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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대로 떨어진 박근혜 대통령 지지율

작성자가로등|작성시간15.01.30|조회수49 목록 댓글 0

20%대로 떨어진 박근혜 대통령 지지율

2015.1.29(목) 중앙일보 사설

 

박근혜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율이 20%대까지 떨어졌다(29.7%: 리얼미터 27일 조사). 취임한 지 2년도 안 돼 지지율이 국정동력의 마지노선으로 지목되는 30% 아래로 추락한 대통령은 유례가 없다. 더욱 걱정되는 건 박 대통령이 국정수행을 ‘잘못한다’(62.9%)는 평가가 ‘잘한다(29.7%)’는 평가의 두 배를 넘긴 점이다. 이런 추세가 계속된다면 박 대통령의 국정동력은 회복 불가능한 수준으로 떨어져 조기 레임덕 상황이 고착될 우려가 높다.

 

 박 대통령도 비상한 위기의식 속에 지난 23일 ‘이완구 총리’ 카드를 비롯한 인사개편안을 발표했다. 그럼에도 지지율은 계속 추락해 20%대까지 가라앉았다. 국민이 요구해 온 대대적인 청와대 쇄신과는 거리가 멀었기 때문이다. 김기춘 비서실장의 교체가 미뤄지고, ‘문고리 3인방’ 비서관들도 자리만 바꿔 청와대에 남았다. 총리 교체에도 아쉬움이 남는다. 최경환 경제부총리와 황우여 사회부총리에 이어 총리까지 친박계 의원이 기용됐기 때문이다. 이 총리 후보자는 여당 원내대표로서 야당과 대화에 힘을 쏟는 등 긍정적 측면이 작지 않다. 하지만 친박계가 총리·부총리를 독점한 내각이 대통령에게 할 말을 하고, 소신껏 행정을 펼칠 수 있을지는 미지수다. 박 대통령이 지난 12일 신년 기자회견 때 다짐한 ‘탕평인사’ 약속과도 거리가 있다. 이번 인사에 대해 국민 10명 중 5명이 ‘미흡하다’고 답변(리얼미터 23일)한 이유들이다. 새누리당에서도 대통령의 인사개편에 실망했다며 근본적인 변화를 촉구하는 의원들이 늘고 있다.

 

 박 대통령의 ‘마지막 골든 타임’인 올해도 어느새 한 달이 지나갔다. 총리 교체로도 해결되지 않는 위기를 돌파하려면 보여주기식 소통 대신 진정한 소통으로 인사 방식 자체를 바꿔야 한다. 더 이상 수첩에 적힌 이름만 들여다볼 때가 아니다. 국가 혁신국민 통합에 기여할 능력을 갖춘 인재라면 낯을 가리지 않고 발탁해야 한다. 청와대에 신설될 정무특보단과 해양수산부 장관 등 후속 인사부터 국민이 변화를 실감할 수 있는 면면으로 엄선하기 바란다. 이와 함께 총리와 장관·수석들이 대통령에게 거리낌 없이 직언하고 의연하게 반대할 수 있는 환경을 박 대통령 의식 속에서부터 만들어야 한다.

 

 요즘 여권에선 ‘쓴소리’가 유행어다. 이 총리 후보자와 새누리당 원내대표 경선에 출마한 이주영·유승민 의원이 앞다퉈 “대통령에게 쓴소리를 하겠다”고 다짐하고 있어서다. 하지만 이 말이 실현될 것으로 믿는 국민은 많지 않다. 지난 2년간 박 대통령이 보여준 일방적이고 폐쇄적인 국정 방식 때문이다. 새 총리나 여당 원내대표가 아무리 직언을 해도 박 대통령이 들으려 하지 않는다면 당·정·청 간에 갈등만 커질 뿐 아무 소용없다. 대통령이 권한을 독점하고, 총리·장관·수석들은 대통령의 말 받아 적기에 급급한 지금의 구조를 바꾸지 않는다면 아무리 탁월한 인재를 발탁해도 돌아선 민심을 되찾긴 어려울 것이다.

 

아직도 대통령 수업중인 박근혜 각하

국민뉴스 ㅣ 정민 칼럼 기자 2015-01-29 09:10칼럼·연재 > 객원칼럼포커스

 

재임기간이 이제 3년 밖에 남지 않았다면 시간은 별로 없다

민경욱 청와대 대변인은 28일 오전 기자들과 만나 ‘대통령 지지율이 20%대로 떨어졌는데 청와대 입장이 있나’라는 질문에 “논평하지 않겠다”라고 말했다. 아무리 유능한 대변인이라도 작금과 같이 대통령의 인기가 땅에 떨어진 상황에서 이런 질문을 받는 대변인의 심정도 참으로 난감할 뿐이겠다.

 

세월호 사태이후 정윤회문건 파동과 담배값 인상 그리고 신년기자회견에 이르기까지 박근혜대통령에 대한 여론은 다소간의 기복은 있었지만 별다른 반전의 기미없이 계속 추락해왔다. 도대체 무엇이 문제인가?

 

각 언론을 비롯한 세간에서 박근혜지지율의 하락을 놓고 세월호 사건때의 사라진 7시간과 부실대응, 정윤회 문건으로 인한 비서실및 문고리 삼인방에 대한 집착과 불통, 담배값 인상 그리고 이어져 나온 연말정산소동 같은 것을 꼽지만 필자는 보다 근본적으로 사회생활이 부족했던 대통령의 인생역정을 꼽고 싶다.

 

열정적으로 정상적인 사회생활을 하면서 자연스럽게 몸에 배어드는 세상에 대한 감각적인 이해와 사회 전반이 돌아가는 속사정과 대인관계를 경험해보지 못한 것에서 나오는 미숙함이 결국은 오늘의 지지율 20%대라는 어려움을 초래했다고 생각한다.

 

따라서 박근혜의 대통령 역할 수업기간은 다른 대통령들에 비해서 훨씬 길수 밖에 없다. 누구든 대통령이 되면 처음부터 세련되게 모든 일처리를 해나가기는 쉽지않다. 즉, 난생처음 대통령이란 자리에 오르고 보면 무엇을 어떻게 해야할지, 주위에 많은 비서실 보좌관이나 각부처 장관들과 같은 도움을 주는 인물들이 즐비하지만 그렇다고 취임초부터 대통령노릇을 아무 문제없이 매끄럽게 수행해나가는 것은 아닐 것이다. 누구든 1~2년간의 대통령수업기간은 있다고 보아야할 것이다.

 

따라서 역대 대통령들의 경우 대통령은 취임 2년차 혹은 3년차가 되면 대부분 정권의 틀이 잡히고 국민들의 지지를 받든 저항을 받든 나름대로 생각하고 결정해온 사항들을 수행해가는 모습을 보였다. 잘되면 지지를 받았겠으나 퇴임에 가까워 오면서 지지보다는 훨씬 더 많은 비판을 받고 퇴임하는 경우가 대부분이었지만 어쨋든 틀을 갖추고 나름대로 어떤 일을 본격적으로 하는 모습이었던 것이다.

 

박근혜 대통령의 20%대 지지율은 타 대통령보다 훨씬 더 긴 현재의 대통령 박근혜의 대통령 수업기간의 모습을 보여준다. 한마디로 말하면 정치, 경제, 사회 그리고 대북정책 전반에 거쳐 실질적인 정부 정책의 로드맵도 불투명할 뿐만 아니라 그 자체가 여전히 신뢰가 가기 힘든 불안정하고 미숙한 모습의 연속이다.

 

작금에 들어 박근혜대통령이 조금은 변화의 조짐을 보이고 있다는 소식이 간간이 들려오고 있다. 사람을 만나야할 필요성을 조금씩 느끼고 그런 방향으로 움직이려고 한다는 것은 그나마 불행중 다행이란 생각이다. 재임기간이 이제 3년 밖에 남지 않았다면 시간은 별로 없다.

 

허접스런 통일대박, 창조경제, 증세없는 복지등등의 허황된 구호에 집착해서 허송세월하지 말고 부디 많은 분들과 더 많이 만나서 많은 이야기를 들으면서 빠른 시간내에 대통령수업을 마치고 실질적으로 대한민국에 큰 보탬이 일을 도모해 주기 바란다.

 

바로 대통령의 말 그대로이다. "Now or Never"

 

박근혜 대통령 지지율 리얼미터 “첫 20%대 기록” 이유는 무엇?

 

박근혜 대통령의 지지율이 취임 후 처음으로 20%대로 하락했다.

 

여론조사기관 리얼미터가 1000명을 대상으로 26일, 27일 양일간 조사한 결과 27일 대통령 국정수행 지지도는 29.7%를 기록했다.

 

26일 지지도 30.1%에서 0.4%p 떨어진 수치다. ‘국정수행을 잘못하고 있다’고 부정평가를 한 비율은 26일 62.0%, 27일 역대 최대치인 62.6%를 기록했다. 연말정산 파동과 박 대통령의 유감 표명이 지지율 하락세를 제대로 막지 못한 모습이다.

 

박 대통령의 지지율은 지난해 11월 중순까지만 해도 안정적으로 50%대를 유지했지만 청와대 문건 유출 사건과 ‘정윤회 게이트’가 터지면서 연말에 40%대로 급락했다.

 

이런 추세는 연초에도 이어졌다. 여권 내 권력 암투로 비춰진 김무성 수첩 파동에 이어 연말정산 논란까지 겹쳐 지지율 하락세가 이어지고 있다. 특히 지지율이 20%대로 추락한 것은 박 대통령의 핵심 지지층인 50·60대에서도 지지자 이탈이 가속화되고 있음을 의미한다.

 

이번 조사는 전국 19세 이상 성인 남녀를 대상으로 유·무선을 50%씩 혼합한 전화면접 및 자동응답 방식으로 진행됐다. 응답률은 자동응답 8.1%, 전화면접 19.0%였으며 표본오차 95%에 신뢰수준에 ±3.1%p다.

 

한편 민경욱 청와대 대변인은 28일 오전 기자들과 만나 ‘대통령 지지율이 20%대로 떨어졌는데 청와대 입장이 있나’라는 질문에 “논평하지 않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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