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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안동포 마실 사람들

작성자신미희|작성시간07.12.25|조회수170 목록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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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삶에 지쳐 힘들 때 가만히 생각해보면 아련히 떠오르는 곳, 몇 평 안돼는 작은 땅떼기지만 그것을 바라보고 있는
   부모님이 계시고, 어릴 시절의 추억이 있고, 함께 자란 친구들이 있는 곳이 바로 고향입니다.

   마을앞을 흘러가는 길안천에서 고기잡던 기억 멱 감던 기억, 나무하러 온 산을 누비고 다니던 그때의 기억들
   참하 잊혀지지 않는 정겨운 내고향 금소ㆍ신덕의 풍경속으로 당신을 초대합니다.

방문을 활짝 열고 맞아주시던 할머니의 모습이
기억납니다.

술래잡기하며 뛰어놀던 골목길도 옛 모습 그대로입니다

마을창고 옆에는 농활학생들이
그려놓은 벽화도 있습니다.

수십년은 훨씬 넘은듯한 간판도
보입니다.

햇빛 잘드는 양지녘에 주렁주렁
매달린 메주들

엄마따라 물뜨러온 꼬마도 보이네요.

볕 좋은 날이면 마당에서 베매기를
하시는 할머니들을 볼 수 있어요.

"어여와.오느라 힘들었지?" 할머니의 반가운 목소리가 들리는 듯 합니다.

말 못하는 짐승이지만 한 가족처럼 고향을 지켜가는 소중한 존재들입니다.

7월이면 대마수확에 바쁩니다.

대마를 베고, 베어낸 대마를 쌓고.

다른곳에서는 볼 수 없는
우리마을만의 모습입니다.

겨울이면 눈썰매장에서 신나게 놀 수도 있습니다

우리마을에는 된장공장도 있답니다.

할아버지를 도와드리기 위해 들판에 따라나온 꼬마

할아버지가 운전하시는 경운기 뒤에 타고 집으로
돌아가는 길


운암종택 종부 할머니도 여전하시네요


항상 바쁜 농촌의 하루


뜨끈뜨끈한 아랫목생각이
절로 납니다


할머니의 구부정한 뒷모습에서 세월을 느낍니다


힘을합쳐 눈길에 빠진차도
밀어내고

 

 

 

  마을에서 젊은 사람들의 모습을 보는 것이 힘이듭니다.
  고향을 지키는 사람들은 나이가 지긋하신 어르신 분들이
  많습니다.
  그래도 내고향에서 땅과 함께 살아갑니다.
  매일 아침이면 들에 나가 저녁 늦게까지 구슬땀을 흘립니다.

   서로서로 일손을 도우며 함께 하는 모습들
   작은 것도 나누며, 힘든 일은 함께 하는 우리마을사람들
   우리마음의 기둥이 되어주고, 든든한 의지가 되어주는
   당신들의 모습이 아름답습니다.

   1년 농사를 준비하는 봄이 되면 농촌은 바빠지기 시작합니다. 밭 갈고, 씨뿌리고.몸이 둘이라도 모자라게 느껴
   집니다.

   혼자서는 힘든 일도 품앗이로 여럿이 손을 모으면 쉽게 할 수 있습니다. 동네사람들 모두 모여 모내기하려고
   모판을 만듭니다. 따가운 햇살아래 얼굴은 검게 타고, 이마엔 구슬땀이 흐릅니다.

  벌써 물을 대어놓은 논에는 모내기 준비로 분주합니다.

  하우스 농사를 준비하는 것도 손이 많이 들어갑니다. 수박모종도 내야하고, 야채를 심기 위해 밭도 갈아야 합니다.

  자그마하던 수박모종에서 꽃이 피고 먹음직스런 커다란 열매를 맺어가는 것을 보면 뿌듯하기도 합니다.
  시원한 수박 한덩이 드시러 오세요.

   6월말에서 7월초에 대마를 수확합니다. 따가운 초여름 햇살아래 비지땀을 흘립니다. 몸은 힘들지만 수확의 기쁨
   으로 마음만은 푸근합니다. 땀흘려 일한 뒤 잠깐의 휴식은 정말 꿀맛입니다.

   날이 선선해지면 겨우내 사용할 땔감을 구하러 다니기도 합니다. 이렇게 준비한 땔감으로 한겨울을 따뜻하게
   보냅니다. 마당에 걸어 놓은 솥에서 메주 만들 콩을 삶기도, 음식을 해먹기도 하지요.

   '보람찬 하루일을 끝마치고서...'.  땀흘려 일하고 집으로 돌아가는 길은 언제나 가슴 뿌듯합니다.

 


  앞으로는 길안천 맑은 물이 흐릅니다.
   나지막한 산이 등뒤에서 마을을 포근하게 감싸안습니다.
   안동포마을은 배산임수라는 전형적인 한국의 농촌마을의
   모습을 그대로 간직하고 있습니다.

   안동시에서 남동쪽으로 14㎞ 떨어진 곳에 위치하고 있는
   안동포마을은 예천임씨, 울진임씨등이 집성촌을 이루고
   있으며 마을곳곳에 유물유적과 문집 등 전통문화가 많이
   남아있습니다.

   지역특산물로는 안동포, 청정사과, 수박, 시설채소등이 있으며 옛날 임금님의 진상품으로 올려지기도 했던 안동
   포가 특히 유명합니다.
   일찍부터 안동포짜기는 경상북도로부터 지방무형문화재 제1호로 인정받기도 했답니다.

   안동포로 유명한 마을답게 일년내내 베짜는 소리가 끊이지 않고 들립니다.

 


삼국시대에는 고구려(高句麗)의 굴화군(屈火郡)
신라 경덕왕때 곡성군(曲城郡)으로 고침
고려초 지금의 월곡과 임동지역을 포함해서 임하현(臨河縣)
구 한말 광무10년(1906년)에 임하현을 폐하고 안동군에 붙여
       임현내·임남·임동·임북·임서면으로 개편
1914년 임하·임북·동후·임동면으로 개편
1974년 7월1일 안동호(安東湖)가 건설되면서 현하리는 길안
       면으로 망천리는 임동면으로, 월곡면 노산 석동리는 임하면
       으로 편입.
1983년 2월15일 행정구역개편으로 송천 석동리가 안동시로
       편입.
1993년 1월15일 임하댐이 준공되면서 사의리가 임하리, 임동
       면 박곡리로 각각 편입.
1995년 1월1일 도 농 통합형 안동시 발족으로 안동시 임하면
       으로 개편

 

 

세대수

인구수

교육시설

임하면

1,335

2,019

1,841

3,860

초등학교 1개
전문대 1개

 

법정리

행정리

자연마을

총면적

임야

과수

기타

8

13

73

30

91.7㎢

64.3㎢

5.4㎢

5.1㎢

2.3㎢

14.6㎢

 

보물

민속자료

지방문화

무형문화재

유형문화재

22

3

6

8

1

4

 


우리 마을은 주민의 대부분이 농업에 종사하고 있는 전형적인 농촌마을입니다.
금소 1, 2리에서는 안동포를 많이 하고, 신덕리에서는 하우스농사를 많이 짓습니다.

길안천 맑은 물과 땀흘려 농사짓는 마을사람들의 정성때문인지
우리마을에서 생산되는 수박이나 호박은 인기가 무척이나 좋답니다.
여름에 한번 놀러오세요.

 

우리네 이웃에 누가 살고 있는지조차 모르고 살아가는 도시인들과는 다르게 조금은 없이 살아도 조금은 부족하게
  살아도 이웃의 정으로 함께 하는 안동포마을 사람들.
 
  마을잔치가 있으면 동네 아낙네들은 모여서 넓은 마당에 자리를 잡고 부침개며 음식을 만들고, 장정들은 궂은
  일을 도맡아서 하지요.
  며칟날 뒷집 할매 칠순잔치가 있다더라. 누구네집 막내딸 결혼식이라더라.
  이렇게 마을에서 큰일이 있다면 마을사람들 모두 축하를 해주고 함께 합니다.

 

  부침개라도 구우면 이웃간에 나누어 먹던 정이 점점 사라져 가는 요즘이지만 안동포마을에서는 집안 대소사며
  잔치같은 큰 일을 마을사람들이 힘을 모아 함께 해나간답니다.

  음력 정월 보름이면 마을동제를 지냅니다.
  원래는 성대하고 벌어지던 큰 행사였는데 요즘은 많이 축소되었지요.
  금소 1.2리 이장님 두 분이서 동제를 시행하십니다.
  눈이 어찌나 많이 오던지 제물을 들고 산으로 올라가다 미끄러질뻔도 했지요.

  마을의 안녕과 마을사람들의 건강을 위해서 소지도 하고 한해를 새롭게 시작하며 마음가짐을 다시 잡아보기도
  합니다.

   기쁜일이 있으면 슬픈일도 있답니다.
   안동포마을에도 연세가 많은 어르신들이 여러분 계십니다.
   슬픈 일이지만 상을 당하면 마을사람들의 힘을 모읍니다.
   가신분을 애도하고 남아있는 사람들에게 힘내라는 말을 전하기도 하면서....

 


   어려운 일은 서로 도우며, 즐거운 일은 함께 기뻐하며 오손도손 살아가는 정이 있는 안동포마을로 놀러오세요. 

 

 

 안동포마을에 오셨다면 한번 둘러보세요.
 마을 곳곳에 조상들의 숨결이 담겨있는 문화재들이 많이 있어요.

문화재명

구분

성명

생년월일

주소

지정일자

비고

안동포짜기

보유자

배분영

1906.7.14

임하 금소 563

75.12.30

별세

 

 

 

 

 

 

보유자

김점호

1928. 3. 9

임하 금소 575

04.02.28

보유자

박봉금

1933. 3.11

 임하 금소 585

04.02.28

보유자

우복인

32.01.10

임하 금소 563

89.07.07

조교

임주척

37.11.15

임하 금소 509

95.06.30

 

정복영

42.11.01

임하 금소 509

95.06.30

이수자

유기숙

62.06.11

임하 금소 563

94.08.04

 

권연이

43.05.29

임하 금소 539

95.06.30

 

김정자

54.08.11

임하 금소 513

95.06.30

 

김춘연

44.06.12

임하 금소 563

95.06.30

 

박순자

51.01.01

임하 금소 537

95.06.30

안동포짜기 무형문화재
보유자 배분령할머니와
후보자 우복인할머니

안동포짜기 무형문화재
보유자 김점호 할머니

안동포짜기 무형문화재
보유자 박봉금할머니

옛날베틀은 거의 없어지고
몇개 밖에 남아있지 않습니다

 

지정번호

문화재명

형태

관리자

주소

지정일자

50

義城金氏 雲岩宗宅
(의성김씨 운암종택)

1廊(낭)

金義滿
(김의만)

임하면 신덕리 669-3

1984.12.29

신덕리에 있는
의성김씨 운암종택

종가를 지키고 계시는
종부와 늙은 개

눈에 덮인 고요한 운암종택의 모습
왠지 사람이 떠나버린 빈집같아
쓸쓸해보이네요

 

지정번호

문화재명

형태

관리자

주소

지정일자

116

葛巖 錦陽講道址
(갈암 금양강도지)

2,240㎡

載寧李氏
文敬公派宗中
(재령이씨
문경공파종중)

임하면 금소리 502

1996.12. 5

 

지정번호

문화재명

형태

관리자

주소

지정일자

272

金谷齋(금곡재)

1棟(동)

林明鎬(임명호)

임하면 금소리 509-73

1993. 2.25

 

지정번호

문화재명

제향인물

주소

지정일자

5

錦陽書院(금양서원)

葛庵 李玄逸, 霽山 金聖鐸
(갈암 이현일, 제산 김성탁)

임하면 금소리 502

현 금양강도지

 

지정번호

문화재명

관리자

주소

지정일자

9

錦水書堂(금수서당)

醴泉林氏(예천임씨)

임하면 금소리 509-73

현 금곡재

갈암 이현일 선생이 제자들을
가르치던 갈암금양강도지

원래는 금수서당이었다가 예천 임씨 입향조인 임억숙의 묘소를
관리하고 시제를 올리는 재사로 기능이 바뀐 금곡재

 

지정번호

문화재명

관련인물

건립(중건)

소재지

비고

2

敬涵亭(경함정)

 

 

금소2

 

3

錦雲亭(금운정)

林萬重(임만중)

 

금소1

 

5

慕河亭(모하정)

林  椿(임 춘)

1980

금소2

 

12

雲巖亭(운암정)

金明一(김명일)

1987

신덕1 신당

 

13

有蔚齋(유울재)

林  江(임 강)

 

금소1

 

15

華악亭(화악정)

醴泉林氏(예천임씨)

1977

금소2

 

경함정의 모습과 현판

금운정 모습과 현판

모하정 앞 연못에는 여름이
면 연꽃이 만발합니다.

운암종택 뒤에 위치한
운암정

유울재의 모습

모하정 옆에 위치한 화악정

 

  문화재로 지정되진 않았지만 마을 곳곳에 조상들의 숨결이 담긴 유적들이 많이 있습니다.

금양단

금소리 마을입구에 있는
신도비

갈암 이현일 선생 금양
유허비

예천임씨 선조 묘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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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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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한아름 | 작성시간 07.12.26 좋은 자료 즐겁게 보았어요,,,안동포 마을에 살고 싶어라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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