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 부곡동에 있는 청문당은 선조의 아홉번째 딸 정정옹주가 진주 유씨 문중의 유적과 정혼 중 괴산에 있던 유적의 부친이 사망하자 어린 부마가(사실은 딸이??) 먼길을 다니기 힘들 것을 걱정하여 도성 100리 안에 묘를 쓰라며 사패지를 내린 선조의 명에 따라 조성되었다.
그 후 유씨 문중이 수 많은 서적을 수집하여 만권당이라 불리웠으며 많은 문인. 학자들이 모여 영향을 주고 받았는데 대표적으로는 표암 강세황. 단원 김홍도. 성호 이익. 유경종. 안정복. 채제공 등이 있다.
암튼 초기에 정정옹주로 인해 궁중의 요리나 술 제조법이 종가로 전수되었을 듯 한데 아쉽게도 유씨 종가의 명주로 알려진 '노가주'라는 술은 명맥이 끊어졌다.
바라기는 안산 읍성이나 관아 등의 하드웨어가 복원되는 김에 청문당의 '노가주'나 이익 선생의 성호장 삼두회에서 먹었다는 '콩요리' 등 소프트웨어가 함께 복원 되었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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