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네. 식(食)충(蟲)-벌레를 먹는다라는 뜻이죠.
즉, 벌레를 먹는 식물이죠.
벌레잡이 제비꽃-나눔 하기전의 모습
♀ 식충식물 중에서 추천하고 싶은 식물이 있다면??
♂네, 우선 제가 키워보니 벌레잡이제비꽃이 쉽더군요.
다른 말로는 모라넨시스 라고도 합니다.
꽃도 예쁘게 피우고요.
그리고 파리지옥도 재미있네요.
다른것도 도전해 보세요. 식충식물 키우는 재미가 따로 있을꺼에요.
파리지옥
♀ 화분 흙은 어떻게 해야하나요?
♂보통 말하기를 화분의 흙배합은 피트모스와 고운모래를 1:1 정도로 배합해 심으시면 된데요.
피트모스는 꺽꽂이할 때 사용하는 것인데 아시죠?? 만지면 말랑말랑하면서 속에 물기가 있는거요.
하지만 저는 간단하게 하는 법을 알려드릴께요. 해보니깐 이게 더 쉽더군요.
부엽토라고 팝니다. 보통 1000원 합니다. 그냥 이걸로 하세요.
물빠짐도 좋고 물을 빨아들이는것도 좋습니다.
부엽토 하나면 식충식물 화분 만들기 끝입니다.
♀ 물주기는 어떻게 하나요?
♂글을 읽다보면 벌레잡이제비꽃은 절대 위에서 물을 주면 안된다는 말이 있습니다.
제가 키워보니 위에서 줘도 됩니다. 크게 문제는 안됩니다.
하지만 문제는 위에서 물을 주면 곤충유인하는 점액이 씻겨 나간다는 점이죠. ㅎㅎㅎ
매번 물주기 힘들고 식충식물은 물이 없으면 죽습니다.
그래서 물 받침이 꼭 필요합니다.
물 받침에 물 받아놓고 기르시면 됩니다.
물 빨아들여서 아주 잘 큽니다.
그리고 일부러 곤충이나 개미등을 줄 필요는 없습니다.
잡히면 먹는거고 아니면 그냥 물과 빛으로만으로도 잘 자랍니다.
집안에 곤충이나 날아다니는것들이 없기만을 바랄뿐이죠.
벌레잡이 제비꽃 - 나눔후의 모습.........금방 이렇게 크네요 날벌레가 붙어 있는 모습 보이시죠??
♀ 특별한 특징이나 문제점은 없나요?
♂벌레잡이 제비꽃
벌레잡이제비꽃(모라넨시스)은 뿌리가 아주 약합니다.
그래서 모든분들이 분갈이시 걱정을 많이 하시는데 걱정하실 필요 없습니다.
뿌리가 약하지만 번식력이 아주 강합니다.
그리고 1년에 2-4뿌리이상 번식이 가능하리 만큼 성장이 빠릅니다.
저도 물론 놀라울 따름입니다.
작년에 1개를 구입했는데 그땐 한 화분에 3개정도 싹이 나고 있었죠.
그걸 올해 분갈이하고 다시 키웠더니 화분 8개로 되어서 2개는 분양해드리고
지금 6개가 있는데 4개는 조금 실하고 2개는 약간 외소합니다.
4개는 시골부모님댁에 있는데 2개는 동생가져간다니 주고 허약한 2개를 다시 가져와야할듯 합니다
실하게 다시 키워서 크게 만들어 봐야죠.

♂ 파리지옥
파리지옥 또한 물과 빛으로 아주 잘 자랍니다.
제가 키우면서 아주 특이한 점을 발견했는데요.
파리를 한 마리 물면 영양분이 다른 곳으로 보내지는데 그러면서 다른 잎부분의 성장이 급속히 늘어나지만 정작 자신은 서서히 영양분을 다른 잎들에게 주고 죽어가더군요.
그러데 이게 정상인지 아닌지는 저도 정확히 모르겠습니다. 박사가 아니라서 ㅋㅋㅋㅋ
위의 사진에서 크다란 잎이 새로난 잎이고 그 오른쪽에 보면 시커멓게 되어 있는게 파리를 한마리 삼킨 녀석입니다. 또한 6시방향쪽에도 약간 시커멓게 되어있는 잎도 벌레를 한마리 먹은 녀석이죠.
새로 나온 녀석이 더 굵고 튼실해요~!!
눈 시력 좋은 사람만 보일껍니다. 디카 화질이 떨어져서 근접촬영시 흐려요 ㅎㅎㅎㅎ
하나의 잎에서 영양분을 빨아들여서 자신은 죽어가면서 다른 잎들을 풍성하게 하는것인지.......
참 신기합니다.
그러면 한꺼번에 벌레들이 모든잎에 달려들면 그럼 그 잎들은 다 죽는건가??
물론 빨리 죽지는 않고요 서서히 시꺼멓게 되면서 변화하더군요.
거의 15-30일정도의 기간이 걸리죠.
그사이 다른 잎들이 풍성해지니 걱정은 물론 없습니다.
자연의 신비로움이라고 할까요......
예전 사진입니다. 이렇게 예쁜꽃을 피우시길...........
♀ 온도와 습도 그리고 물 관리는 어떻게 하나요?
♂ 특별히 신경 쓰실건 업지만 5도 이하만 아니게 하시고 빛이 있는 곳에서 더 잘 자라더군요.
습도는 물 받침에 물 받아서 주면 되니깐 물관리와 더불어 다 해결 됩니다.
ps- 그리고 제가 말씀드리자면
작은 식물들을 방 바닥에 바로 내려놓고 키우진 마십시요.
방 온도에 의해 식물들이 녹아내립니다.
사진 연출상 방바닥에서 찍었을 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