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때 폐기물로 인식돼 처리에 곤란을 겪었던 감귤박이 가축사료로 활용 되면서 감귤 폐기물이 기능성 축산물 생산에 기여하고 있다.
현재 제주지방개발공사 감귤1,2공장과 롯데칠성(주), (주)일해 등 감귤가공공장에서 배출되는 감귤박은 연간 5만5000톤. 감귤가공 후 발생하는 감귤박은 몇 해 전까지만 해도 폐기물로 처리됐으나, 감귤박 사료로 활용되면서 감귤산업과 축산업을 아우르는 윈윈효과를 거두고 있다.
감귤박 사료는 감귤박과 내피를 수분조절을 거쳐 여러형태의 섬유질 자료로 생산되고 있는데, 영양성분이 가축사료로 적절하고, 맛과 향 기호성이 우수해 기능성 축산물 생산에 기려하고 있다.
이미 초식동물에 대한 TMR가료로 농가들로부터 우수성을 인정받아 축우농가 배합사료 원료로 이용되고 있으며, 양돈과 양계 분야에서도 관련 시험연구와 브랜드 개발이 이뤄지는 등 특화된 축산물 생산기반으로서 인정받고 있다.
감귤박 연간 발생량 5만5000톤 중 30%에 이르는 1만7000톤이 기능성 사료로 활용되고 있다. 현재 도내에는 남해상사, 삼다비료, 개발공사1 2공장, 롯데칠성, 일해, 두성바이오그린 등 7개 사료제조업체에서 생산되고 있다.
2009년 12월 10일 <제주의소리>
감귤박 이용 기능성 한우육 '참맛 귤한우'생산 성공
감귤 사료를 이용한 '기능성 한우육' 생산기술이 개발되는 등 도내 한우의 브랜드 가치가 업그레이드 될 전망이다.
제주도는 감귤가공과정에서 발생하는 감귤박을 이용한 기능성 한우고기인 '촘맛 귤한우' 생산기술 개발 사업을 성공적으로 완료했다고 25일 밝혔다.
도에 따르면 감귤부산물 혼합사료(TMR)에 의한 한우 비육 시험 결과, 감귤을 이용한 사료로 자란 한우가 일반 사료를 먹은 한우보다 무게증가량이 16%가 높았고 영양소 이용률도 11~19% 향상되는 것으로 조사됐다.
또 등지방의 두께가 35% 감소, 저지방 소고기의 특성을 보였으며 등심면적의 10% 증가와 육질등급이 한단계 상승하는 효과를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감귤 부산물 혼합사료의 경제성 연구에서도 14%의 사료비 절감효과가 나타나는 등 판매 수입이 32% 증가한 것으로 분석됐다.
촘맛 귤한우에 대한 소비자들의 반응조사에서는 응답자의 56%가 차별성이 있다며 긍정적인 입장을 보였다. 시식에 대한 반응도 82%가 맛이 우수하다고 응답했고 향, 지방함량, 고기색 등에서도 60%가 넘는 응답자가 높은 점수를 메긴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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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년 6월 25일 제민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