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그리스 로마 신화-올림포스 가디언 극장판 ( Olympus Guardian the Movie, 2004년 )
부제 기간테스 대역습
감독 김준 | 이승익
원작 이광진 | 홍은영
각본 전혜영
제작 G&G 엔터테인먼트 | 가나미디어
음악 신명수
장르 어드벤쳐 | 코미디 | 판타지 / 전체이용가 / Movie / 90분 / 한국
줄거리
악의 무리 기간테스와 맞선 열세살의 트리톤!
- 바다의 왕자 트리톤은 과연 올림포스의 평화와 어머니를 구해낼 수 있을까?
바다의 신 포세이돈과 바다의 정령 암피트리테의 아들 트리톤은 그의 바다 친구들과 노는 것이 가장 행복하다. 아버지 포세이돈은 올림포스 신이 되는 것은 관심 없고 오로지 바다친구들과 노는 것에만 관심있는 트리톤이 불만이지만, 트리톤은 훌륭한 신이 되고자 하는 욕망은 조금도 없다. 하지만 시드(아기 해룡)를 비롯한 트리톤의 바다 친구들은 트리톤이 위대한 신이 될 것이란 것을 믿어 의심치 않는다.
부모를 기간테스들에게 빼앗긴 소녀 카르디아는 트리톤과 그의 친구들이 즐겁게 노는 모습을 부러운 듯 지켜본다. 그러던 어느 날, 갑자기 암흑이 나타나 카르디아를 휘감고 사라진다. 불타는 들판 너머, 음산한 기간테스의 소굴에 끌려온 카르디아는 포세이돈으로부터 트라이던트를 빼앗아 올 테니 가족들만은 풀어달라고 애원한다.
한편, 올림포스에서는 제우스의 번개(아스트라페)와 하이데스의 마법투구(퀴네에)가 도난 당하는 불상사가 일어난다. 열두 신의 정보를 종합한 결과 기간테스가 올림포스를 노리고 있음이 드러나고, 트리톤과 나들이를 나온 암피트리테는 트리톤이 물에 빠진 카르디아를 구하러 간 사이 납치를 당한다. 어머니 암피트리테를 잃고 두려움과 공포에 휩싸이는 트리톤… 트리톤은 과연 어머니 암피트리테와 올림포스를 구할 수 있을 것인가?
작품소개
단 한줄에서 시작된 80분의 생생한 모험기!!
- 올림포스의 열세번째 신 트리톤은 이렇게 만들어졌다!!
“기간테스 대전쟁(기간토 마키아)에서 트리톤이 소라고둥을 불어 기간테스들을 혼란에 빠뜨림으로써 올림포스 신들의 승리를 이끌었다.”<그리스 로마 신화-올림포스 가디언>은 이 한문장에서 얻은 영감으로 만들어졌다. 트리톤은 바다의 신 포세이돈과 바다의 정령 암피트리테 사이에서 태어난 세 명의 아들 중 하나로, 반신반인의 모습 때문에 포세이돈에게서 신임을 얻지 못하고 올림포스 신들에게는 무시당하는 신이었다고 한다. 이런 그는 기간토마키아에서 올림포스 신들에게 승리를 안겨주는 데 지대한 역할을 담당했다고 전해질 뿐, 더 이상의 구체적인 이야기는 전해지지 않는 무명의 신이다. 이렇듯 신화 속에선 별 활약상이 없는 트리톤이 <그리스 로마 신화-올림포스 가디언>에서는 올림포스 12신을 모두 물리치고 화려한 주연으로 등장, 기간테스와 맞서며 화려한 액션과 가슴 설레는 사랑이야기까지 전해준다.
13-14세 나이로 기간테스와 맞서며 놀라운 액션 실력을 선보이는 트리톤은 어느 날 부모를 잃고 마음 아파하는 카르디아를 보고 가슴이 설렌다. 이후 트리톤과 카르디아는 가슴 따뜻한 애정 내지는 우정을 과시한다. 트리톤과 로맨스를 나누는 카르디아는 그리스어로 마음이란 뜻으로 <그리스 로마 신화-올림포스 가디언>에서 순수 창작한 인물이다. 신화 속 어디에서도 트리톤이 사랑을 나누었다는 기록은 없다. 하지만 <그리스 로마 신화-올림포스 가디언>에서 트리톤은 초절정 액션 연기 외에도 핸섬한 외모와 따뜻한 마음씨로 올림포스 신들을 능가하는(?) 달콤한 사랑을 나눈다.
풍성한 볼거리로 상상속의 모습을 완벽 재현!!
- 화려한 의상, 최고의 무기로 무장한 올림포스 12신이 등장한다!
<그리스 로마 신화-올림포스 가디언>에는 조연이긴 하지만 제우스, 포세이돈, 아테나 등 올림포스 12신이 모두 등장한다. 올림포스 신들을 출연시키기 위해서는 꼭 필요한 것이 그들의 상징물과 화려한 의상. 제우스가 핸섬하게 차려입고 바람기 넘치는 미소를 지으며 아스트라페(제우스의 무기로 번개)를 번쩍 들어올린다면? 포세이돈이 말을 듣지 않는 트리톤을 향해 눈을 크게 뜨고 트라이던트(포세이돈의 무기로 삼지창)를 휘두른다면? 다양한 신들이 화려한 의상을 입은 채, 상징물을 들고 성격 나오는 자태로 등장하는 <그리스 로마 신화-올림포스 가디언>은 생각만으로도 재미있다. 여기에 트리톤과 맞서는 기간테스들과 바다 친구들의 활약상까지 어우러진 <그리스 로마 신화-올림포스 가디언>은 판타스틱한 상상력과 화려한 볼거리가 조화를 이루는 최고의 스펙터클 애니메이션이다.
<올림포스 가디언>을 위해 뭉친 환상의 드림팀!!
- 애니메이션계의 실력자들이 빚어낸 최고의 작품, 영화의 성공을 예감한다!
이승익, 김정은, 김준, 김재훈 이들은 한국 애니메이션계에서 알아주는 숨은 실력파들이다. <그리스 로마 신화-올림포스 가디언>은 이들 한국 애니메이션계 드림팀이 모여 각 전문분야 별로 역할을 분담하면서 동시에 공동연출을 하는 독특한 제작방식으로 완성되었다. 이들 네명이 하나의 팀이 되어 프로듀서와 감독의 역할을 수행하면서 동시에 기획, 제작, 오디오연출, 비디오연출, 아트디렉터의 책임을 각각 분담하는 PD시스템으로 실사 영화보다 손이 많이 가는 애니메이션 완성도의 완벽을 기했다.
이승익은 90년대 세영동화를 시작으로 많은 애니메이션을 기획해왔다. 김정은은 애니메이션 사운드 녹음 전문가로 활약중이며 애니메이션 500여편을 더빙한 경력의 소유자다. 비쥬얼 감독을 맡은 김준은 <천년왕자 가우치><요정컴미><단적비연수>등에 참여한 바 있다. 아트 디렉터 김재훈은 현재 중앙일보에 ‘김재훈의 책갈피’를 연재하고 있으며 한국 최고의 일러스트레이터, 캐릭터 디자이너, 애니메이션 아트디렉터로 명성을 날리고 있다. 여기에 다수의 일본 애니메이션 콘티 및 감독을 맡은 바 있는 토노카츠 히데키가 가세, 작품에 대한 기대감을 증폭시키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