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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으로 창을 내겠소/김상용

작성자쏘피아♥이연순|작성시간17.05.23|조회수48 목록 댓글 0



남으로 창을 내겠소/김상용



남으로 창을 내겠소.

밭이 한참갈이

괭이로 파고

호미로  김을 매지요.


구름이 꼬인다 갈 리 있소.

새 노래는 공으로 들으랴오.

강냉이가 익걸랑

함께 와 자셔도 좋소.



왜 사냐건

웃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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