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옆구리 증후군/조경선

작성자쏘피아♥이연순|작성시간17.07.10|조회수62 목록 댓글 1





옆구리 증후군/조경선



손가락을 때렸다 매일 하는일인데


못은 이미 달아나고 의자는 미완성인데


날아온 생각 때문에 한 눈 팔고 말았다


상처많은 나무로 사연하나 맞추어 간다


원목의자만 고집하는 팔순의 아버지에게


때로는 딱딱한 것도 안락함이 되는


어머니 보내고 생의 척추 무너진 후


기우뚱 옆구리가 한쪽으로 기울어져


슬픔을 지탱하기엔 두 다리가 약하다


낯익은 것 사라지면 증후군에 시달린다


최초의 의자는 흔해빠진 2인용


우리는 가까은 사람을 익숙할 때 놓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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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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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쏘피아♥이연순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 작성시간 17.07.10 가까운 사람
    익숙할 때 놓친 다는 게
    서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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