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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님께 올립니다.
계속되는 혹한에 법체 강령하시온지요?
지난해 스님께서 저희 소를 방문하시어 설법을 하시어 많은 법우들이 스님의 법문을 듣고 싶어하고
금년에는 더욱 많은 시간을 할애하여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지난 12월 26일 종강 법회때는 스님께서 공양해주신 사리곰탕면은 이곳에서 최고의 인기였습니다.
금년에 대회에 참석하지 못한 법우들은 다음에는 언제 개최하는지 물어오고, 다음에는 꼭 참석 할테니
반드시 연락을 달라고 야단입니다.
그날 법회중에 한분 보살님께서 노래가 좋다고 가사를 달라고 하기에 갑자기 말씀하셔서 준비를 하지
못하여 전해주지 못했습니다. 필요하시면 저희가 복사하여 전해드리겠습니다. 필요한 곡이 무엇인지 말씀주십시요.
눈 덮인 밭고랑의 보리는 뿌리를 뻗고, 빙점의 땅속에서도 마늘은 매운맛의 향기를 간직하고 있습니다.
저희가 지금 비록 영어의 몸이지만 언젠가는 사회의 일원이 되어 당당하게 살아가기 위해서 부처님 법을
공부하고 열심히 수행정진 하고 있습니다.
매일 아침 백팔배를 모시고 냉수로 샤워하는 것 또한 하나의 수행이 아닌가 생각합니다.
인원점검이 끝나면 다계, 오분향례, 칠정례, 반야심경, 천수경을 독송하고 아침공양을 시작합니다.
제가 이곳에 온지 금년으로 만 십년이 되었습니다. 앞으로 얼마의 시간이 지나야 될지 알 수 없는 무기수입니다.
지금은 이곳이 나의 집이고 삶의 터전이고 부처님의 불국정토라고 생각하면서 열심히 살아가고 있습니다.
대자대비하신 부처님의 가피 함께 하시길 기원드립니다.
안심정사 법당에도 부처님의 불국토가 이루어지시길 서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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