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제비뽑기 언밸런스 OVA ( Kujibiki Unbalance, 2004년 )
원제 くじびき♥アンバランス
부제 제비언
감독 이케하타 타카시 (池端隆史)
원작 키오 시모쿠 (木尾士目)
각본 미즈시마 츠토무 (水島努) | 요코테 미치코 (横手美智子)
제작 파름 스튜디오
저작권 ⓒ 2004 木尾士目・講談社/現視研研究会
장르 학원물 / 13세이상 / OVA / 25분 X 3화 / 일본
줄거리
길을 걸으면 개에게 쫓기고, 하늘에서 화분이 떨어지는 등 극도로 불행한 소년 에노모토 치히로는 무슨 이유에선지 강한 운의 소유자들만 모여 있다는 릿코인 학원에 합격을 했다. 우연히 들리게 된 도서관에서 버섯을 유별나게 좋아하는 아키야마 토키노라는 소녀를 만난 치히로는 적극적인 성격의 토키노에게 첫눈에 반하게 된다.
모든 중요한 행사와 결정을 '제비뽑기'로 정하는 사립 릿코우인 학원. 이곳에서는 제비뽑기로 팀을 정한 후에 1년간 팀별로 대항 시합을 하여 최후에 남는 팀이 다음해의 학생회 집행부가 된다는 거대한 이벤트가 있었다. 서기후보 제비를 뽑아든 치히로를 기다리고 있던 것은 회장후보로서 한 팀에서 뛰게된 토키노의 모습이었고, 여기에 회계 후보 아사기리 코마키, 부회장 후보인 타치바나 이즈미가 합세하여, 치히로 팀은 험난한 1년간의 행보를 걷게 되는데...
작품소개
키오 시모쿠의 만화 '현시연'에 등장했던 극중 작품의 애니메이션으로, '현시연'이 애니화되었을 때 동시에 제작되었던 3편의 OVA 시리즈를 말한다. 원래 이 작품은 '현시연'의 세계관 속에서는 "애니화되어 방영을 시작한 인기 만화라는 설정으로 등장하며, 전 26화 방영 예정이었으나 태풍 때문에 한 회가 중지되면서 25화로 방영이 종료되었다"는 세세한 설정까지 붙어 있다. '현시연'의 등장인물들이 매회 이 작품을 보며 토론을 하거나, '제비뽑기 언밸런스'의 내용에 '현시연'의 내용이 투영되는 등 극중극으로서는 상당히 중요한 역할을 담당해 온 작품이다. '현시연'의 애니화 당시 1화가 '제비언'의 오프닝으로 시작되는 등 매체가 바뀌어도 그 영향력은 상당하여, 일부 공개된 스토리와 설정 만으로도 마니아적인 인기를 모으며 이름을 떨쳤다.
2006년 가을에 TV 시리즈로도 새롭게 등장했기 때문에, 2004년의 OVA 시리즈는 보통 1기로 분류되며 당시에는 1화, 21화, 25화 단 3편만이 제작되었다. 제비뽑기로 모든 것을 결정하는 사립 릿코인 학원을 배경으로 차기 학생회 멤버가 되기 위해 분투를 벌이는 개성있는 등장인물들을 코믹한 터치로 그려내고 있는 작품이다. 전체 분량이 다 만들어진 것이 아니기 때문에 스토리적인 재미는 느끼기 어렵지만, 현시연의 팬 혹은 현시연 속에서 설정으로만 만났던 '제비언'의 팬이라면 재미를 느낄 수 있는 요소가 산재해 있다.
이후 등장한 TV 시리즈는 캐릭터들의 디자인과 설정 등이 대폭 수정되어 완전히 새로운 시리즈로 거듭났다. 캐릭터 뿐 아니라 성우진을 비롯한 제작진도 완전히 바뀌었기 때문에 사실상 '제목만 동일한 새로운 작품'이라고 생각하는 편이 더 쉽게 이해될 것이다.
OP. 「제비뽑기 언밸런스(くじびきアンバランス)」 노래 : UNDER17
ED. 「빛나는 사이륨(かがやきサイリューム)」 노래 : UNDER1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