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스쿨 데이즈 ( School Days, 2007년 )
감독 모토나가 케이타로 (元永慶太郎)
원작 Overflow
각본 우에즈 마코토 (上江洲誠)
제작 Avex | TNK
저작권 ⓒ STACK ・ School Days製作委員会 2007
음악 오오쿠보 카오루 (大久保薫)
장르 미스테리 | 학원물 | 호러 / 성인용 / TV-Series / 25분 X 13화 / 일본
줄거리
좋아하는 사람의 사진을 휴대전화의 대기 화면으로 넣어두고, 3주간 아무에게도 보이지 않으면 바람이 이뤄진다"는 미신과도 같은 주술(?)이 학교 내에서 유행하고 있었다. 1학년인 이토 마코토는 입학식에서 처음 본 옆반의 카츠라 코토노하에게 관심이 있었기에 몰래 코토노하의 사진을 찍어 그것을 대기 화면으로 바꾼다.
그러나 하루도 지나지 않아 코토노하의 사진을 같은 반의 사이온지 세카이에게 들키고 만 마코토. 세카이는 사죄의 뜻으로 마코토와 코토노하 사이를 이어주겠다고 말하고, 그 사건을 계기로 마코토는 세카이와도 친해지게 된다. 세카이의 도움을 받아 마코토는 조금씩 코토노하와 친해지게 되고 결국 사귀게 되지만, 마코토와 코토노하, 세카이 세 사람을 둘러싼 분위기는 점차 파란의 징조를 보이는데...
작품소개
여름 하면 공포! 누구나가 인정하는 공포의 계절 여름을 맞이해 2007년 여름의 신작에도 공포, 호러, 미스터리 장르의 기대작들이 줄줄이 대기중이다. <좀비 론>이나 <모노노케>가 '인간이 아닌 존재'를 등장시키는 비현실적인 공포물이라면, <쓰르라미 울 적에 해답편>이나 <스쿨 데이즈>는 좀 더 일상에 가까운 섬뜩함을 주는 작품이라 할 수 있다. 특히나 후자의 두 작품은 게임을 원작으로 한다는 점, 시작은 평화로운 학원물의 분위기라는 점, 예상을 뒤엎고 칼부림과 피가 난무한다는 점 등에서 유사점을 갖고 있기 때문에 더더욱 불꽃이 튀기는 좋은 승부를 보여 주리라 기대된다.
<스쿨 데이즈>의 원작은 2005년 4월에 Overflow에서 발매된 18금 PC용 게임이다. 발매 당시 팬들을 놀래킨 것은 엄청난 분량의 애니메이션이 들어가 있는 풀 애니메이션 타입의 게임이라는 것과 그에 따른 어마어마한 용량이었다. 그리고 연애 게임이겠거니 하는 마음으로 가볍게 플레이를 시작한 게이머들의 뒤통수를 후려치는 파격적인 전개와 잔인한 묘사로 인해 다시 한 번 화제를 불러모으면서, 2005년에 성인용 게임 연간 판매량 7위를 기록하는 등 명실공히 Overflow의 대표작으로 자리잡았다. 잔인한 장면들과 배드 엔딩에 대해서는 여전히 찬반이 분분하지만 성인 게임에서는 여간해서 보기 힘든 시나리오였던 탓인지 줄곧 애니화 기대작 0순위를 놓치지 않다가, 2007년이 되어서야 드디어 애니메이션으로 선보이게 되었다.
"좋아하는 사람의 사진을 휴대전화의 대기 화면에 넣어두고 2주일 동안 아무에게도 들키지 않으면 그 사람과 맺어진다"는 미신 같은 유행이 퍼지고 있는 교내. 주인공인 마코토가 대기 화면에 넣은 옆반 코토노하의 사진을 세카이에게 들키면서부터 모든 이야기는 시작된다. 한가로운 분위기의 학교 생활에서 시작된 이야기가 유혈이 난무하는 치정극으로 번지기까지의 과정을 애니메이션 제작진은 오리지널 전개를 많이 가미하여 그려나갈 예정이라 한다. 원작에서 두 여주인공의 카리스마에 밀려 빛을 보지 못했던 다른 캐릭터들에게도 힘을 실어 줄 예정이라 하니 원작에 비해 새로운 맛을 느낄 수 있는 작품을 만나게 되리라 여겨진다. 2006년 <칭송을 받는 자>에 이어 2007년 <세토의 신부>로 멋진 각색 센스를 선보이고 있는 각본가 우에즈 마코토의 능력이 어디까지 발휘될 지에 대해 사뭇 기대되는 바이다.
OP. 「이노센트 블루(イノセント・ブルー)」 노래 : DeviceHigh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