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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국원성, 국원소경, 중원경(국립청주박물관, 9/25~11/11)

작성자이옥심|작성시간12.10.10|조회수171 목록 댓글 0

충주
  • 전시명칭 : "국원성, 국원소경, 중원경"
  • 목적 :
    1. 백제인의 생활터전 탑평리, 고구려 국원성, 신라 5소경의 효시 국원소경
    그리고 중원경으로 이어지는 고대도시의 실체를 확인.
    2. 최근 고고학적 발굴성과를 통해 확인되고 있는 중원경 치소의 존재를 규명.
    3. 중원경의 역사 고고학적 특성을 밝혀 중원문화에 대한 이해와 관심을 고양하는 계기를 마련함.
  • 전시기간 : 2012년 9월 25일(화) ~ 2012년 11월 11일(일)
  • 개막식 : 2012년 9월 24일(월) 16:00
  • 전시장소 : 국립청주박물관 청명관 기획전시실
  • 주최 : 국립청주박물관, 충주시
  • 전시유물 :
    건흥오년명금동광배, 충주 고구려비(복제), 충주 봉황리 마애불상군(탁본), 귀걸이, 허리띠장식
    치미, 아궁이장식 등 350여점
국원성, 국원소경, 중원경

국립청주박물관(관장 윤성용)은 충청북도의 대표 국립박물관으로서 지역의 역사와 문화를 소개하는 지역문화 특별전을 열어왔다. 올해는 충주시忠州市를 소개하는 특별전 “국원성國原城, 국원소경國原小京, 중원경中原京”을 2012년 9월 25일부터 11월 11일까지 개최한다.

충청북도의 동북부에 위치하는 충주는 지리적으로 경상북도·경기도·강원도와 인접해 있으며 남한강이라는 큰 강이 흘러 예로부터 교통의 요지였다. 마한의 옛 땅이기도 한 충주는 편리한 교통과 풍부한 철로 백제의 영역확장 과정에서 중요한 지역으로 인식되었으며 이어 고구려와 신라의 세력이 영향을 미쳐 삼국의 문화가 복합적으로 남아있는 곳이다.

삼국 중 제일 먼저 충주로 진출한 백제는 뛰어난 제철 기술을 지니고 있었으며 이러한 흔적은 탄금대토성 · 칠금동 · 탑평리 유적 등에서 확인된다. 고구려가 한강유역을 확보한 후 이곳에 국원성이 설치되고, 이어 신라의 국원소경과 통일신라의 중원경 등이 차례로 설치되어 충주는 한반도의 중앙으로 그 중요성이 더욱 부각되었다.

충주 탑평리 칠층석탑이 위치하는 탑평리 일대는 탄금대토성, 장미산성, 충주 고구려비, 봉황리 마애불상군, 누암리 고분군, 하구암리 고분군 등 삼국의 유적이 집중적으로 분포되어 있는 곳이다. 이곳에서는 최근 삼국의 건물지가 동일지역에서 확인되어 중원경의 치소로 주목받고 있다. 또한 충주 고구려비는 고구려가 남한강 유역에 진출한 사실을 보여주는 국내 유일의 고구려 비석으로 역사적 가치가 높다.

이번 전시는 백제의 영역에 고구려의 국원성이 설치된 삼국시대부터 중원경이 설치된 통일신라시대까지의 충주지역의 이야기를 담았다. 먼저 고지도 속의 충주의 모습을 살펴본 후 백제, 고구려, 신라 그리고 통일신라의 유물을 통하여 국원성, 국원소경, 중원경의 실체에 접근하고자 노력하였다. 또한 최근 탑평리 유적에서 출토된 유물을 한자리에 전시하여 삼국의 문화를 비교하여 이해할 수 있도록 하였다. 주요 유물로는 탑평리 유적 출토 유물을 비롯하여 덩이쇠, 「건흥5년」이 새겨진 광배, 허리띠꾸미개, 굽다리접시, 연꽃무늬수막새 등이 전시된다.

이 전시를 통하여 중원문화의 중심지로서의 충주의 역사와 문화가 종합적으로 정리되고, 고대사의 흐름 속에서 충주지역이 지닌 역사적 의미를 널리 알리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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