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6월 26일, 오늘 부로 `수원 마스터 경매학원'의 제2기 첫 수업이 시작된다.
현 아이메카 빌딩 5층에서 10층으로의 확장 이전 후에 열리는 첫 수업인 것이다.
기존 10년 여 간에 걸쳐진, 아이메카 빌딩 5층에서의 제1기 마스터 경매학원의 역사를 뒤로 하고,
이제 그 빌딩 10층에서의, 보다 더 넓고 쾌적해진 장소에서의 제2기 마스터 경매학원의 첫 여정이
시작되는 것이다.
지난 20여 일에 걸쳐진 확장 이전 공사를 총괄하는 중책을 벗어나, 좀 더 자유로워진 입장에서 이
축하글을 쓰게 되니 기쁘기 한량이 없다.
마치 새 배를 건조한 자의 첫 출항을 앞둔 심정과도 같이, 떠나보내는 홀가분함과 맞이하는 기대감
속에서, 새로운 무대 펼쳐짐에 대한 설레임을 감출 수가 없다.
물론 2011년 4월 말 경, 여기 마스터 경매학원에 첫 발을 들일 때의 감흥도 잊을 수가 없지만, 지금
2019년 6월 말의 제2기 마스터 경매학원의 개막식을 앞두고서도 그 어떤 흥분감이 일어나는 것 또한
막을 수 없는 현실이다.
그러고 보면 나 일백억도 여기 앤카페와 인연을 맺은 지가 만 8년이 넘었다.
`벌써 그런 세월이 흘렀던가 !'
지난 세월에 대한 묘한 기시감과 그 동안 여기 앤카페를 거쳐 간 수많은 인간 군상들에 대한 짧은
소회도 내 머릿속을 재빨리 스쳐 지나간다.
앤카페에 글을 투고하며 갈채와 질시를 얻고 겪은 일도, 연회원 4기 5기 회장을 하며 연회원 간 화합을
위해 열심히 술 먹었던 일도, 답사를 위해 전국 구석구석을 돌아다닌 일도 ...... .
그랬다 !
참으로 많은 일들을 겪었고, 참으로 많은 인물들과 조우했었다.
성공한 이들도 보았고, 실패한 이들도 보았다.
어떤 자는 경매판의 스타로 떠오르기도 했고, 또 다른 어떤 자는 경매판의 사기꾼으로 전락하기도
했었다.
경매판의 생존자도 있었고, 그 판의 방관자로만 남은 자도 있었으며, 경매 투자로 인해 오히려 더
곤궁해진 자도 있었다.
성공과 낙오와 부침을 모두 보게 되었다.
경매판의 변화무쌍함과 그곳 인심의 부박함과 그곳 염량세태의 씁쓸함과를 모두 목도하게 되었다.
그런데 ...그런데 ...말이다 !
이 모든 경매판의 혼탁함 와중에서도 유독 유일하게도 독야청청한 자가 있었으니, 바로 `앤소니'라는
분이시다.
나 일백억이 진정 인생 멘토로 모시는 사부님인데, 우선 경매 실력도 출중하거니와 그 인품 또한 고매
하기 짝이 없기에 마음 속으로부터 흠모해 마지않는 분이신 것이다.
원래 이 일백억은 반골 기질과 떠돌이 근성 때문에, 한 인물이나 한 공간에 대한 연모와 애착이 거의 없는
편인데, 유독 이 분 앤소니 원장님과 여기 앤카페만큼만은, 존경할 수밖에 없는 `위인'이시며 절대 떠날
수 없는 마음의 `정착처'인 것이다.
그분만이 나 일백억이 우러러 볼 대상이고, 여기 이곳 앤카페만이 나 일백억이 영원히 머물러 있을 지점이다.
이제, 그분께서 새로운 성역 10층에서 수원 마스터 경매학원의 제2기를 연다고 하신다.
보다 더 확장된 공간에서, 보다 더 확장된 부의 길을 열어 준다고 하신다.
으흠~ !
흠모해 마지않는 그분이 꾸려가시는 제2기 마스터 경매학원의 앞날에, 오로지 무궁한 영광과 힘찬 발전만이
가득하기를 바래 본다.
지난 10년과 같이, 아니 그 10년보다도 더 빛나게 ............
"제2기 마스터 경매학원 ...만세 ...만세 ...만만세 ~ ~ ~ !"
(끝)
댓글
댓글 리스트-
작성자정동열 공인중개사 작성시간 19.06.27 축하드립니다.
수원 경매학원에 다니기 위해.화성시 병점역 근처에 ㅡ직장 구했고.종자돈 마련하기위해.로더(중장비)운전하고 있어요. -
작성자빨간토끼00 작성시간 19.08.10 대선배님 일백억님 만나뵙게되어 너무 반갑습니다~^^ 많이 가르쳐 주세욤~~
만세~만세~만만세 -
작성자포투 작성시간 19.08.10 108기 마지막 수업을 일백억님 옆에서 듣게 되어 영광입니다.
바쁘신 와중에도 저희 뒷풀이 함께 해주시려고 와주셔서 감사해요~~ -
작성자카누친구 작성시간 19.08.10 좋은 글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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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포뇨 작성시간 19.08.12 항상 앤소니 원장님 좋은 분이라고 늘상 말씀하셨는데 오늘 종강에 와주셔서 정말 감사드려요~ 술 많이 드시지 마시고 건강 유의하시고 오래오래 뵈었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