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AFE

LH, 위례·평택고덕 공공지원 사회임대주택 사업자 공모

작성자팔로미|작성시간19.09.10|조회수199 목록 댓글 0

고양삼송·평택고덕 이어 2차 공급 나서
취약계층 대상 시세 80% 이하로 장기간 거주

이데일리 | 경계영 | 입력 2019.09.10 09:23 | 수정 2019.09.10 09:23                                            

[이데일리 경계영 기자]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위례신도시와 평택 고덕지구에 공공지원 사회임대주택을 짓고 운영할

사회적경제주체를 공모한다고 10일 밝혔다.

공공지원 사회임대주택은 사회적협동조합, 비영리법인, 사회적기업 등이 공공 소유 토지를 빌리고 주택도시기금 등 지원을 받아

다가구주택을 짓은 다음 청년·신혼부부·고령자 등 주거지원 대상자에게 15년 이상 임대하는 주택을 말한다.

이는 임대료가 주변 시세 80% 이하로 저렴한 데다 거주 기간이 길어 취약계층 주거 문제를 해소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각종 입주민 참여형 프로그램도 운영돼 주거공동체 활성화에도 기여한다.

LH가 공공지원 사회임대주택 사업자를 공모하는 것은 지난 3월 고양 삼송과 평택 고덕에 이어 두 번째다. 이번엔 위례 2필지에

10가구를, 평택 고덕 5필지에 25가구를 각각 지을 사업자를 모집한다.

특히 이번 공모 대상은 주택 1층을 근린생활시설로 운영할 수 있어 종전 사회임대주택사업보다 수익성이 높다고 LH는 설명했다.

사업자는 주택도시기금이 출자해 설립한 리츠(REITs)로부터 토지를 최장 20년 동안 빌리고 건축비를 비롯한 제비용을 기금융자와

주택도시보증공사(HUG) 보증으로 조달해 임대기간이 끝나면 토지 매수권을 부여 받는다. 이 과정에서 LH는 해당 주택 매입

약정으로 HUG가 보증요율을 인하하고 보증한도를 확대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LH는 18·19일 이틀 동안 참가의향서를 접수한 후 다음달 사업신청서 접수를 거쳐 11월 초 사업대상자를 선정할 계획이다.

자세한 사항은 LH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LH가 2차 공공지원 사회임대주택 사업자 공모에 나선 위례신도시 내 대상지. 자료=LH
LH가 2차 공공지원 사회임대주택 사업자 공모에 나선 위례신도시 내 대상지. 자료=LH
LH가 2차 공공지원 사회임대주택 사업자 공모에 나선 평택 고덕신도시 내 대상지. 자료=LH
LH가 2차 공공지원 사회임대주택 사업자 공모에 나선 평택 고덕신도시 내 대상지. 자료=LH

경계영 (kyung@edaily.co.kr)


다음검색
현재 게시글 추가 기능 열기

댓글

댓글 리스트
맨위로

카페 검색

카페 검색어 입력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