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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선공덕 포교기금

[교도소]공주교도소 찬불가경연대회 다녀왔어요

작성자慈雲華|작성시간07.12.16|조회수98 목록 댓글 2

공주교도소 법우님들의 1년중 큰행사인 찬불가경연대회가 14일 금요일에 열렸네요

즐겁고 기쁜행사를 열게 해주신 원초적(?!) 오너이신 법안스님^^

준비하는과정에 알게모르게 많은 도움을 주신 신도님들 카페법우님들 동료사원들에게

더불어 진심어린 마음으로 따사로운 기운 얹어주신분들께 다시금 감사의 말씀올립니다 꾸뻑()

 

푸짐한 상품 사리곰탕면 100박스가 등수별로 진열되고 450명의 법우님들에게 나눠줄 귤과 사탕 1봉지씩^^

그리고이벤트상품 25박스도(라면5개와 신도님들이 부처님전에 올렸던 사탕과 과자) 

함께 자리하니 풍요로운맘이 가득하더이다

공주법우님들이 정성껏 꾸며놓은 풍선과 오색테이프가 자태를 뽐내니 대회의 분위기 고조되고

자리자리마다 공주법우님들의 설레이는 마음과 함께 착석하니 시끌시끌한 소음은

내빈석에 자리한 자운화에게도 콩닥콩닥 파장을 일으키더이다 후훗^^ 법우님들도 전해지시죠?^^

 

설레이는 마음과 긴장된 마음을 두손모아 합장하고선 삼귀의와 찬불가 반야심경 올리고선

청법가로 스님의 법문을 청하니 법안스님께서는~

날씨가 춥고 몸과 마음이 움추려 드는데 많은 법우님들이 동참해주심에 감사하다고 하시고선

공주교도소 소장님과 직원들 그리고 행사준비하느라 애쓰신 모든분들께 감사함을 표하셨네요^^

몸은 사방팔방 철창으로 가려져있지만 마음은 우주의 대자연인이 되길 바란다고 하시면서

이시간이 온전한 여러분의 시간이니 천상락 극락세계가 되도록 하라 하시면서 법문으로 가름하셨네요()

와~~~~~~~~~~~~~~~~~우^^

 

올해도 어김없이 각설이타령 복장을 한 법우님이 사회를 맡으셨네요^^

1. 정보팀에서 노래하는 불자를 불러주셨네요

환상의 하모니라는 슬로건처럼 정말 환상적인 맞춤의 소리더이다^^

불교반원들이 많이 눈에 띄어 ㅎㅎ 더욱더 귀쫑끗 세워 듣게 되더이다~~ㅎㅎ

여성의 고운음만큼이나 남성 굵은음의 화합음도 멋지더이다~자운화 그 매력에 풍덩^^

 

2. 1공장에서 아침이슬을 부르셨네요

50명의 인원이 단상에 올라오는데~~우후~~한참이 걸리더이다

인원이 압도적이고 일사분란하게 움직이는 모습에 점수가 더욱더 가산되고~~~ㅎㅎ

악보없이 손에손잡고 흰티로 맞춤의상까지 갖추고선 합창을 해주었네요

 

3. 편직팀에서 연가를 부르셨구요

오래된 곡이지만 늘 행사때마다 불려지는 곡인 연가에 개사를 하여 15명이 화음을 이뤄주셨네요

흰머리가 희끗희끗한 법우님들이 돋보기(?) 너머로 보여지는 가사를 보시면서

연가노래에 몰입하는 모습은 정말 천상에서나 볼수 있지 않나 싶을정도로 정성심이 보였나이다

개사한 가사처럼 법우님들의 마음도 밝아질꺼라 생각되더이다

자운화 힘찬 박수를 보내드렸네요^^

 

4. 목훈팀에서 사랑을위하여를 합창하셨네요

단상에 올라서고선 깍듯하게 법안스님께 합장하는 모습이 아름답더이다

개사한 곡을 그동안 연습을 열심하신듯 피스없이 차분한 모습으로 부르시면서

가사의 의미도 새기시는듯 마음모으시는 모습을 엿볼수 있더이다

자운화 18번이라 함께 불러보았지요오~~오오 히힛^^

 

 

5. 2봉재에서 찰랑찰랑을 불러주셨네요

신나는 곡에 개사한 가사로 무반주에 굵직한 목소리로 불러주시니 마음에 닿더이다

법우님들도 한번 불러보시라고 가사를 올려드려봅니당^^

천상천하 유아독존 대자대비 석가모니붓다(찰랑찰랑 찰랑대네 잔에 담긴 위스키처럼)

부처님의 가르침은 사바세계 좌우명이로다(그모습이 찰랑대네 사랑이란 한잔술이던가)

전생에 업많은중생 부처님전에 귀의하였고(오오오 그대는나를 취하게하는 사람이었고)

귀의한중생 가슴가득 불심이쌓이네(가까이에서 이마음을 자꾸흔들었어)

여승비구니 애기동자승 모두보여 법회를 하니(촉촉이젖은 눈빛하나로 이마음을 적셔주었어)

진정한 불자라면 이순간 모든사심 버릴수있어(그것이 사랑이라면 이순간 모든것 다줄수있어)

속세의 미련들을 버려버리면 (그것이 거짓없는 진실이라는)

나는나는 부처님속에서 잊혀지지않을 불자되리라(나는나는 그대잔속에서 찰랑찰랑대는 술이되리라)

나는나는 부처님속에서 잊혀지지않을 불자되리다 불심 영원히(나는나는 그대잔속에~~~그대 위하여)

 

잠시 이벤트시간 사회자의 인도에 따라 춤에 자신있는 법우님들이 올라와 춤솜씨를 뽐내라고 하니

쑥쓰러움에 제솜씨를 발휘하진 못하고 준비한 상품을 전해주는 사회자왈!! 상품에 눈이 멀었다고 하야 함박웃음^^

또 한분의 법우님은 꽃을든 남자를 멋지게 가수 뺨치게(?) 불러주셔서 호응도가 짱이었네요^^

 

6. 목공팀에서 나의 연꽃을 부르셨네요

10명의 인원이 열심이 불러주시더이다^^

 

조금전 이벤트시간이 아쉬움이 남았는지 한명의 법우님이 노래 청하니 버즈의 가시라는 곡을 열창하여

자운화 너무 멋져서 노래에 쓰러졌습니당 ㅋㅋ

 

이어서 사원들과 자운화가 단상으로 남행열차를 부르기위해 쑥쓰러움을 감싸안으며 6명이 올라갔습니당

공주오는길 차안에서 즉석제안이 이루어져 모두가 곡을 아는것이 남행열차라서 곡선택이 이루어졌거든요^^

약간의 가미된 안무는 연습한대로 이루어지진 않았지만 율동과 노래를 끝내고나니

댄스실력을 보여달라며 신나는곡을 틀어주니 6명의 아낙네들 뒷생각없이 마음껏 흔들었네요 아공공^^

오늘의 주인공이신 공주법우님들이 즐거우셨다면 만사오케이~~ㅎㅎ

 

7. 고시반에서 발원을 불러주셨네요

법우님 한분이 차분한 어조로 "우리들의 간절한 마음을 전하고자 나왔으나 부끄럽고 떨린다고 하면서

각자의 목소리가 멋진 조화를 이루지 않더라도 부처님 인연법 따라 함께 했으니 마음 기울여 들어달라고 하시더이다"

곡의 가사처럼 동참한 법우님들 모두가 불성 열게 하옵시길()

 

8. 5하에 자옥아를 불러주시더군요

2명의 법우님이 불러주셨지만 그 흥겨움과 목청은 많은 인원을 제압할 정도였네요^^

 

9. 재리의 귀거래사를 부르셨네요

노래 조오코~~ 열창하는 모습에 모두가 흥겨움을 더하지 않았나 싶더이다^^

 

잠시 또 다시 이벤트시간

나그네설움을 불러주는 법우님 ,막춤의 대가이신 법우님의 흥겨운 춤솜씨

이선희의 어려운 노래인 인연은 심금을 울려주었구요

아파트라는 노래가 어떻게 부르냐에 따라 이렇게 슬플수 있구나를 노래한 법우님을 통해서 새삼 알게되었구요 ㅋㅋ

 

이규원회장님이 울고넘는 박달재를 부르심에 법안스님께서 함께 단상에 오르셔서 듀엣으로 열창을 해주심에

함께한 분들에게 즐거운 맘을 더욱더 북돋아 주셨네요^^ 스님실력은 비밀!!! (내년에 동참하셔서 들으세요)

 

10. 3공장에서 본래그자리

더러움도 깨끗함도 없는 그자리 본래 그자리 본래 그모습^^

가사의 의미가 마음 한끝을 찌릿하게 만들었네요^^

 

11. 2하에서 만남을 불러주셨네요

환자복은 파란색 평복장에 줄무니가 있는데 노래하는 한법우님의  복장을 보고선

내빈석에서 한사원이 빠삐용의 후예같다고 해서 잠시 미소가 머물렀네요^

2:8 가르마를 한 법우님의 모습에 또한번 미소가 지어졌구요

 

12. 2공장에서 소양강처녀에 개사해서 불러주셨네요

포교의 마음을 담아 개사함에 기쁜마음으로 청했네요

빨간 모나미볼펜으로 지휘봉을 삼아 지휘하는 지휘자의 모습이 인상적이었네요 후훗^^

 

13. 조적팀에서 나의 동반자라는 노래를 마지막팀으로 부르시더이다

숏다리 법우님과 키다리법우님들이 키조화가 눈에 띈 팀이었구요

가사에 몰입하느라 목석같은 사나이 모습으로 꿋꿋하게 노래하는 법우님덕분에

동참한분들 모두는 배꼽을 빠트릴뻔했나이다^^

너무나 뻣뻣한 법우님에게 보다못한 사회자가 가벼운 율동권유에도 불구하고

움직임없이 노래에 빠진 법우님의 모습은 장내를 압도했네요^^ ㅋㅋㅋ

 

이렇게 모든 팀들이 정성심을 발휘하고선 이규원회장님과, 김옥희님, 이금자님, 김태순님, 정광미님

5명의 심사팀이 머리맞대어 회의를 하고 있는동안 악대에서 멋진노래를 불러주셔서

감동의 도가니탕이었네요^^ ㅎㅎ

 

심사결과는 뚜두두두~~~~두두^^ 회장님께서 발표하셨네요^^

등수를 매긴건 실력의 차이가 아니라 법우님들의 화합모습을 보았다고 하시면서

화합점수를 인원에 두었다고 하시더이다^^

1등은 아침이슬을 부른 1공장^^ 아마도 50명의 인원이 기여도가 큰듯하더이다

2등은 발원을 부른 고시반~ 마음의 발원문이 호소력이 있었나봅니당

3등은 정보팀에서 노래하는 불자^^ 자운화가 듣기에도 환상의 하모니였습니다^^

4등은 2공장의 소양강처녀~아마도 이팀도 단합된 모습이 등수에 매김되지 않았나싶더이다

 

산회가를 끝으로 모든행사가 마무리되면서 법안스님과 회장님 그리고 함께한분들이

단체사진 한컷으로 아쉬움을 달래었네요^^

 

찬불가경연대회를 기쁜마음으로 회향할 수 있도록 도와주신분들께 다시금 감사인사드립니다

찬불가대회를 개최할수 있도록 도움주신 공주교도소 소장님, 불교담당 김도경님

그리고 소내 곳곳에서 챙겨주신분 , 행사를 멋지게 꾸미느라 애쓴 불교반 법우님들 감사드리구요

찬불가대회를 이끌어주신 법안스님, 동참하신 분들 감사드리구요

시상품 보시해주신 분들 대전중구청팀 (자재행법우님, 보장님, 보리수님, 이민자님, 이준석님)

이규원회장님내외분, 이금자님,  이화순님, 길상화님, 삼성동료사원님들, 무기명으로 보시하신분들

그리고 수희공덕의 마음을 행사에 얹어주신 카페법우님들 모두모두 감사드려요 꾸뻑()()()

 

애쓰셨습니다()()()

앨범코너에 사진올려드렸습니다 (사진이 너무흐려서 다양하게 올려지지않음을 이해하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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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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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향초롱 | 작성시간 07.12.16 준비에서 마무리 까지 보이지 않는 노공에 깊은 감사의 갈채를 보내고 싶습니다 깊은 감사드리구요 스님 노래솜씨가 궁금한데 내년에 동참할수 있을지??? 모두모두 고생하셨습니다............()
  • 작성자길상화 | 작성시간 07.12.17 스님과 자운화님을 비롯한 여러분들의 크신공로에 찬사를 보냅니다. 모두가 '안심정사' 밝혀주시는 아름다운 꽃들이십니다. 읽는것만으로도 행복한데 참석하신분들의 마음엔 환희였겠습니다. 저물어가는 한해를 기쁘게 마무리 해주시어 감사드립니다. 아미타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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