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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ooracle (261) 달의 외출 / 김진숙

작성자주석중 (Jooracle)|작성시간26.06.18|조회수11 목록 댓글 0




달의 외출

詩 ― 김진숙


밤하늘 바라보다
주머니를 뒤적여요

날마다 비워내도
다시 또 차오르는

어머니 생각나는 밤
달을 자주 읽어요

찌르르 풀벌레 소리
가까워진 어깨너머

모서리 아물 때쯤
외출에서 돌아와요

하얗게 눈동자 하나
완성되는 여름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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