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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천공전사 젠키 ( 鬼神童子 ZENKI, 1995년 )
영제 Kishin Doji Zenki
부제 귀신동자 젠키
감독 니시무라 쥰지 (西村純二)
원작 쿠로이와 요시히로 | 타니 키쿠히데
각본 소고 마사시 (十川誠志)
제작 키티필름 | 요미우리 광고사 | TV 토쿄
음악 츠노 고우지
장르 액션 / 13세이상 / TV-Series / 25분 X 51화 / 일본
줄거리
신력을 가진 도깨비 '젠키'는 놀라운 힘과 파괴력을 가지고 있지만 제멋대로인 성향 덕분에 주마룡이라는 대주술사로부터 봉인을 당하게 되었다. 주마룡의 후예인 유림이는 우연히 현실세계에 짙게 드리워지는 악의 세력을 느끼고 천공전사 젠키를 깨우는 주문을 외워 그를 봉인에서 풀려나게 하지만, 주마룡이 걸어놓은 주술 덕분에 젠키는 제멋대로 날뛰지 못하고 평소에는 작은 꼬마 도깨비의 몸을 하고 있게 된다. 그러다가 빙의류라고 하는 악의 원천이 씌워진 괴물들이 나타나게 되면 유림이가 "바슈라 온 아크!"라고 주문을 외워 젠키를 옭아매고 있던 봉인을 하나하나 풀게 된다. 그리고 금강뿔이라고 하는 젠키의 최대 파워를 유림이가 나눠가지게 됨으로써 젠키가 위력을 발휘해야 할 때마다 유림이가 주문을 외워 그에게 금강뿔의 파워를 전달해 주곤 한다. 말하자면, 유림이가 없으면 젠키는 단지 힘없는 꼬마 도깨비에 불과하지만, 유림이가 합세하게 되면 그 누구도 두렵지 않은 무적의 천공전사 젠키로 다시 태어나게 되는 것이다..
작품소개
<귀신동자 젠키>는 1995년 1월 9일부터 95년 12월 25일까지 TV 도쿄에서 방송되었으며 국내에서는 투니버스에서 <천공전사 젠키>라는 이름으로 방송된 바있다.
마법소녀물에서 어린 주인공 소녀가 마법을 통해 성인 버전으로 변신하여 로맨스를 이룬다던가, 자신의 꿈을 펼친다던가 하는 식의 스토리는 흔하였으나, 이 작품처럼 반대로 남자 성인이 봉인때문에 어린아이의 모습을 하고 있다가 무녀에 의해서 봉인해제된 이후에 어린아이 모습과 성인모습을 오가며 변신하는 식의 작품은 그리 흔치 않았다.
이 작품의 인기에는, 금강뿔이라는 강력한 무기를 사용하여 빙의류들을 물리치는 액션씬도 중요하게 작용하였지만, 그에 못지 않게 대개 많은 남성들에게 둘러싸인 행복한 공주님 스토리가 되기 쉽상인 무녀와는 달리 스스로의 힘으로 개척하고 일어서는 무녀, 그 무녀가 있어야만 제 힘을 발휘하는 도깨비 젠키라는 식의 설정 또한 이채로웠다는 점도 크게 작용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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