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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선공덕 포교기금

Re:3월 공주교도소 법회 안내

작성자일향전념|작성시간06.03.10|조회수49 목록 댓글 0

많은 사람들은 현실의 힘든 원인을 그럭저럭 생각하고 넘어가는 경향이 많다. 아마도 범부중생의 특징일 것이라고 사료된다.

 

오늘 교도소 법회를 다녀오면서 느낀 것이 많다.

하나는 불교반 반장법우의 이야기였다. 공주교도소 수용자가 약 700여명이 된다는 것이다. 그 가운데 불교를 종교로 택한 숫자가 약 340명이라고 한다. 결코 작은 숫자가 아니다. 여타의 교도소가 기독교의 숫자의 1/10정도라고 하니 말이다.

 

그래서 공주지역 교화위원 목사님들과 기독교인들이 비상이 걸렸다는 것이다. 그럴 경우 대부분 물량공세와 인해전술로 불자들을 빼가기 작전이 들어가는데 이 작전도 번번히 실패를 했다는 것이다.

 

공주소 내의 가장 큰 행사는 우리 안심정사와 백상선원에서 후원하는 '찬불가 및 건전가요 대회'로서 약 500명 이상이 참석하는 행사라는 것이다.

 

작지만 이런 일에서 우리는 우리가 하는 일에 자부심을 느끼면서 살아간다.

 

또 하나는 법회에 동참하는 여법우님들의 생각의 변화가 고맙다. 처음 살벌할 것이라고 생각했던 생각들이 점차로 봉사해야할 곳이라는 생각, 그리고 어두운 곳에 빛을 전하려는 고마운 생각들로 변하는 것이 너무나 고맙다.

 

그렇다. 모든 것이 점차로 변해간다. 그 변하는 것이 우리는 좋은 방향이기를 노력해야한다. 부족하지만 여러 불자들의 후원이 이제 17년이란 세월을 교도소 포교에 헌신할 수 있었음이 너무나 고맙고 기쁘다.

 

한곳 한곳 이렇게 포교해 나아가면 언젠가는 인간극락이 오지 않을까? 그저 태산을 삼태미로 옮기는 그런 노력을 해보자.

 

나무약사여래불.

 

오늘 보람있는 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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