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엄지공주 이야기 ( Thumbelina, 1992년 )
원제 おやゆび姫物語
영제 Thumbelina
부제 엄지공주의 모험 | 안데르센의 엄지공주 | Little Tiny
감독 모리타 히로미츠 (森田浩光)
원작 한스 안데르센
각본 사카이 아키요시 (酒井あきよし)
제작 에노키 필름
저작권 ⓒ ENOKI FILMS CO., LTD.
음악 무라카미 코지 (村上浩司)
장르 드라마 | 어드벤쳐 / 전체이용가 / TV-Series / 25분 X 26화 / 일본
줄거리
매사에 자기 멋대로 하기 일쑤인 장난꾸러기 소녀 마야. 여기저기서 말썽을 일으키고 다니는 마야의 행동에 질린 어머니는 어느날 마법사 할머니로부터 이상한 그림책 한 권을 받게 된다. 마야의 못된 버릇을 고칠 수 없는지 물었던 어머니에게, 할머니는 낡디 낡은 '엄지공주'라는 그림책을 건네주면서 "이 책을 잠자리에서 읽어주면 착한 아이가 될 거에요"라고 말한 것이다.
어머니는 잠자리에서 마야에게 책을 읽어주기 시작하고 어느새 마야는 스르륵 잠에 빠져 든다. 그러나 이 그림책은 마법이 깃들어 있는 책이었고, 마야는 그만 그림책 속 이야기의 세계로 빠져들어가 버린다. 책 속에서 조그마한 엄지손가락 사이즈로 줄어들어 버린 마야. 당황해 하는 마야 앞에 마음씨 착한 마법사 엔젤라가 나타나 "이 세계는 엄마의 꿈 속이란다. 다시 엄마를 만나고 싶으면 엄마의 꿈을 깨워야 하지. 그러기 위해서는 남쪽 나라에 가서 수정 왕자를 만나야 한단다"라며 방법을 알려 준다.
이렇게 해서 마야의 길고 험난한 여행이 시작되었다. 과자의 요정 노블과 함께 나쁜 마법사인 헬라의 방해를 피해 가며 마야는 조금씩 남쪽 나라로 향하는데...
작품소개
1992년 9월부터 이듬해 3월에 걸쳐 TV토쿄를 통해 전 26화로 방영되었던 TV 시리즈 애니메이션. 하얀 앞치마에 빨간 드레스, 커다란 분홍색 리본이 인상적인 옷차림의 귀여운 엄지공주 마야의 모험과 성장을 그리고 있는 작품이다. 국내에서는 <엄지공주의 모험>이라는 제목으로 투니버스를 통해 방영된 적이 있으며, 26화 전편이 <안데르센의 엄지공주>라는 제목으로 비디오로 출시되기도 하였다.
누구나가 알고 있는 안데르센의 명작 동화 '엄지공주'를 바탕으로 제작되었으나, 제작사인 에노키 필름에서 동시기에 공개되었던 <스페이스 오즈의 모험>과 마찬가지로 원작을 단순히 애니메이션으로 옮기는 것을 떠나 이야기 자체를 재해석, 재구성한 노력이 엿보이는 작품이다.
OP. 「플라네타리움에 잘 오셨어요(プラネタリウムにようこそ)」 노래 : 마츠우라 유키
ED. 「휘파람의 언덕(口笛の丘)」 노래 : 마츠우라 유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