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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의응답모음]데카르트의 '직관'

작성자이옥심|작성시간12.07.09|조회수1,493 목록 댓글 0

 

'직관'이란 말이 데카르트와 잘 어울리지 않는다라는 생각에,

직관과 이성적 직관의 차이를 묻는 학우님 질문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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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관은 철학사에서 여러 의미로 쓰여지고 있습니다.

데카르트나 플라톤은 이성적 직관, 이를테면

"두 원의 접점은 하나이다"라는 명제가 진리임을 제 정신을 가지고 있는 사람이라면

굳이 그려보지 않아도 누구라도 딱 알아차리는 그런 종류의 명증적 직관,

즉 감각 배후의 본질을 이성능력으로 딱 알아차리는 직관이 있고

베르그송처럼 살아있는 생명체를 총체적으로 있는 그대로 파악하는.

그러니까 분석의 반대개념으로서 직관이 있는가 하면

칸트처럼 감각을 통해 들어오는 경험적 자료를 직관으로 말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그러니가 이성적 직관이 직관과 다른 것이 아니라

여러가지 직관의 의미 중 하나인 것이라 하겠습니다.

 

교재에서는 데카르트의 이성적 직관을 보다 명료하게 그 자신의 말대로

'명증적 직관'으로 표현하고 있습니다. 즉 제일원리를 명증적으로 직관하여

최고의 진리로 삼고 그로 부터 연역된 것만을 진리로 삼아야

보편적 진리체계가 된다는 것이 데카르트의 생각입니다.

이성적 직관 또는 명증적 직관으로 표현했으면 보다 자세한 표현이 되었겠지만

데카르트의 방법론을 한마디로 말할 때는 보통 "직관과 연역의 방법"이라고

표현하곤 합니다. 그러니까 데카르트 철학에서 직관은 매우 중요한 개념의 하나라고

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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