마라. 네 이웃을 네 몸처럼 아껴라. 나는 야훼이다.
○ 주님의 말씀입니다
◉ 하느님께 감사합니다.
7. 층계 성시
시편 1
○ 복되어라. 악을 꾸미는 자리에 따라 가지 않고, 죄인들의 길을 거닐지 /않으/며
* 조소하는 자들과 어울리지 /않는 /사-/람,
● 주께서 주신 법을 낙으로 /삼-/아 * 밤낮으로 그 법을 되/새기/는 사/람.
○ 그에게 안 될 일이 무엇이랴! : 냇가에 심어진 나무 /같으/니
* 그 잎사귀가 시들지 아니하고, 제 철 따라 /열매 /맺으/리.
● 사악한 자는 그렇지 아니/하-/니 * 바람에 까불리는 /겨와/도 같/아,
○ 주께서 심판하실 때에 머리조차 들지 /못하/고,
* 죄인이라 의인들 모임에 끼지도 /못하/리-/라.
● 악한 자의 길은 멸망에 /이르/나,
* 의인의 길은 주께서 /보살/피신/다.
⦿ 영광이 /성부/와, 성/자와/ 성령/께
*처음과 같이 /지금/도. 그리고 영/원히/ 아-/멘
8. 2독서
○ 2독서는 데살로니카인들에게 보낸 첫째 편지의 말씀입니다. (1데살 2:1-8)
1 교우 여러분, 아시다시피 우리가 여러분을 찾아간 것은 결코 헛된 일이 아니었습니다. 2 여러분도 아시다시피 우리가 전에 필립비에서 고생을 겪고 모욕을 당했으나 여러분에게 가서는 심한 반대에 부딪히면서도 하느님의 도우심으로 담대하게 하느님의 복음을 전했습니다. 3 우리는 잘못된 생각이나 불순한 동기나 속임수로 여러분을 격려하는 것은 아닙니다. 4 우리는 하느님께 인정을 받아 복음을 전할 사명을 띤 사람으로 말하는 것이며, 사람의 환심을 사려는 것이 아니라 우리의 마음을 살피시는 하느님을 기쁘게 해드리려고 말하는 것입니다. 5 아시다시피 우리는 지금까지 아첨하는 말을 쓴 적도 없고 속임수로써 탐욕을 부린 일도 없습니다. 하느님께서 이 사실을 잘 알고 계십니다. 6 우리는 여러분이나 다른 사람들이나 할 것 없이 사람에게서는 도무지 영광을 구하지 않았습니다. 7 우리는 그리스도의 사도로서 권위를 내세울 수도 있었으나 여러분과 함께 있을 때에는 마치 자기 자녀를 돌보는 어머니처럼 여러분을 부드럽게 대했습니다. 8 이렇게 여러분을 극진히 생각하는 마음에서 하느님의 복음을 나누어줄 뿐만 아니라 우리의 목숨까지도 바칠 생각이었습니다. 우리는 그토록 여러분을 사랑했습니다.
○ 주님의 말씀입니다
◉ 하느님께 감사합니다.
9. 층계성가
일어섭니다.
10. 복음서
† 알렐루야, 알렐루야
주여 말씀하소서, 이 종이 듣고 있나이다. 주님께 생명의 말씀이 있나이다.
◉ 알렐루야, 알렐루야
† 주님께서 여러분과 함께
◉ 또한 사제와 함께 하소서.
† 성 마태오가 전한 거룩한 복음입니다.
◉ 주님께 영광을 드립니다.
마태 22:34-46
34 예수께서 사두가이파 사람들의 말문을 막아버리셨다는 소문을 듣고 바리사이파 사람들이 몰려왔다. 35 그들 중 한 율법교사가 예수의 속을 떠보려고 36 “선생님, 율법서에서 어느 계명이 가장 큰 계명입니까?” 하고 물었다. 37 예수께서 이렇게 대답하셨다. “‘네 마음을 다하고 목숨을 다하고 뜻을 다하여 주님이신 너희 하느님을 사랑하여라. 신명 6:5’ 38 이것이 가장 크고 첫째 가는 계명이고, 39 ‘네 이웃을 네 몸같이 사랑하여라. 레위 19:18’ 한 둘째 계명도 이에 못지 않게 중요하다. 40 이 두 계명이 모든 율법과 예언서의 골자이다.”
41 예수께서 바리사이파 사람들이 모여 있는 것을 보시고 42 “너희는 그리스도를 어떻게 생각하느냐? 그는 누구의 자손이겠느냐?” 하고 물으셨다. 그들이 “다윗의 자손입니다.” 하고 대답하자 43 예수께서 다시 물으셨다. “그러면 다윗이 성령의 감화를 받아 그를 주님이라고 부른 것은 어떻게 된 일이냐?
44 ‘주 하느님께서 내 주님께 이르신 말씀, 내가 네 원수를 네 발 아래 굴복시킬 때까지
. 너는 내 오른편에 앉아 있어라.’ 시편 110:1
하고 다윗이 읊지 않았느냐? 45 다윗이 그리스도를 주님이라고 불렀는데 그리스도가 어떻게 다윗의 자손이 되겠느냐?” 46 그들은 한마디도 대답하지 못하였다. 그리고 그 날부터는 감히 예수께 질문하는 사람이 없었다.
† 주님의 복음입니다.
◉ 그리스도를 찬미합니다.
11. 설교 "사랑, 온전한 회복"
자리에 앉습니다.
12. 신앙고백 / 니케아신경
일어섭니다.
† 우리의 신앙을 고백합시다.
○ 우리는 믿나이다. 한 분이시며 전능하신 하느님 아버지, 하늘과 땅과 유형 무형한 만물의 창조주를 믿나이다.
● 오직 한 분이신 주 예수 그리스도를 믿나니, 모든 세계에 앞서 성부께 나신 하느님의 외아들이시며,
○ 하느님에게서 나신 하느님이시오, 빛에서 나신 빛이시오, 참 하느님에게서 나신 참 하느님으로서 창조되지 않고 나시어,
● 성부와 일체시며, 만물이 다 이 분으로 말미암아 창조되었으며
○ 우리 인간을 위하여, 우리의 구원을 위하여, 하늘에서 내려오시어, 성령으로 동정녀 마리아에게 혈육을 취하시고 사람이 되셨으며,
● 본티오 빌라도 치하에서 우리를 위하여 고난을 받으시고, 십자가에 못 박히시고 묻히셨으며,
○ 성서 말씀대로 사흘 만에 부활하시고, 하늘에 올라 성부 오른편에 앉아 계시며,
● 산 이와 죽은 이를 심판하러, 영광 속에 다시 오시리니 그분의 나라는 끝이 없으리이다.
○ 주님이시며 생명을 주시는 성령을 믿나니,
● 성령은 성부[와 성자]로부터 나오시며, 성부와 성자로 더불어 같은 경배와 영광을 받으시며, 예언자들을 통하여 말씀하셨나이다.
○ 하나이요 거룩하고 사도로부터 이어오는 공교회와,
● 죄를 용서하는 하나의 세례를 믿으며, 죽은 이들의 부활과, 후세의 영생을 믿고 기다리나이다. 아멘
13. 교회와 세상을 위한 기도(1양식)
† 교회와 세상을 위하여 기도합시다.
○ 교회를 위하여 기도합시다.
주여, 진리와 일치의 은총으로 항상 온 교회를 감화하시어, 모든 성직자 특별히
우리 주교 (디도)와 모든 교인들이 서로 화목하며 합심하여 세상에 복음을
전함으로써 주님의 영광을 나타내게 하소서.
◉ 주여, 우리의 기도를 들어주소서.
○ 세상의 정의와 평화를 위하여 기도합시다.
주여, 이 세상에 평화를 주시고, 특별히 우리나라 지도자들을 인도하시어,
악행과 악습을 막으시고 진리와 정의를 지켜주소서.
◉ 주여, 우리의 기도를 들어주소서.
○ 가난한 사람들과 병든 이들과 어려움을 당한 모든 사람들을 위하여 기도합시다.
주여, 이 변화 많은 세상에서 모든 근심하는 사람들과
병든 사람들을 위로하시고 건져주소서.
◉ 주여, 우리의 기도를 들어주소서.
특별한 기도가 있으면 그 의향을 말하고 아래의 기도를 할 수 있습니다.
○ 주여, 우리의 소원을 살피시고 주님의 뜻대로 이루게 하소서.
◉ 주여, 우리의 기도를 들어주소서.
○ 별세한 이들을 위하여 기도합시다.
주여, 부활을 기다리는 모든 별세한 이들이 영원한 생명을 누리게 하소서.
◉ 주여, 우리의 기도를 들어주소서.
○ 전능하신 하느님,
◉ 우리들이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간절히 기도하나이다. 아멘
성찬의 전례
14. 평화의 인사
일어섭니다.
† 우리는 다함께 그리스도의 몸을 이루고 있으며 각 사람은 그 지체입니다.
그리스도께서는 자신을 희생하여 평화를 이룩하셨으니
우리는 하느님 안에서 하나가 됩시다.
† 주님의 평화가 여러분과 함께
◉ 또한 사제와 함께 하소서.
† 서로 평화의 축복을 나눕시다.
◉ “주님의 평화를 빕니다!”
곁에 있는 사람들과 자유롭게 인사를 나눕니다.
15. 봉헌성가
일어서서 봉헌 성가를 부릅니다. 집전자는 성찬과 예물을 준비합니다.
예물준비기도
† 기도합시다.
모든 것은 하느님께서 주신 것이기에 우리가 받은 것을 하느님께 바칩니다.
주여, 이것으로 당신의 복음을 세상에 전파하게 하소서.
◉ 아멘
16. 성찬기도
† 주님께서 여러분과 함께
◉ 또한 사제와 함께 하소서.
† 마음을 드높이
◉ 주님께 올립니다.
† 우리 주 하느님께 감사합시다.
◉ 마땅하고 옳은 일입니다.
† 전능하신 하느님,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를 통하여 아버지께
언제 어디서나 감사와 찬양을 드림은 참으로 옳은 일이며 우리의 기쁨입니다.
(절기에 따른 특송)
참다운 사제이신 예수 그리스도께서는 하늘에서 내려온 빵과 구원의 잔을 생명의 양식으로 우리를 먹이시고,
천상의 잔치를 더욱 갈망하게 하시나이다.
그러므로 우리는 하늘의 모든 천사와 성도들과 함께
주님의 거룩하고 영광스러운 이름을 소리 높여 찬양하나이다.
거룩하시다 Sanctus
◉ 거룩하시다. 거룩하시다. 거룩하시도다. 만군의 주 하느님,
하늘과 땅에 가득한 그 영광, 높은 데에 호산나.
주의 이름으로 오시는 이여, 찬미 받으소서. 높은 데에 호산나.
† 모든 영광을 받으실 전능하신 하느님, 지극한 사랑으로 외아들 예수 그리스도를 이 세상에 보내셨으며,
그리스도께서는 우리의 구원을 위하여 십자가에 달리시고, 세상의 죄를 없애기 위하여 자신의 몸을 단 한번 온전한 희생 제물로 드리셨나이다. 또한 그 고귀한 죽음을 기념하도록 성찬의 제사를 세우시고 다시 오실 때까지 이를 행하라 하셨나이다.
자비하신 하느님, 이제 우리의 기도를 들으시고, 이 빵과 포도주를 ✠ 성령으로 거룩하게 하시어, 우리를
위하여 주 예수께서 말씀하신 구원의 신비가 이루어지게 하소서.
그리스도께서는 수난하시기 전날 밤에 빵을 들어 감사의 기도를 드리신 다음, 빵을 떼시고 제자들에게
나누어주시며 말씀하셨나이다.
“받아 먹어라. 이것은 너희를 위하여 주는 내 몸이니, 나를 기억하여 이 예를 행하라.”
식후에 잔을 드시고 감사의 기도를 드리신 다음, 그들에게 주시며 말씀하셨나이다.
“받아 마셔라. 이것은 죄를 용서해 주려고 너희들과 많은 사람을 위하여 내가 흘리는 새로운 계약의 피니, 마실 때마다 나를 기억하여 이 예를 행하라.”
† 우리는 신앙의 신비를 선포합니다.
기념환호송(1양식)
◉ 그리스도는 죽으셨고, 그리스도는 부활하셨고, 그리스도는 다시 오십니다.
† 그러므로 우리는 예수 그리스도의 수난과 죽으심, 부활과 승천하심을 기억하며, 그리스도께서 다시 오실 때까지 이 빵과 포도주를 감사와 찬양의 제물로 드리나이다.
간절히 구하오니, 정성을 다해 드리는 우리의 감사제를 받으시고, 온 세상의 교회가 예수 그리스도의 수난과 죽으심으로 이루신 구원의 은총을 얻게 하소서. 또한 이 생명의 빵과 구원의 잔을 받는 모든 이에게 성령을 내리시어 하늘의 축복을 나누게 하시고, 자신의 몸과 영혼을 하느님께 드리어 합당한 산 제물이 되며, 예수 그리스도와 한몸이 되게 하소서.
전능하신 하느님은 그리스도를 통하여, 그리스도와 함께, 그리스도 안에서, 성령과 하나되어, 온갖 영예와 영광을 영원토록 받으시나이다.
◉ 아멘.
주의 기도
† 우리 구세주 그리스도께서 가르치신 대로 기도합시다.
◉ 하늘에 계신 우리 아버지,
온 세상이 아버지를 하느님으로 받들게 하시며
아버지의 나라가 오게 하시며
아버지의 뜻이 하늘에서와 같이 땅에서도 이루어지게 하소서.
오늘 우리에게 필요한 양식을 주시고
우리가 우리에게 잘못한 이를 용서하듯이
우리의 잘못을 용서하시고
우리를 유혹에 빠지지 않게 하시고 악에서 구하소서.
나라와 권세와 영광이 영원토록 아버지의 것이옵니다. 아멘
성체 나눔
† 우리는 이 빵을 떼어 주님의 성체를 나눕니다.
◉ 우리는 서로 다르나 한 빵을 나누며 한 몸을 이룹니다.
하느님의 어린양 Agnus Dei
◉ 하느님의 어린양, 세상의 죄를 없애시는 주여,
우리를 불쌍히 여기소서.
하느님의 어린양, 세상의 죄를 없애시는 주여,
우리를 불쌍히 여기소서.
하느님의 어린양, 세상의 죄를 없애시는 주여,
우리에게 평화를 주소서.
영성체 Commuinon
† 세상의 죄를 없애시는 하느님의 어린 양이 여기 계시니, 이 성찬에 초대받은 이는 복되도다.
◉ 주여, 주님을 제 안에 모시기를 감당치 못하오니, 한 말씀만 하소서. 제가 곧 나으리이다.
성체를 영할 때 이렇게 말할 수 있습니다.
"그리스도의 성체와 보혈은 저를 지키시어 영생에 이르게 하소서."
성체와 보혈을 나눌 때에 다음과 같이 말합니다.
† 그리스도의 성체
◉ 아멘
† 그리스도의 보혈
◉ 아멘
17. 성체 성가
세례를 받은 모든 분은 영성체에 참여할 수 있습니다.
성체를 받은 후에 곧 영하고(먹고) 제자리에 돌아가 앉아서 묵상합니다.
18. 영성체 후 기도
일어섭니다.
† 기도합시다.
전능하신 하느님, 주님께서는 그리스도의 성체와 보혈을
신령한 양식으로 우리에게 먹이심으로써
그리스도의 몸과 하나가 되게하셨으니 감사하나이다.
간절히 구하오니, 우리를 성령으로 도우시어
사랑 가운에 상통하며 주님께서 명하신 일을 이루게 하소서.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하나이다.
◉ 아멘
파송 예식
19. 축복기도
† 주님께서 여러분과 함께
◉ 또한 사제와 함께 하소서.
† 하느님의 무한하신 평화가 교우들과 함께 하시어,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사랑 안에 항상 머무르게 하시고,
전능하신 하느님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은 여러분에게 강복하소서.
◉ 아멘.
20. 파송 Dismissal
† 나가서 주님의 복음을 전합시다.
◉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아멘.
광고
자리에 앉습니다.
21. 파송성가
일어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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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리와 상식
앉고 일어서는 것. - 전례에서의 동작 中
우리는 말로, 침묵으로, 몸짓과 행위로 기도를 할 수 있습니다. 전례에서 몸을 움직인다는 것은 내적 자세 혹은 마음을 표현하는 것입니다. 때론 말보다 더 크게 우리의 마음을 하느님께 표현하기 위해 몸을 움직이는 것입니다. 이는 그리스도교의 오랜 전통입니다.
1. 하느님 앞에 서기: 존경을 표현하기 위해 다른 이 앞에서 몸을 일으켜 세우는 것입니다. 선다는 것은 세계적으로 공통된 존경의 자세이며 동시에 깨어 주의를 기울이고 경청한다는 표시입니다. 그리스도교 예배는 초대교회를 제외하고는 늘 서 있었습니다. 전례 중에 선다는 것은 기도한다는 것과 같은 표현입니다. 그래서 본기도까지는 늘 서서 전례에 참여합니다. 느헤미야 8:5절에 보면 에즈라가 모두 쳐다볼 수 있는 높은 자리에서 책을 펴자 온 백성이 일어났던 것처럼 복음을 듣기 위해서는 일어섭니다. 마찬가지로 성찬기도 중에도, 축복과 파송 시에도 서도록 권고하고 있습니다. 서 있는 자세는 부활과 기쁨의 자세이고 깨어 있으며, 준비된 마음 자세, 주님을 맞을 모든 준비를 갖추었다는 의미입니다. 감사성찬례 안에서 서 있도록 권고하는 부분은 충분한 의미가 담겨 있는 것이므로 될 수 있는 한 서서 전례에 참여할 수 있도록 노력합니다.
2. 무릎을 꿇음: 가장 보편적인 경배와 기도의 자세입니다. 자신을 낮추어 겸손의 마음을 담은 몸짓이며 상대에 대한 존경을 드러내는 자세입니다. ‘어서 와 허리 굽혀 경배드리자. 우리를 지으신 야훼께 무릎을 꿇자!’(시편 95:6). 게쎄마니에서 예수님의 기도(마태 26:39), 스테파노의 기도(사도7:60), 베드로의 기도(사도 9:40)에서와 같이 무릎을 꿇는 것은 존경심에 더하여 간절함이 담겨 있는 동작입니다.
교회에서는 성체 앞에서, 제대 앞에서, 수난 복음 낭독 시 주님께서 돌아가시는 장면, 성찬기도에서 무릎을 꿇는 전통이 남아 있습니다. 여건이 허락한다면 제대 앞에서 무릎을 꿇고 잠시라고 기도하는 습관을 개인적으로 행하기를 권고합니다.
3. 앉음: 가르치거나 경청하는 자세입니다. 성전에서 학자들이 서로 가르치거나 토론할 때 예수님이 가운데 앉아 듣기도 묻기도 하는 장면(루가 2:46)이 떠오릅니다. 성찬례 중 앉는 부분은 독서나 설교를 들을 때 입니다. 예수님 발치에 앉아 말씀을 경청하던 마리아(루가 10:39)의 모습으로 우리도 들어야 합니다. 앉을 때는 허리를 꼿꼿이 세우고 성경을 읽는 사람이나 설교하는 사람을 정면으로 응시하며 귀에 새기며 듣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