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4년 6월 3일...
계백님이 올려주신 질문 내용입니다.
이건 뭐... 답변이라기 보다는 그렇고;;
이녀석들은 운이 나쁘게.. 지구상에서 생겨났을 시기가 안좋았던 것 뿐입니다.
빙하 시절때에는 그 추위속에서도 견뎌왔던 덩치큰 아메리카 사자 (아메리카 동굴사자) 라는 것이
있었고, 스밀로돈 속에는 "스밀로돈 파탈리스" , "스밀로돈 포풀라토르" 라는 것들이 1만년전까지
살았다고 합니다.
여기서 1만년전이라는 것은... 최후 빙하기 때의 일이며, 여기서 계속적으로 간빙기 ㅡ 빙하기 시절로
변하다 보니깐;; 계절에 적응 못하여 얼마 못가고 죽은 대형 육식, 초식동물들이 많았습니다.
1만년전이 생겨나기 약간 이른 시기에.. 사자, 호랑이, 표범같은 녀석들이 스밀로돈, 아메리카사자와
같이 살았긴 했어도...
그 급격한 기후 변동을 계속 참고 살아가는데에 있어서 버티기 어려웠던 선배급 스밀로돈, 아메리카
사자들은 마지막 빙하기 1만년전까지는 못버티고 멸종당해 버렸습니다.
하지만... 그 신참급인 오늘날 사자, 호랑이, 표범 등은 처음 지구상에 생겨난 이래 지금까지도
그 밸런스 있는 덩치에 맞도록 생활화하는데 성공했으므로... 오늘날까지 그 모습을 볼수가 있었습
니다.
시베리아호랑이는 빙하기 시절때.. 더이상의 극한 추위에 못견딘 나머지, 호랑이 무리들은
빙하와 아주 멀리 떨어진 온대 기후지역인... 동남아시아로 떠나 정착하게 되었고, 그 이후부터
남방계 호랑이들이 탄생한 것입니다.
벵갈호랑이, 발리 호랑이, 자바 호랑이, 수마트라 호랑이 등등... 이런것들이 생겨난 것이고,
사자역시... 그 추운 아시아 지역에 살았던 녀석들도 모두 아프리카로 가버렸습니다.
표범의 고향은 원래 온대, 열대지역인 아프리카이기 때문에... 미쳤다고 그... 추운 빙하 지역이
있는곳으로 갈 필요는 없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