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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선공덕 포교기금

[스크랩] 3월 공주교도소법회 다녀왔네요

작성자慈雲華|작성시간07.03.10|조회수43 목록 댓글 0

두쨋주 금요일 교도소법회와 매주 금요일마다 사무실에선 주차마감을 해야함에

울 사원들과 자운화는 교도소 법회때마다 늘 고민되고 갈등되고 바쁨이 늘 함께하네요^^

오늘도 업무처리로 인해 도착이 지연되어 자운화의 늑장(?!)으로 인해 15분을 지체하여

스님과 법사님 그리고 광미님께 죄송스런 맘을 안은채 공주교도소 향했네요~~

 

삼보님께 삼배를 드리고 보현행원과 반야심경을 올리고선 스님께 청법가를 올리고선

법문을 청하였네요

 

스님께선 상응부경전에 말씀을 전해주셨네요

"벗이여, 그대들은 나를 좋은 벗으로 삼아, 늙어야 할 몸이면서도 늙음으로부터 벗어날 수 있다.

병들어야 할 몸이면서도 병으로부터 벗어날 수 있다.

죽어야 할 몸이면서도 죽음으로부터 벗어날 수 있다.

고뇌와 근심과 슬픔을 지닌 몸이면서도 고뇌와 근심과 슬픔으로부터 벗어날 수 있다."

 

겨울이 따뜻해서 비교적 생활이 순조로웠는데 갑자기 추워지니 집회장소 온풍기가 다시 작동을 한다며

현상세계는 춥기도 덥기도 하는데 마음변화가 훨씬 크게 작용된다고 하시면서

3월엔 다시 한번 새로운 마음 가짐을 설정하고 다져보라고 하시더이다

 

유타주라는 거대한 사막 한가운데 군인부부가 발령을 받아 왔는데

군인부인은 뉴욕에서 기계문명에 익숙한 생활을 하다가 문화혜택이 전혀 주어지지 않는 사막에서

생활을 하려니 막막하여 친정아버지에게 이곳 사막은 바람이 불면 눈을 뜰수도 없고

낮엔 40도를 웃도는 뜨거운 기온에 주위에 독충과 독사가 우글거린다며 불편사항을 열거하면서

남편을 다른곳으로 발령해주기를 바라는 편지를 보냈답니다

 

그런데 친정아버지는 두 수용자의 얘기를 답장으로 보내왔답니다

한명의 수용자는 과거의 잘못된 부분, 서운한부분, 불리했던 부분만 생각하고

불평과 불만이 자리해 있었고 또 한명의 수용자는 흘러가는 구름을  감상하면서도 글을 쓰고

천둥번개를 보면 슬픔을 띤 글을 쓰고 또 지붕위에 피어있는 꽃을 보고 아름다움도 표현하고...

그래서 최종적으로 한명의 수용자는 정신병원으로 가게 되었고 또 한명은 훌륭한 문필가가 되었대요

 

서신을 대한 군인부인은 현재 머물고 있는 사막에서 환경을 체크하고 독충과 독사들을 관찰하면서

글을 써서 신문에 기고 하니 그 인기가 베스트셀러에 달하니 돈과 명예를 거머쥐고 새롭게 탄생했는데

그 부인이 3년전과 오늘이 무엇일 달라졌을까? 생각해보니...그대로였다고......

하지만 그 부인의 마음(생각)이 달라진것 뿐이라고 하시더이다

과거에 슬펐던 기억은 잊어버리고 현재의 상황을 기쁨으로 끌여들였기 때문이라고^^

 

스님께선 법우님들에게 기쁜 맘으로 돌이키려면 염불을 하라고 당부당부 하시면서

오회염불로 축원을 해주셨네요()

 

룸비니합창단과 함께 반야심경을 음성공양하고선 함께한 법우님들에게 국민가요(?)를

부를수 있는 자유시간을 주시니 수준급의 노래실력을 뽐내시더이다

조용필의 허공을 부르시는분 또 분은 옛 롯트~~스님의 신청곡 소양강처녀를 부르신 법우님^^

정말 한분한분의 법우님들의 폼은 모두다 일품이더이다 ㅋㅋㅋ

스님께선 음성공양에 동참한 법우님3분과 반주를 해주신분 4분께 거금 일만원씩 즉석 상금을 주셨네요

법안스님과 자매결연 맺은 11명에게도 매달 만원씩 11만원 지급해드리고 음성공양에 동참한 4분

그래서 15만원을 전달해드렸네요^

다음달에도 계속 음성공양법회 중심으로 하시겠다고 하시더이다

우~~~~~~~~~~와^^ 자운화두 담달에 연습해서  상금 만원 타 봐야징 히힛^^

 

이어서 접견장소로 이동해서 법당에서 스님께서 챙겨오신 과일을 먹으면서

담소를 나누었네요^^

교도소과장님이 새로 발령하셨는데 교회장로님이시라 불교반에 영향력(?)을 행사하셔서

불교반장님이 스님께 맘을 토로하니 스님께선 타협하지 말고 부처님법 믿고 신심가지고

나가라 하셨네요^^

부처님 빽이 크고 최고라고 하시면서 스님께선 그동안 부처님의 빽안에선 안이루어진것이 없고

어렵고 위험한 상황에서도 늘 구출(?)에 주셨으니 이보다 더 큰 빽이 어디 있냐고 하시면서

부처님법 믿고 따르라 하셨네요 ㅎㅎ

 

스님과 법사님은 한명한명의 법우님들과 악수로 인사를 나누고선 담달을 기약했네요

동동걸음으로 따른 자운화는 법우님들께 2월14일에 받았던 초코렛 답례로 사탕준비하라고

또 협박공세(?)하고 왔네요^^ㅋㅋ

오늘 법회엔 화이트데이 이벤트행사를 당겨서(?)을 준비했네요^^

이 사탕은 백상선원 신도님들께서 부처님전에 공양물로 올려주심에 명주스님께서 매일매일 챙기셨다가

한달내내 모으셔서 공주교도소 재소자들에게 나눠주라고 보내주셔서 사탕을 골고루 봉지에 담아

200개를 만들어 포장해서 떡공양과 함께 전해주었네요^^

아마도 법우님들의 맘이 알록달록 사탕맛처럼 달콤 새콤하지 않을까 싶네요 후훗^^

명주스님 맘내셔서 챙겨주심에 감사드리구요 더불어 사탕을 공양물로 올려주신 신도님들께도 꾸뻑^^

아참 쌀공양 올려주셔서 떡4말로 공주법우님들 떡신도로 만들어주심에 신도님들께 또한 감사의 인사 꾸뻑^^

 

법회를 이끌어주신 법안스님 함께 동참해주신 덕산법사님 감사드려요

광미님 마감인데 불구하고 법회 동참하신 맘에 찬사의 박수 ㅉㅉㅉㅉ 자운화도 ㅉㅉㅉ ㅎㅎ

맘을 얹어주신 모든 법우님들께도 ㅉㅉㅉㅉㅉㅉㅉㅉㅉ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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