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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과 묵상

260608 연중10주 월요일

작성자limstephane|작성시간26.06.08|조회수11 목록 댓글 0

대를-이어-좋은-삶

본기도

주 하느님, 오직 주님만이 모든 선의 근원이 되시나이다. 비오니, 우리를 성령으로 감화하시어 오직 선한 일만 생각하고 실천하게 하소서. 성부와 성령과 함께 한 분 하느님이신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하나이다. 아멘.

 

열왕상 17:1-6

1 길르앗의 티스베에 살고 있던 티스베 사람 엘리야가 아합 왕에게 말하였다. “내가 섬기는 이스라엘의 하느님 야훼께서 살아 계심을 두고 맹세합니다. 내가 다시 입을 열기 전에는 앞으로 몇 해 동안 비는 물론 이슬도 한 방울 이 땅에 내리지 않을 것이오.”

2 야훼의 말씀이 엘리야에게 내렸다. 3 “이 곳을 떠나 동쪽으로 가서 요르단 강 동편에 있는 그릿 개울에서 숨어 지내며 4 개울물을 마셔라. 음식은 까마귀들을 시켜 날라다 주도록 하리라.” 5 엘리야는 야훼의 말씀을 따라 요르단 강 동편에 있는 그릿 개울로 가서 살았다. 6 까마귀들이 아침 저녁으로 떡과 고기를 날라다 주었다. 그는 계곡의 물을 마셨다.

 

시편 121

1 이 산 저 산 쳐다본다.

◯ 도움이 어디에서 오는가?

2 하늘과 땅을 만드신 분,

◯ 주님에게서 나의 구원은 오는구나.

3 네 발이 헛디딜까 주, 너를 지키시며

◯ 졸지 아니하시리라.

4 이스라엘을 지키시는 이,

◯ 졸지 않고 잠들지도 아니하신다.

5 주님은 너의 그늘, 너를 지키시는 이,

◯ 주께서 네 오른편에 서계신다.

6 낮의 해가 너를 해치지 않고

◯ 밤의 달이 너를 해치지 못하리라.

7 주께서 너를 모든 재앙에서 지켜주시고

◯ 네 목숨을 지키시리라.

8 떠날 때에도 돌아올 때에도

◯ 너를 항상 지켜 주시리라, 이제로부터 영원히.

⦿ 영광이 성부와 성자와 성령께

◯ 처음과 같이 지금도 그리고 영원히, 아멘.

 

마태 5:1-12

1 예수께서 무리를 보시고 산에 올라가 앉으시자 제자들이 곁으로 다가왔다. 2 예수께서는 비로소 입을 열어 이렇게 가르치셨다.

3 “마음이 가난한 사람은 행복하다. 하늘 나라가 그들의 것이다.

4 슬퍼하는 사람은 행복하다. 그들은 위로를 받을 것이다.

5 온유한 사람은 행복하다. 그들은 땅을 차지할 것이다.

6 옳은 일에 주리고 목마른 사람은 행복하다. 그들은 만족할 것이다.

7 자비를 베푸는 사람은 행복하다. 그들은 자비를 입을 것이다.

8 마음이 깨끗한 사람은 행복하다. 그들은 하느님을 뵙게 될 것이다.

9 평화를 위하여 일하는 사람은 행복하다. 그들은 하느님의 아들이 될 것이다.

10 옳은 일을 하다가 박해를 받는 사람은 행복하다. 하늘 나라가 그들의 것이다.

11 나 때문에 모욕을 당하고 박해를 받으며 터무니없는 말로 갖은 비난을 다 받게 되면 너희는 행복하다. 12 기뻐하고 즐거워하여라. 너희가 받을 큰 상이 하늘에 마련되어 있다. 옛 예언자들도 너희에 앞서 같은 박해를 받았다.”

 

오늘의 묵상 : 감사와 만족의 마음

예수께서는 산에 올라 산상설교를 하시며 여덟 가지 형태의 복 있는 삶에 대하여 가르치십니다. 오늘은 그중에서도 ‘마음이 가난한 자의 행복’에 대하여 묵상해 보고자 합니다.

인간의 삶에서 벌어지는 부정적인 일들은 탐욕과 욕심에서 발생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지금 가진 것에 만족하지 못하고 더 가지려 하는 욕심, 남의 것을 탐하여 인간이 지녀야 할 최소한의 분별을 잃는 경우들에서 많은 부정적인 문제가 발생합니다. 물론 인간이라면 누구나 욕심과 탐용을 지니고 있습니다. 그러나 누구나 다 욕심과 탐욕대로 살아가지는 않습니다.

절제와 만족의 삶은 ‘마음의 가난함’에서 비롯됩니다. 마음이 가난한 상태란 나의 만족이 내가 가진 것이 얼마인가에 달려 있지 않은 상태를 말합니다. 마음이 가난한 사람은 마음이 이미 가난하기에, 마음이 이미 비어 있기에, 나에게 주어지는 만큼만을 바라보며 감사할 수 있습니다. 마음이 가난하여 비어 있지 않고 부유하여 가득 차 있다면, 같은 상황에서도 감사를 잃어버립니다. 마음이 가난한 사람이 행복한 이유는 언제나 감사하고 만족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똑같이 물이 반쯤 담겨 있는 물잔을 보고 누군가는 물이 반밖에 없다고 말하고, 누군가는 물이 반이나 남았다고 말한다는 익숙한 비유 속에, 예수께서 말씀하시는 가난한 마음을 지닌 자의 모습이 담겨 있습니다.

 

오늘의 기도

주님, 당신께서는 우리에게 마음이 가난한 자는 행복하다고 말씀하셨습니다. 우리가 두 손을 모아 기도드립니다. 당신께서 우리의 마음을 비워 주시고 그 비워진 마음을 언제나 감사와 만족으로 가득차게 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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