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풍인이야기 ( WINDY TALES, 2004년 ) 풍인물어
원제 WINDY TALE 風人物語
영제 Winday Tales
부제 윈디 테일즈
감독 니시무라 쥰지 (西村純二)
원작 오오토리 미나미
각본 진노 히로아키
제작 프로덕션 IG
저작권 © 2004 風人物語製作委員会
음악 카와이 켄지 (川井憲次)
장르 드라마 | 학원물 / 13세이상 / TV-Series / 25분 X 13화 / 일본
줄거리
디지털 카메라부 소속의 중학생 나오는 동급생인 미키와 학교 옥상에서 고양이 한마리를 발견한다. 나오는 고양이를 사진으로 찍으려고 하지만 고양이는 놀랍게도 옥상 난간에서 하늘로 태연하게 걸어 나가 버린다. 무리하게 고양이를 찍으려던 나오는 그만 균형을 잃고 추락하지만 그런 나오를 돕기라도 하듯 때마침 강한 바람이 불어와 큰 부상없이 바닥에 떨어진다. 몇일 뒤 학교 옥상에서 문제의 그 고양이를 다시 보게 된 나오는 다른 동급생인 료코로부터 그 고양이가 바람을 부릴줄 안다는 이야기를 듣게 된다. 그리고 더 놀라운 것은 료코 역시 다이키 선생님으로부터 바람을 부리는 법을 배우는 중이며, 그날 추락하는 나오를 도와준 바람 역시 다이키 선생님의 힘이라는 사실이었다. 이 말을 들은 나오는 미키, 쥰과 함께 여름 방학을 맞아 고향에 내려간 다이키 선생님을 찾아가는데....
작품소개
프로덕션 IG 선보이는 색다른 애니메이션. 보통 프로덕션 IG 라고 하면 <공각기동대> 시리즈나 <패트레이버> 시리즈, <인랑>, <블러드 더 라스트 뱀파이어> 등 높은 작화 퀄리티와 다소 난해할 정도로 깊이감을 강조한 작품성을 떠올리기 쉽다. 그러나 프로덕션 IG는 <앞장서라! 크로마티 고교> 같은 강력한 코미디성 작품이나 DEAD LEAVES 같이 일부러 미국 언더그라운드풍을 강조한 키치성 작품을 비롯하여 <카이도마루> 같이 실험적인 작품까지 다양한 느낌의 작품을 제작해 왔다.
그 중에서도 2004년 9월 11일부터 일본 위성방송 스카이 퍼펙을 통해 PPV로 방영되는 이 작품은 요즘 일본 애니메이션에서 보기 드문 작풍을 유지하고 있어 시선을 끈다. 제 1회 애니메이션 기획 대상에서 대상을 거머쥔 원안은 당시 심사위원이었던 오시이 마모루씨가 적극적으로 애니메이션화를 발벗고 추진했다. 이 때문에 오시이 마모루씨 본인은 작품의 전반적인 감수를 맡았고, 감독과 각본 등 주요 스탭도 오시이 마모루씨가 결정하였다. 덕분에 캐릭터 디자인에는 아카라와 마사츠구, 미술 감독에는 고바야시 시치로, 음악에는 카와이 켄지 등의 기라성 같은 스탭들이 집결할 수 있었다.
흘러내릴 듯 큰 눈, 어린 나이이지만 글래머러스한 몸매, 금속성이 도는 3D CG 등을 배제한 본 작품은 음양 효과를 걷어내고, 원색이 강조되는 채색을 걷어내 의도적으로 영상의 임팩트를 낮췄다. 파스텔톤의 심심한 듯한 화면 연출은 기승전결의 강렬한 스토리 구조에서 한걸음 비껴나 있는 작품의 특성과 잘 부합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