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련睡蓮* · 2
송강 송태한
습지에서 태어나
땅과 하늘의 틈새
어디에도 속하지 않으며
물속으로 빠져들거나
바람에 휩쓸리지 않고
진흙 티 하나 묻히지 않은
제 삶의 무게
희노애락 또한 저만치
명상하듯 힘 뺀 체로
물 흐르듯 여여하게
눈꺼풀 같은 꽃잎들
해 나오면 뜨고 흐리면 눈감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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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련睡蓮* · 2
송강 송태한
습지에서 태어나
땅과 하늘의 틈새
어디에도 속하지 않으며
물속으로 빠져들거나
바람에 휩쓸리지 않고
진흙 티 하나 묻히지 않은
제 삶의 무게
희노애락 또한 저만치
명상하듯 힘 뺀 체로
물 흐르듯 여여하게
눈꺼풀 같은 꽃잎들
해 나오면 뜨고 흐리면 눈감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