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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선공덕 포교기금

공주교도소 법우님의 편지가 왔네요^^

작성자慈雲華|작성시간07.05.18|조회수36 목록 댓글 3

이미지를 클릭하면 원본을 보실 수 있습니다.

To 자운화 보살님

 

저 멀리서 들려오는 이름모를 새 소리가 고요한 밤의 적막속에서

운치를 더 합니다.

의미 있는 시간 만들어 주신점에 머리 숙여 감사를 드립니다.

음식 준비에 초코렛 포장에 많이 힘드셨죠?

 

어떻게 감사를 드려야 할런지 엄두가 나질 않네요.

언제나 받기만 하는 제 자신이 너무도 부끄러워 집니다.

 

혹시 이번달 30일 교리에도 참석 하시나요?

비록 초파일은 지났지만 연등 예쁘게 만들어 놓고 기다릴께요

오셔셔 양껏 가져가시실 바랍니다.

제가 보답할 길은 이것 밖에 없네요

 

특별히 정성 들여서 주문제작 하겠습니다.

많은 분들이 함께 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어머니를 생각하면 항상 가슴이 아프고 아려 왔는데 오늘은 어깨를 짓누르던

답답함이 사라지고 걸림이 없는 편안함이 느껴집니다.

이제야 저희 어머니도 마음편히 좋은 곳으로 발길을 돌리시었나봅니다.

 

누구나 하나씩은 가슴에 상처를 안고 살아 간다고 하더군요

제 마음 속 상처는 돌아가신 어머님 이었는데 이제야 무거운 짐을

내려 놓은 것 같아요

 

이 모든 것이 오늘을 위해 애쓰신 많은 분들의 공덕 덕택인것 같습니다.

정말 감사합니다.

초코렛에 써 있는 글귀가 새삼 가슴에 와 닿습니다.

보살님이 쓰신거 맞죠?

 

오늘 또 작은 깨달음을 얻은것 같아 마음이 기쁩니다.

큰스님들처럼  확철대오 해서 큰 깨달음을 얻은 것은 아니지만

제가 지금껏 받은 사랑을 감사하게 생각하고 저 또한 부처님의 가르침을

많은 이들에게 전하고 포교를 해야 하겠다는 작은 발원을 해봅니다.

 

수행도 좋고 포교도 좋지만 건강 잃지 않으시도록 유의하시길 바랍니다.

미소 가득한 하루 되시길...

 

                                          2007. 5.11                 ** 드림

 

!!!

 

이번 5월 합동천도재를 올리고선 공주법우님이 자운화에게 보내준

편지를 올려드려보네요

합동천도재에 마음 얹어주신 법우님들을 대표해서 제게 보낸듯 하네요^^

 

3년째 영산재로 합동천도재 큰 마음으로 열어주신 법안스님께 다시금 감사한 맘이네요

또한 백상신도님들 한분한분의 마음인도하셔서 초코렛 공양 올려서 600개나 챙겨주신

명주스님의 고운 마음에 감사드리구요

부침개와 나물 정성껏 푸짐하게 만들어 오심두 또한 감사올리네요

자현스님 떡10말  선뜻 마음내어주시고선 인연맺게 해주셔서 감사하다며 환한 마음

밝혀주신 자현스님 또한 감사드리네요^^

그리고 함께 동참하신분들 매달매달 정성 모아주신분들께도 감사드리구요

그리고 말없이 마음 고이 얹어주신 법우님들께 다시금 감사드려 보네요^^

 

법우님의 마음 해탈에서 자운화 맘이 따사로워짐을 느끼네요 ㅎㅎ

늘 뒤에서 밀어주시고 애써주시는 분들께 다시금 감사의 인사 얹어보네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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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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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향초롱 | 작성시간 07.05.18 교도소 교화운동을 하신 보람이 많으시네요... 뒤에서 준비하시느라 항상 고생하시는 법우님 복 받으실 거에요!!!!!! 모두모두 고생하셨습니다.................() *^_^*
  • 답댓글 작성자慈雲華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 작성시간 07.05.18 편지지의 꽃은 말려서 고이 펴서 편지지에 꽃잎 하나하나를 붙여서 보내었네요^^ ㅎㅎ
  • 작성자진실행 | 작성시간 07.05.19 늘 애 많이 쓰심에 머리숙여 감사함을 보냅니다.....마음과 함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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