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어 성적이 안 나오는 첫 번째 원인으로 비문학을 꼽는 학생들이 많습니다.
2026학년도 수능 국어 영역도 비문학이 어려워 기대했던 성적을 못 받았고
지문 내용을 이해하는 데 시간이 오래 걸려
문학과 선택과목을 풀 때 시간 압박을 많이 받았다고 합니다.
특히 이번 수능에서는 비문학에서 출제된 4개 지문 모두
연계 교재인 [수능특강 국어 영역 독서]에서 다룬 내용이었으나
인격의 동일성에 관한 철학자들의 다양한 관점을 다룬 인문(철학) 지문과
법 해석 방법과 보증 계약을 다룬 사회(법률) 지문,
열팽창 현상과 액추에이터를 다룬 과학ㆍ기술 지문 모두 지문 독해가 어려워
쉬운 문제도 못 풀 정도였던 만큼
근본적인 독해력을 기르는 공부법을 점검해 보고 적용해서 훈련해야 합니다.
이에 [2027 매3비]로 독해력을 높이는 방법을,
특히 어렵게 여긴 인문(철학) 지문을 예로 들어 설명해 보겠습니다.
■ 지문을 읽을 때(실전 훈련 시)
- 호흡을 끊지 않고 읽습니다.
- 핵심어(구), 중심 문장, 화제가 전환되는 부분(그러나, 반면 등) 등에 자신만의 밑줄 긋기 표시를 하며 읽습니다.
- 이해가 잘 안 되는 부분은 반복해서 읽기보다는 문제를 풀면서 체크하는 방식을 적용합니다.
■ 지문을 복습할 때(관련 문제를 풀고 채점한 후)
1차 지문 복습 - 스스로 복습하기
- 표시한 '핵심어(구)'와 '중심 문장'을 바탕으로 문단별로 '중심 내용'을 간단하게 적어 봅니다.
- 문단별로 메모한 ‘중심 내용’을 다시 읽으며 글 전체의 ‘주제’를 적어 봅니다.
- 의미가 분명하게 와 닿지 않는 어휘는 확실하게 그 의미를 알고 넘어갑니다.
2차 지문 복습 - <클리닉 해설>과 비교하기
- 내가 체크하고 메모한 ‘핵심어(구)’와 ‘중심 내용’을 <클리닉 해설>에 있는 ‘독해력을 길러 주는 지문 분석’의 것과 비교해 봅니다.
- 이때 내가 메모한 것과 해설에 적힌 내용이 똑같지 않아도 됩니다.
- ‘지문 분석’에 중심 내용 및 주제로 제시된 것은 예시일 뿐이므로 참고하여 글 전체의 흐름을 이해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 ‘독해력을 길러 주는 지문 분석’의 ‘문단 요약’을 읽으며 문단별 내용을 한 번 더 익혀 지문 내용을 확실하게 이해합니다.
- 확실하게 이해한 지문을 바탕으로 글 전체의 흐름을 한 번 더 파악하고, 관련 문제를 통해 수능 문제의 출제 원리를 짚어 봅니다.
- 다시 볼 내용이나 개념은 체크하고 메모해 둡니다.
3차 지문 복습 - 배경지식 쌓기
- 처음 지문을 읽을 때와 마찬가지로 호흡을 끊지 않고 처음부터 끝까지 읽습니다.
- 2차 지문 복습 때 체크하고 메모해 둔 내용을 한 번 더 챙겨 보면서 제재에 대한 배경지식을 쌓습니다.
- 특히 약한 제재(경제, 법률, 과학ㆍ기술 등)는 해당 지문들만 다시 읽으며 지문에서 다룬 내용과 그 속성 내지 원리 등을 이해합니다.
위 내용은 [2027 매3비] 부록 <매3공부법>에도 제시하였고,
<매3공부법>에는 내가 취약한 부분을 찾는 방법, 시간 부족 문제를 해결하는 가장 확실한 방법 등이 제시되어 있습니다.
▼ 아래 내용은 2026 수능 국어 영역 비문학 인문(철학) 지문에 대한 지문 분석입니다. 이를 활용하여 어려운 지문도 빠르고 쉽게 익히는 훈련을 하고, 훈련하면서 궁금한 점은 언제든지 질문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