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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과 묵상

260620 연중11주 토요일

작성자limstephane|작성시간26.06.20|조회수10 목록 댓글 1

오직-희망만이-있을-뿐

 

본기도

주 예수 그리스도여, 구하오니, 주님의 몸 된 교회를 경건하게 지켜주시어, 교회가 어떤 처지에서든 선한 일에 힘쓰며 주님의 이름에 영광을 돌리게 하소서. 성자께서는 성부와 성령과 함께 영원히 사시며 다스리시나이다. 아멘.

 

역대하 24:17-25

17 여호야다가 죽은 뒤에 유다 고관들이 왕 앞에 나와 엎드리니 그 때부터 왕은 그들의 말을 듣게 되었다. 18 그들은 선조들의 하느님 야훼의 성전을 찾지 아니하고 아세라 목상과 돌 우상을 섬겼다. 이 죄 때문에 하느님의 진노가 유다와 예루살렘에 내리게 되었다. 19 야훼께서 그들을 당신께로 돌아오게 하시려고 예언자들을 보내시어 타이르셨지만, 사람들은 그 소리를 귀담아듣지 않았다. 20 여호야다의 아들 사제 즈가리야가 하느님의 영에 사로잡혀 백성들 앞에 나서서 말하였다. “하느님께서 말씀하신다. ‘어찌하여 너희는 야훼의 계명을 어기느냐? 그리하여 만사를 그르치느냐? 너희가 야훼를 버렸으니, 야훼도 너희를 버리리라.’” 21 그러자 사람들은 한 덩어리가 되어 왕명을 따라 그를 야훼의 성전 마당에서 돌로 쳐죽였다. 22 요아스 왕은 여호야다에게 입은 은덕을 저버리고 그의 아들을 죽였던 것이다. 즈가리야는 죽으면서 외쳤다. “야훼께서 굽어보시고 갚으시리라.”

 

시편 89:25-33

25 그의 손을 바다 위에 뻗치게 하고

◯ 그 오른손을 강에까지 뻗게 하리니

26 그는 나를 불러 ‘나의 아버지, 나의 하느님,

◯ 내 구원의 바위이십니다’ 하겠으며,

27 나는 그를 맏아들로 삼아

◯ 세상 임금 중에 가장 높은 임금으로 세우리라.”

28 그에 대한 나의 사랑, 영원히 간직하겠고

◯ 그와 맺은 나의 계약, 성실하게 지키리라.

29 길이길이 그의 후손 이어 주리니,

◯ 그의 왕조는 하늘이 무너지기까지 이어가리라.

30 그러나, 만일 그의 자손이 나의 법을 저버리고

◯ 내 계명을 따라 살지 않으면,

31,32 내 명을 어기고 정해 준 법도를 지키지 않는다면

. 나는 그 죄를 채찍으로 다스리고

◯ 그 잘못을 매로써 치리로다.

33 그러나, 사랑만은 거두지 않으리라.

◯ 성실만은 지키리라.

⦿ 영광이 성부와 성자와 성령께

◯ 처음과 같이 지금도 그리고 영원히, 아멘.

 

마태 6:24-34

24 “아무도 두 주인을 섬길 수는 없다. 한 편을 미워하고 다른 편을 사랑하거나 한 편을 존중하고 다른 편을 업신여기게 된다. 너희는 하느님과 재물을 아울러 섬길 수 없다.”

 

25 “그러므로 나는 분명히 말한다. 너희는 무엇을 먹고 마시며 살아갈까, 또 몸에는 무엇을 걸칠까 하고 걱정하지 마라. 목숨이 음식보다 소중하지 않느냐? 또 몸이 옷보다 소중하지 않느냐? 26 공중의 새들을 보아라. 그것들은 씨를 뿌리거나 거두거나 곳간에 모아들이지 않아도 하늘에 계신 너희의 아버지께서 먹여주신다. 너희는 새보다 훨씬 귀하지 않느냐? 27 너희 가운데 누가 걱정한다고 목숨을 한 시간인들 더 늘일 수 있겠느냐? 28 또 너희는 어찌하여 옷 걱정을 하느냐? 들꽃이 어떻게 자라는가 살펴보아라. 그것들은 수고도 하지 않고 길쌈도 하지 않는다. 29 그러나 온갖 영화를 누린 솔로몬도 이 꽃 한 송이만큼 화려하게 차려 입지 못하였다. 30 너희는 어찌하여 그렇게도 믿음이 약하냐? 오늘 피었다가 내일 아궁이에 던져질 들꽃도 하느님께서 이처럼 입히시거든 하물며 너희야 얼마나 더 잘 입히시겠느냐? 31 그러므로 무엇을 먹을까 무엇을 마실까, 또 무엇을 입을까 하고 걱정하지 마라. 32 이런 것들은 모두 이방인들이 찾는 것이다. 하늘에 계신 아버지께서는 이 모든 것이 너희에게 있어야 할 것을 잘 알고 계신다. 33 너희는 먼저 하느님의 나라와 하느님께서 의롭게 여기시는 것을 구하여라. 그러면 이 모든 것도 곁들여 받게 될 것이다. 34 그러므로 내일 일은 걱정하지 마라. 내일 걱정은 내일에 맡겨라. 하루의 괴로움은 그 날에 겪는 것만으로 족하다.”

 

오늘의 묵상 :다른 주인을 섬길 때

오늘 복음은 우리에게 염려하지 말라고 말합니다. 하느님께서 하늘의 새를 먹이시고 들의 꽃을 입히시는 분이시기 때문입니다. 그렇다면 우리는 묻게 됩니다. 하느님께서 참으로 모든 생명을 아끼고 돌보시는 분이라면, 왜 이 세상에는 여전히 굶주리는 사람이 있고, 추위에 떠는 사람이 있으며, 삶의 무게에 짓눌려 하루하루를 견디는 이들이 있을까요?

어쩌면 그것은 하느님의 돌보심이 부족해서가 아니라, 우리가 그 돌보심에 참여하기를 거부하고 있기 때문인지도 모릅니다. 우리는 하느님을 섬긴다고 말하면서도 어느새 다른 주인, 곧 재물을 섬기며 살아갑니다. 하느님께서는 모두를 아끼시지만, 우리는 모두를 아끼지 못합니다. 하느님께서는 생명을 나누시지만, 우리는 재물을 쌓아두며 안심하려 합니다. 우리가 재물을 주인으로 섬길 때 이웃은 경쟁자가 되고, 가난한 사람은 부담이 되며, 세상은 각자도생의 경기장이 됩니다. 그러나 하느님을 주인으로 섬길 때 우리는 비로소 내 몫을 넘어 이웃의 생명을 보게 됩니다. 염려하지 말라는 주님의 말씀은 단지 마음을 편히 가지라는 권면이 아니라, 재물에 붙들린 삶에서 벗어나 하느님의 돌보심에 함께 참여하라는 부르심입니다.

 

오늘의 기도

주여, 우리가 재물을 주인으로 섬기며 이웃의 고통을 외면하지 않게 하소서. 하느님께서 모든 생명을 아끼시듯 우리도 가난하고 굶주린 이들을 돌보게 하시고, 먼저 하느님의 나라와 그 의를 구하는 삶으로 돌아서게 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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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저절로 | 작성시간 26.06.20 먼저 하느님의 나라와 하느님께서 의롭게 여기시는 것을,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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