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 야가미군의 가정 사정 ( 八神くんの家庭の事情, 1990년 )
영제 Yagami Kun no Katei no Jijyou
감독 사다미츠 신야 (貞光紳也)
원작 쿠스노키 케이
각본 엔도 아키노리 (遠藤明範)
제작 키티필름 | 프로덕션 IG
음악 닛타 이치로 (新田一郎)
장르 코미디 | 드라마 / 17세이상 / OVA / 30분 X 3화 / 일본
줄거리
야가미 집안의 독자인 유지, 어느모로 보나 평범한 고교생인 그에게는 뭔가 특별한 게 하나 있었으니, 그것은 바로 그의 엄마 노미짱. 같은 또래의 엄마들과는 너무나 다른, 10대의 모습을 가지고 있는 그녀 때문에 유지는 마음 편할 날이 없다. 깨물어 주고 싶은 귀여움과 애교를 한 몸에 가지고 있는 그녀를 노리는 검은 손들이 끊이질 않고, 심지어 유지 본인조차 그 대열에 합류(?)하고 마는데...
작품소개
주간 소년 선데이 증간호에 연재되었던 쿠스노키 케이 원작의 만화를 애니로 옮겨온 전3권의 OVA 작품. 연재 당시 상당한 인기를 끌었던 작품이기에, 애니메이션 말고도 드라마(1994년 방영)로도 만들어진 적이 있을 정도이다.
굉장히 어려 보이는 엄마 노미 때문에 어린 시절부터 말못할 트라우마를 안고 자란 유지는 청소년이 되어 사춘기를 맞이하면서 그만 마더 컴플렉스가 되어 버린다. 동갑이라 해도 전혀 이상하지 않을 노미가 여성으로 느껴지면서 여러모로 갈등을 하던 끝에 간신히 자신의 마음을 추스리지만, 이후 엄마에게 대시하는 선생님을 비롯해 주위에는 소동이 끊이지 않는 나날이 계속된다. 약간은 위험하게 느껴질 수도 있는 소재를 코믹하게 그려낸 점이나, 왁자지껄한 분위기 속에서도 빛을 발하는 사춘기의 미묘한 심리 묘사는 작가가 여성이기 때문에 더욱 남성팬들에게 신선하게 다가오지 않았는가 싶기도 하다. 그외에도 개성이 넘치는 유지의 친구들을 통해 이것저것 다양하게 웃음을 유발해 내는 점도 이 작품의 장점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