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 상중도 고산(孤山)

작성자성문 유인규|작성시간25.08.01|조회수28 목록 댓글 1

고산을 아시나요 춘천 상중도에 있습니다.

고산孤山은 강 가운데 외로이 떠 있는 산이란 뜻이다.

의암호로 인해 아래가 잠겨 작은 산이 됐다.

과거 큰 장마에 북쪽 금강산에서 떠내려왔다는 전설로 부래산浮來山 이라고도 불린다.

지역사회에서는 고산대孤山臺, 봉추대鳳雛臺라고도 말한다.

특히 풍광이 뛰어나 문인 김시습, 한문학 4대 문장가 신흠, 문신 이항복, 퇴계 이황 등 많은 시인 작품에 시문으로 남아 있다.

 

한국 최초의 한문 소설 금오신화를 쓴

매월당 김시습은 상중도의 고산과 주변 풍광이 너무나 아름다워서 고산을 소양 8경 중 하나로 꼽았고 고산과 관련된 시를 두편을 썼다고 합니다

그중 한편을 소개 합니다.

https://youtu.be/DEFzoDlNWFc?si=IwHCjNFEjF-ExjCv

 

 

 

 

고산孤山

 

매월당 김시습

 

고산 안개 낀 물결에 조각배를 띄우니

깎아지른 절벽만큼 나그네 시름 요동치네

어부의 피리 소리 바람에 실려 낭랑하게 들리고

강물에 비친 해 그림자는 서서히 길어지는구나

반짝거리는 물고기

미끼를 물어 낚싯줄 당기니 떠오르고

알록달록한 오리는 물결을 따라 마음껏 떠다니네

이제부터 명예와 이욕

다투는 일 모두 버리고

낚싯대 하나에 밝은 달 벗 삼아

물가를 차지하리라.

 

#고산 #김시습 #퇴계이황 #상중도 #고산대 #봉추대 #부래산 #소양8#강원문화콘텐츠 #유인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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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이경 | 작성시간 26.0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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